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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 SFTS 주의 당부
김해시보건소, SFTS 주의 당부
[AANEWS] 김해시보건소는 최근 국내 첫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발생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2년까지 총 1,697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317명이 사망하면서 18.7%의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
SFTS는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11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김해시는 주요 등산로 입구 등 34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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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활용 동네마당 1기 설치 완료
김해시 재활용 동네마당 1기 설치 완료
[AANEWS] 김해시는 상시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활용 동네마당 올해 설치 목표량 3기 중 1기를 우선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투명페트병, 유색플라스틱, 유리병, 캔, 비닐류 같은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해 요일에 상관없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분리수거장이 설치되어 있는 공동주택에 비해 빌라·원룸·주택가 밀집지역이나 읍면 농촌지역은 분리수거장 없이 문전수거 방식으로 분리배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분리배출이 잘 지켜지지 않거나 불법투기, 쓰레기 장기간 방치 등의 문제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 동네마당은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가야문화축제 같은 각종 대형 행사장에 이동 설치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5월 5~7일 개최하는 가야문화축제 마지막 날 열리는 폐막공연 ‘더트롯쇼’ 행사에 이용할 수 있도록 김해운동장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 설치됐다.
행사 이후에는 내외동 소바우공원으로 옮겨 인근 빌라·원룸·주택 거주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머지 2기 설치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읍면동 대상 희망지역을 접수 받아 이용 주민 수, 접근성, 지면상태, 통행불편사항, 관리자 지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리배출 취약지역 2곳을 선정해 오는 7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로 올바른 분리배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김해시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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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3년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박차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이 행복한 김해 건설을 위해 지역 상황을 고려한 13개 핵심추진 과제, 58개 주요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고용기본법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지역고용네트워크 및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고용기본법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0년 도입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매년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 성과를 확인, 평가해 지역 일자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공공의 역활 강화를 통한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일자리 정책 목표로 제시, 지역 일자리 3만506개를 창출하고 고용률 64.7%를 달성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로 민간일자리 창출 핵심 타깃 일자리 확대 고용서비스 강화로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성화 고용 확대 상생협력 일자리 발굴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전략산업과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미래 전문 일자리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미래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 구직자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 지역정주형 전략인재 양성 플랫폼 완성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위기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청년, 취업취약계층 등 핵심타깃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청년활동복합공간 station-G 조성 웹툰특화문화거리 조성 청년 맞춤 재정지원 사업 확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노인, 장애인 일자리 지원 확대 희망일자리 버스 운영 계층별 맞춤 채용박람회 개최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일할 기회를 확대한다.
김해만의 독자·선제적 채용연계시스템인 Good-Job시스템을 활성화해 구인구직현황 파악과 분석으로 선제적 일자리 매칭에 적극 활용,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로 민간일자리 고용 유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업무종합지원센터 건립 소상공인 비대면 역량강화 사업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체계적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지원 판로개척, 수출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지역거버넌스와 상생협력으로 고용문화,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 문화 개선 사업 김해고용노동지청 유치 노동자 복지시설 확충 등을 해나간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고용시장 지표상 전년대비 개선되어 양호한 흐름이지만 올해는 인구 감소,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위기를 기회 삼아 미래 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동남권 경제수도 김해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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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도급기동팀,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으로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모색
김해시 하도급기동팀,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으로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모색
[AANEWS] 김해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 지원을 위한 하도급기동팀을 신설해 지난 11일 민관합동 세일즈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하도급기동팀은 경남도와 김해시·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협회 경남도회 관계자 8인으로 구성됐으며 김해시 삼계 쌍용더플래티넘·동일스위트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분양시장 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사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원도급사에 잔여 공정 발주 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자재·장비 우선사용 및 지역인재를 우선채용 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시 하도급관리팀 중심의 하도급기동팀은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신규현장 및 공정률이 낮은 우선 점검대상 26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율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형 공사현장 원도급사 본사 및 공공기관 등 발주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 홍보활동 및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세일즈 활동은 시 자체점검 뿐만아니라 건설 관련협회와 민관합동으로 병행 실시하며 주 2~3회로 횟수를 늘려 지역 하도급률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성만 건설과장은 “다음달 5월에도 경남도와 건설협회와 함께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세일즈가 계획되어 있다.
우리시는 적극적인 현장 세일즈와 본사방문, 건설관련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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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행
고성군,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행
[AANEWS] 고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가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연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중요 수질 5항목에 대해 무료로 검사하는 서비스이다.
지방상수도 수도사용자는 누구나 전화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안심 확인제로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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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하면 김해, 김해하면 글로벌 물류도시로 불리는 그날까지”
“물류하면 김해, 김해하면 글로벌 물류도시로 불리는 그날까지”
[AANEWS] “물류산업이 답이다”김해시가 글로벌 물류산업 중심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 사통팔달의 도로망으로 이미 물류산업 최적의 입지를 갖춘 데다 가덕신공항, 글로벌 물류 플랫폼 이슈까지 더해지며 물류산업은 이제 김해시의 성장 동력 확보방안 중 최선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김해시는 한발 더 나아가 ICT와 물류를 결합해 물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물류를 전략산업으로 정해 육성해 가고 있으며 그 목표는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에 닿아 있다.
경남도도 같은 제품이라도 거주 지역에 따라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이 각기 다른 물류 불균형을 해소하고 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물류 플랫폼 구축을 서두르고 있으며 실증 대상지는 김해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다.
현실세계의 시설을 가상세계에 구축한 디지털트윈으로 입고부터 배송까지 디지털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으며 실증 이후 공공 전자상거래시스템, 배송업체, 이용객 간 연계, 확산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물류서비스 혜택을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2023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김해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선정돼 국비와 도비 5대 5 매칭으로 19억원을 확보해 경남도의 디지털물류 플랫폼 구축을 앞당긴다.
김해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온라인거래시스템 개발 스마트 물류처리시스템 개발 물류데이터처리 기반 구축 온라인 공공전자상거래 배송업체 시스템 연계를 추진하며 2024년부터 개발 시스템의 경남 시·군 확산에 나선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디지털물류 체계를 다른 전략산업에도 접목시켜 성장 기반을 확장해가고 있다.
국토부는 작년 3월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특구가 있는 김해시를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국비와 지방비 20억원을 확보해 진례면 테크노밸리산단에 오는 9월까지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는 의약품 보관부터 입·출고 재고 관리, 정온배송서비스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의약품 유통기업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앞으로 부산·울산·경남권 530여 개 의약품 유통기업에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의 효과, 개선점을 검증한다.
국내 물류기업들도 지리적으로나 지자체 의지, 역량 면에서 앞서 있는 김해시로 모여들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2년간 16개 물류기업으로부터 4조 9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 한 해 김해시 기업투자유치 실적을 보면 3조 912억원 가운데 물류기업의 투자 규모가 93%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 기반산업인 제조업보다 투자 규모는 물론 고용 창출 면에서도 월등하다.
홍태용 시장은 “현재 2건의 디지털물류 서비스 실증사업과 4조 원이 넘는 물류기업 투자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도시 발돋움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는 김해시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의 최적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부산과 창원 사이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트라이포트 배후도시라는 지리적 강점으로 물류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뛰어나다”며 “이러한 강점을 잘 활용해 정부의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을 유치하는 등 일자리가 풍부한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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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든든한 동반자, 고성군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세계 3대 식량작물인 쌀, 밀, 옥수수. 여름철 기온이 높고 강우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논을 중심으로 한 식량작물을 주로 이용한다.
그 때문에 농촌에서는 1년 중 4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중요하다.
벼농사의 첫걸음, 볍씨 파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농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 곳곳에서 농촌의 향기가 묻어나는 고성군도 마찬가지로 농사철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중에는 농업인들이 반, 지자체 직원들이 반이다.
요즈음엔 농업의 기본이 되는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노력이 필수다.
매해 고품질 쌀과 농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성군에서는 올 한 해도 식량작물 지원을 위해 33개 사업, 65억 5,400만원을 투입했다.
황금들녘의 장관을 이루기 위해 손발에 땀이 나도록 뛰는 고성군의 지원 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1년 농사의 기본은 종자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
고품질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좋은 종자를 골라야 하고 그 때문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는 정부 보급종과 순도 높은 채종 종자를 보급한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되는 정부 우량보급종은 18개 작물 62품종 206톤으로 이 중 일부 품종의 종자를 구입할 경우 구입비용 7,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렇게 고르고 고른 좋은 종자들은 반드시 소독과정을 거쳐야 한다.
종자끼리 전염되는 주요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불러일으키는 병들은 철저한 소독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산업이 발달해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졌다.
농업은 사람의 품이 많이 든다.
그 품을 인력 대신 기술로 대체하기 위한 갖가지 노력이 수십 년간 이어지고 있다.
1977년부터 시작된 중모기계이앙 기술개발로 육묘와 그에 필요한 자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어린모 육묘 기술이 태어났다.
현재는 이를 응용한 드문모 기술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쌀 수량은 비슷하면서도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돼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드문모 기술을 보급하고자 2019년부터 드문모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기계의 발달과 보급, 기술개발 등으로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줄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농업은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지금 농촌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절대 노동력이 부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군에서는 고령 소규모 1,161농가에 가장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들고 어려운 벼 육묘 단계를 대신해주고자 사업비 8,400만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벼 재배 2,721농가에 6억 1,400만원을 들여 벼 육묘용 상토·매트를 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를 줄였다.
몰아닥치는 폭염, 한파, 태풍, 홍수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체감될 정도로 커졌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작물의 생산지가 달라질 정도로 큰 변화와 피해의 한가운데 서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농업 분야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전략을 세우고 물관리와 화학비료 절감 기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고성군에서는 물관리를 위해 벼 이앙 한 달 후 2~3주 정도 물을 떼서 논바닥에 실금이 보이면 물을 다시 대어주는 중간물떼기, 벼 생육 중·후기에 논물을 얕게 대고 자연적으로 말리며 다시 얕게 대어주는 것을 벼 이삭이 익을 때까지 반복하는 논물 걸러대기, 두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상시 담수 시보다 63% 저감하고 농업용수의 28.8% 절약 효과를 봤다.
또한, 저탄소 벼 논물 관리 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해 물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고성군은 화학비료를 절감하고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토양종합검정실을 운영한다.
매년 3,400점 이상의 작물에 맞춤형 토양 정밀검정을 하고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비료의 오남용을 방지한다.
쌀농사 중심의 논 농업은 쌀 수급 불평등을 일으킨다.
이에 고성군은 논 이용 다양화를 꾀해 경지 이용률과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쌀값에 의존하는 농가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옥수수, 고구마, 잡곡 등 타작물 재배를 위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10개 단지, 204농가에 고품질 잡곡 재배단지를 구성하고 1억 500만원을 지원해 국산 잡곡 자급률을 향상하고 잡곡 생력 기계화를 통한 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했다.
그 외에도 우리밀 육성지원 46ha, 보리 생산장려금 지원 155ha, 옥수수 종자 구입비 지원, 논 타작물 재배지원을 통해 다양한 곡물 재배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기후 위기, 재배법 다양화 등으로 새로운 병해충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농가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고성군이 방제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벼 병해충의 방제 시기는 주로 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농약을 뿌리느라 고된 노동을 해야 하는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성군은 벼 육묘 상자처리제, 무인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벼 육묘 상자처리제는 벼 본답 병해충 방제 횟수를 3~4회에서 1~2회로 줄여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에 아주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볍씨 파종 또는 이앙 7일 전부터 이앙 당일까지 살포하면 본논에서 약 60일까지 병해충 예방 효과가 지속되며 벼 재배의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 고품질 쌀 안정 생산기반 조성은 물론 농업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방제 적기에 신속한 방제를 할 수 있고 특히 하향풍을 이용한 직분사 방식으로 기존의 광역방제기로는 방제할 수 없는 곳까지 방제할 수 있어 물바구미·먹노린재 같은 병해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 1개소, 예찰 및 관찰포 5개 지역 10개소가 운영 중이고 작물별 생육상태 및 병해충 사전예찰, 병해충 발생 농가의 현장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를 채용해 스마트 농업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현대 농업의 가치는 더이상 단순 식량 공급에만 그치지 않는다.
경관 제공, 홍수 조절, 생물의 다양성 및 농촌 유지, 나아가 교육·복지와 연계한 사회서비스까지로 확대됐다.
고성군은 논을 이용한 경관단지를 조성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타작물 재배를 권장하고 봄꽃, 가을꽃 경관농업 축제를 개최해 싱그러운 꽃들의 향연과 농지의 아름다운 변화를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었다.
또한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고성 찰옥수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축제를 연다.
해풍맞은 명품 고성옥수수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필수 식량이었던 쌀의 대체 작물들이 늘어나면서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밥상에는 쌀밥이 올라간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 가운데서도 밥상에 올라갈 ‘쌀’이 되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 명품 쌀 생산이 필요하다.
이에 고성군은 고성군만의 고품질 우량품종을 도입해 농가의 소득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고품질 벼 품종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의 토양과 자연환경에 맞는 고품질 쌀 품종을 개발하게 되면, 고성군 농업의 경쟁력이 높아질뿐더러 향후 식량 위기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농업은 국가를 지지하는 가장 큰 기반이다”며 “고품질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쌀 농업을 이용한 6차산업을 발전시켜 고성군을 받쳐주는 든든한 지지기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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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 영오시장 방문 “올해 전면 개보수 계획”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이상근 고성군수는 4월 12일 영오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과 대화를 나누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고성군은 최근 이전보다 상권이 약화하고 있는 영오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영오시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정에서는 상인들과 함께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으며 그중 하나의 지원으로 낙후된 영오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올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영오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4억원을 확보해 시장을 전면적으로 보수하며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영오시장을 지역의 특색 있는 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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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180명 상품권 지급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이 4월 14일 지방세 성실납세에 보답하고자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고성군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추첨으로 상품권을 지급해 왔다.
이번 성실납세자 추첨 대상자는 2023년 1월 연납분 자동차세 본세 10만원 이상을 납부한 납세자이며 4월 11일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프로그램으로 전산 추첨해 3,678명 중 180명을 선정했다.
최대석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6월 정기분 자동차세, 7·9월 정기분 재산세 성실납세자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고성군 지방 세정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명단은 고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권은 4월 중 당첨자의 주소로 배송된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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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시내버스 노선 이렇게 개편된다”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가 김해~부산간 시내버스 운행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개편 내용을 알리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도·시의원,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이통장단 등 시민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태용 시장은 직접 설명에 나서 시내버스 개편 사유와 신설 노선 운행경로를 안내하고 향후 김해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시내버스 개편계획을 시민 대표들과 공유하면서 질의에 답했다.
홍 시장은 노선 개편을 위한 부산시와 협상과정과 최종 협상 결과, 대체노선 준비상황 등 시민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궁금해하고 있는 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노선별 세부 운행경로와 배차 간격까지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노선 개편은 부산시내버스 일부 노선, 125번, 128-1번, 221번) 폐선으로 인한 김해시내버스 대체노선 신설, 912번, 913번)과 증차(220번)이 주요 골자이다.
양 시의 주요 쟁점이었던 대체노선 부산지역 회차지는 덕천역으로 확정했으며 폐선 시기는 6월 1일로 잠정 결정 후 협의 중이어서 김해시가 원하는 6월 중순까지 연장될 여지도 있다.
존치되는 부산시내버스는 1004번과 123번, 127번이며 1004번은 기존 17대에서 9대로 감차 운행하나 심야버스는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계속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와 김해시는 각각 123-1과 914번을 신설해 삼계~명지신도시, 장유~명지신도시를 운행해 김해와 서부산 간 교통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는 일부 장거리 노선은 유지한 채 서울 등 수도권처럼 단거리 환승 위주 노선으로 바뀌게 되는데 교통혼잡, 우회구간 최소화로 배차간격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환승의 번거로움과 환승에 따른 요금 부담이 뒤따르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양 시는 광역환승요금을 폐지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실무협의를 거치는 대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삼계와 구산동 구간을 정차 없이 지나고 있는 123번과 127번 부산시내버스는 삼계동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2025년 김해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맞춰 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박진용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신문이나 방송보도로 부산시내버스 폐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국민신문고나 우리 시 누리집에 우려와 불안을 표하는 목소리가 많아 이를 해소하고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개편 내용을 언론과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것이며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 대표분들께서 각종 회의나 행사 또는 마을·아파트 방송으로 시민들께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2024년 장유시외버스터미널, 장유역 개장과 전국체육대회 개최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비해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김해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2025년 초 도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