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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적기준점 신설로 측량정확도 높인다
영천시, 지적기준점 신설로 측량정확도 높인다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111개소에 지적도근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주요 지점마다 설치하는 측량의 기초 기준점으로 삼각점·삼각보조점·도근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황조사와 신규 설치를 병행해 이달 17일 성과 고시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영천시에는 △삼각점 33점 △삼각보조점 78점 △도근점 3,652점으로 총 3,763점의 지적기준점이 구축됐다.
시는 지적기준점이 없어 지적측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신설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적기준점 신설과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측량성과를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설치된 지적기준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 또는 훼손된 지적기준점을 복구하거나 폐기함으로써, 측량 지연이나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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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앙시장, 제17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 열려
경주 중앙시장, 제17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 열려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17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KOREA와 함께하는 경주 중앙시장 축제’로 상인들의 정성과 열정을 담아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축제 기간 경주 중앙시장 북부 특설무대에서는 떡메치기 퍼포먼스, 장구 공연, 초대 가수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떡·한우 시식회, 전통차 무료 시음 코너, 상품권 경품 이벤트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 첫날 오후 5시에는 개회식이 열리며 중앙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참여자 대상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한우 특별 할인판매, 떡류 10% 할인전 등 실속 있는 판촉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앙시장은 ‘중앙’ 이라는 이름처럼 지역 경제와 상업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중앙시장은 1983년 개설 이후 40년 넘게 시민의 밥상을 책임져 온 대표 전통시장이다.
2016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중앙시장 야시장은 지금도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상거래 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판로 확대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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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미디어파사드, 22일부터 정상 상영
첨성대 미디어파사드, 22일부터 정상 상영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기획한 첨성대 미디어아트가 개막 첫날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로 중단됐으나, 긴급 점검과 장비 교체를 마치고 22일부터 정상적으로 상영을 재개했다.
경주시는 21일 장비 점검과 교체를 완료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7회 시험 상영을 진행한 결과 모든 구간이 정상 작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7회씩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첨성대에서 열린 점등식 개막 행사에서는 상영 시작 직후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외벽에 ‘종료 중’, ‘디스플레이 모드’ 등의 오류 화면만 비치는 사고가 있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500여명은 상영이 재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무대 발전기 부문에서 전선 과부하로 인한 합선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복구를 시도했으나 일부 장비가 손상돼 교체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막 첫날 기술적 문제로 시민과 관광객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행사 종료일인 11월 1일까지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상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성대 미디어아트는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첨성대 외벽 전체를 무대로 활용한 야간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천문학과 신라 황금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제작됐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으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7회 상영된다.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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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영양군,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및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도 예산편성에 맞춰 주요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고 민선 8기 3년간의 점검과 함께 2026년 핵심사업 추진 상황 및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 시책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결실로 완성해야 하는 마무리의 해인 만큼, 군은 ‘함께하는 변화, 미래지향 발전동력 확보’를 목표로 핵심사업별 실행 로드맵과 재정·일정 배분을 촘촘히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233건의 주요사업을 종합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52건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 시책으로 발굴·구체화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군정의 양대 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한울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편입에 따른 안전·재정 기반 확충’ 이 중점 논의됐다.
영양군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총 754.3억원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매월 20만원의 지역화폐 보편 지급을 추진한다.
군은 기본소득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연결해 지역순환경제 가속과 정주 유인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울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편입 승인으로 영양군은 체계적인 방재체계 구축과 더불어 발전량 연동 지역자원시설세 연 최대 약 92억원의 재원 확보가 가능해졌다.
군은 이 지역자원시설세를 재원으로 기본소득 지급 및 방사능 방재 매뉴얼 정비, 장비 확충, 전담인력 보강, 구호소 지정·훈련 등 군민 안전 인프라 고도화와 숙원사업 재원 마련을 병행해 안전과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성과라도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직결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일한다면, 영양군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며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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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독도의 날’ 맞아 전직원 독도사랑 운동 펼쳐
봉화군, ‘독도의 날’ 맞아 전직원 독도사랑 운동 펼쳐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군청 잔디광장에서 ‘우리 땅 독도 사랑하기 운동’을 전개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23일 열린 행사에서는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한 봉화군청 직원 60여명이 ‘독도는 우리 땅’노래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사랑을 외쳤다.
또한 각 읍면에서도 독도의 날을 알리고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봉화군 곳곳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봉화군은 매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티셔츠 입기 운동과 기념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공직자들의 독도 수호 의식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기념행사를 통해 봉화군 공무원 모두가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공직자상을 갖추어, 독도 수호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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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로 향한 시간의 문을 열다… APEC 정상회의로 여는 ‘두 번째 전성기’
경주, 세계로 향한 시간의 문을 열다… APEC 정상회의로 여는 ‘두 번째 전성기’
[아시아월드뉴스] 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북도, 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APEC 유치전에 나섰다.
인천·부산·제주 등 쟁쟁한 도시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고유 정체성을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이미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주는 2005년 부산 APEC 고위관리회의, 2010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2011년 UNWTO 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정부에 ‘즉시 실행 가능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문화도시로서의 상징성과 높은 외국인 만족도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천년의 문화유산을 품은 품격 있는 회의도시’라는 콘셉트는 안정적 개최 여건과 글로벌 홍보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경주시는 유치 과정에서 실무 중심 전략으로 승부했다.
관계 기관과 수차례 TF 회의를 열어 회의장 동선과 숙박 배정, 경호·의전 시뮬레이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대응은 높은 신뢰로 이어졌고 결국 경주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APEC 개최지 결정 직후 제기된 ‘준비 시간 부족’과 ‘시설 한계’ 등의 우려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경주시는 현재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최만을 앞두고 있다.
행사장으로 지정된 화백컨벤션센터는 보안·통신·의전 시설 개선 공사가 지난달 마무리됐다.
메인 회의장과 세션 공간, 언론센터, 경호 통제실 등 세부 동선 정비도 완료됐다.
숙박시설 역시 충분하다.
정상급 숙소 조성을 위해 도지사와 시장을 위원장으로 숙박업계와 전문가로 PRS위원회를 구성해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리모델링 및 신규로 35개 PRS를 완료했다.
정부대표단과 경제인, 미디어 등 참가단 숙소는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행사 기간 최대 7,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을 확정했다.
특히 경제인을 위한 추가 수요에 대비해 포항, 울산 등 인근 도시 숙박시설 및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한 2대의 크루즈와도 연계도 마쳤다.
교통 체계도 완비됐다.
김해공항과 KTX 경주역을 수송거점으로 운영된다.
참가단 숙소와 수송 거점 간 27개 노선의 APEC 전용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서울-경주 간 KTX, SRT 증설, 인천-김해공항 간 내항기 증편을 통해 참가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경주로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보문단지 내에는 임시 주차장이 추가로 마련됐다.
또 행사 기간 경호안전통제단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상황실도 24시간 운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준비가 아니라 실행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행사 전용 이동로는 안전하게, 시민 교통은 평상시처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APEC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을 성공 개최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시내버스와 택시는 평소와 동일하게 운행되며 일부 통제가 예상되는 구간에는 임시 순환 셔틀버스가 투입되고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 경유 시내버스는 우회 노선이 운행된다.
도로 교통, 안전, 환경 등 생활 불편에 대비해 현장상황실도 24시간 가동된다.
소상공인과 관광업계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숙박·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숙박요금 안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인다.
지난달 23일 열린 ‘APEC 시민자원봉사단 손님맞이 새 단장의 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31일 범시민실천결의대회에서는 3,000여명의 시민이 성공개최 실천의지를 다졌다.
시는 1단체 1책임구역제를 도입해 70개 단체 1,500여명이 중심상가, 황리단길, 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역에서 정기적인 청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넷째 주에는 ‘APEC 클린데이’를 운영해 기관과 학교, 기업, 사회단체가 함께 도심 환경정비에 나선다.
불법현수막 정비, 쓰레기 수거, 도로와 하천 청소 등 생활밀착형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트 APEC,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도시’를 주제로 열린 시민원탁회의에는 12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APEC 이후 경주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행정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며 “시민의 참여와 질서 환대가 경주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 컨설팅 분석에 따르면 APEC 개최로 인한 경주의 총 경제효과는 약 7조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단기 직접효과는 3조 3,000억원, 관광·소비 등 중장기 부가가치는 4조 1,000억원 규모로 분석됐다.
고용유발 효과는 2만 2,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숙박·외식·쇼핑 등 소비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며 단기적으로 수천억원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이러한 효과를 지역경제와 직접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외식·숙박·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품질 향상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인 친화음식점 150곳을 지정해 다국어 메뉴판, 통역기, 옥외 간판 등을 지원했다.
또한 경북도와 협력해 숙박요금 자율협약, 서비스 개선 교육을 병행하며 업계의 자율 안정화를 유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단순한 외교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APEC을 계기로 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복합지구를 기반으로 각종 국제회의와 산업포럼을 상시 유치해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문관광단지, 황리단길, 불국사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확충한다.
야간 경관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APEC 참가국을 대상으로 언론인과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운영해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 유치를 추진하며 국제회의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리더와 기업,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문화·기후·기술 등 미래 의제를 논의하는 상설 국제포럼을 경주에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이번 회의는 행정이 만든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든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주시는 APEC 이후에도 시민의 힘으로 도시를 발전시켜 ‘평화·문화·경제가 만나는 세계도시 경주’로 나아갈 것”이라며 “경주는 지금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APEC 이후에는 세계가 다시 찾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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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한우농가, 2025년 경북한우경진대회 수상
성주군 한우농가, 2025년 경북한우경진대회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지난 10월 21일 영주 문정둔치에서 열린“2025 경북한우 경진대회에서 성주군 벽진면 여화연 한우농가 미경산우 부문 1위, 성주읍 김창호 한우농가 암송아지 부문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경상북도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량 한우 선발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도내 시군 대표 한우가 출품되어 품질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한우가 출품했으며 외모 심사와 체형·발육·근육형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미경산우 부문 1위를 차지한 여화연 씨는“한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료 선정부터 사육환경 개선,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성주 한우의 우수한 사양관리 기술과 농가의 열정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우 암소개량 사업·암소 유전체 분석사업 등 한우 개량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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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육상 간판 조하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쾌거
문경시청 육상 간판 조하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청 육상 간판 조하림 선수는 지난 2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3000mSc 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하림 선수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과 뛰어난 페이스 조절로 경쟁자들을 압도했으며 3000mSc 종목 종전 대회 기록을 약 4초를 앞당긴 10분02초0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으며 이번 대회 5000m 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한국 중·장거리를 대표하는 선수이다.
이번 우승은 문경시청 육상단의 꾸준한 훈련과 선수 개인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되며 조하림 선수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조하림 선수의 활약을 계기로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전반에 걸친 저변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조하림 선수가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대회신기록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문경시민 모두의 자랑이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전국 최고 자리에 오른 조하림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문경시가 체육 발전과 선수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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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대회 개최
제13회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문경시체육회 주최, 문경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문경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3회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총 9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경기는 각 연령대에서 급수별로 조를 이루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되며 연령제한이 없는 준자강 경기도 함께 치러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3회 문경사과배 오픈 배드민턴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 마지막날인 26일까지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축제’ 가 개최되고 있으니 문경 감홍사과도 맛보시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즐기시면서 문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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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아시아월드뉴스]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3개 지점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시민·청년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성로 대표 거리 공연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동성로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저녁 시간대가 아닌,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다음 공연 팀이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인보드를 들고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해 점등한 뒤 무대를 이어간다.
시민들은 이를 따라가며 동성로 곳곳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록밴드 포프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 △클래식 앙상블 김씨네앙상블 △팝 밴드 쏘노로스 △힙합 아티스트 탐쓴 △재즈트리오 박시연 트리오 △록밴드 GR2N 등 총 7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는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선발팀 중 올해 신규 앨범을 발매했거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인 팀이 참여해, 기존 무대와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혁신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첫 무대의 설렘,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성큼 다가온 가을에 올 한 해의 버스킹을 마무리하는 이번 특별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이 젊음의 열정을 함께 느끼고 동성로 곳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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