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3 ‘국민의힘⇔상주시’ 정책간담회 개최
상주시청
[AANEWS] 상주시는 지난 5월 4일 오후 5시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국민의힘↔상주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김홍구 경북도의회 예결위 부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과 시청 간부공무원, 국회의원 보좌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주 중흥의 새역사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주요 현안과 국도비 예산확보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민선8기 상주시의 주요 현안사업 중 대구시 군부대 이전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상주세계모자축제 개최 4대 역점시책 등 지역발전을 주도할 핵심사업이다.
이날 기획예산실장의 재정운용과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에 대한 총괄 설명, 각 담당 국장·소장 및 부서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한후 심도있는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강영석 시장은 “지금 상주는 새로운 100년 미래를 위해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내야 하는 공동의 목표 아래 시정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중흥하는 미래상주 실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중점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2023-05-08
-
‘상주시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출범
‘상주시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출범
[AANEWS] 상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상주시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을 출범하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상주시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은 ‘상주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에 의거 최우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 담당 공무원 12명과 교육·보육, 청년·일자리, 귀농·귀촌, 문화·관광, 다문화·이민자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설정하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 사업에 대한 전문적 검토 및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추진단 구성과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우리시 사업 발굴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진 상주시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장은“인구감소 위기는 우리 모두가 극복해 나가야할 과제임을 인식하고 오늘 첫발을 내딛는 실무추진단의 역량을 모아 실효성 있고 차별화된 정책 발굴로 상주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일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
예천군, 외로움은 날리GO 행복은 올리GO
예천군청
[AANEWS] 예천군은 의료복지 사각지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행복 일상찾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토닥토닥 마음 교실’ 일환으로 보건진료소 관할구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미술치료, 운동 및 노래교실 등 마음 건강을 챙기고 일상 속 행복 찾기 프로그램 추진으로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히 고위험군 어르신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집중관리를 할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신건강 관리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5-08
-
예천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대비 신청서 접수
예천군청
[AANEWS] 예천군은 8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대비를 위해 12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2종 이상 태양광, 태양열, 지열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예천읍을 시작으로 2022년 감천면·보문면·호명면·유천면에 시행했으며 올해는 용문면·효자면·은풍면·용궁면·개포면·지보면·풍양면에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태양광을 설치한 주민들은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받고 있고 태양열은 안정적인 온수를 공급해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참여 희망 가구의 신청을 받아 계획 수립 후 공모사업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지역 에너지 균형발전과 군민들의 실질적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예천군 전체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살려 2024년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
2023 예천활축제, 빗줄기 뚫고 관람객 7만 5천명 찾아‘흥행’
2023 예천활축제, 빗줄기 뚫고 관람객 7만 5천명 찾아‘흥행’
[AANEWS] 예천군이 4년 만에 야침차게 준비한 ‘2023 예천활축제’가 적지 않은 봄비 속에서도 전국에서 관람객 7만 5천여명이 다녀가며 흥행 성공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K-Culture, 활 문화의 뿌리 예천’라는 주제로 ‘활놀이터, 예천에서 하루종일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매일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마술쇼가 이어졌고 우리소리축제, 전국가요제, 대구·경북 청소년 댄스대회, 예천국악제, 버스킹, 치맥페스티벌, EDM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 내내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돼 축제를 즐겼다.
또한, 부대행사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활 서바이벌은 총 181개 팀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힘찬 응원 소리와 환호로 행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필드아처리, 호버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 이틀째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하자 최대한 관람에 불편함이 없게 하도록 임시 배수로를 설치하고 바닥 동선을 확보하는 등 자원봉사자와 축제 관계자들이 동분서주한 덕분에 관람객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는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기존에는 가을에 농산물대축제와 군민체전 등과 함께 진행했으나 봄철에도 더 많은 관람객이 예천을 찾을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바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흥행몰이했다.
둘째, 날짜별로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층, 청년층, 중장년층 등으로 타깃을 정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장 구성도 횡으로 비치한 결과 무대 뒤편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해 탁 트인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어 관람객들 이동 동선도 자유로웠다.
셋째, 활 전시관에서는 예천에서 수많은 명장과 명궁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답을 역사·지리적 배경에 기반해서 제시했으며 국궁·양궁 등 활쏘기 체험, 활 놀이터 등 다채로운 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양궁 국가대표인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 팬 사인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해병대 보트체험과 관람객들이 관내 식당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쉴 수 있도록 ‘배달의 예천’ 쉼터를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전시관, 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권 5천 원을 구매하면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4천 원 상당의 쿠폰으로 되돌려줘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3 예천활축제를 즐겨주신 군민 및 관람객들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교통통제, 행사안내, 환경 정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축제는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그 에너지는 곧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거대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
대구섬유박물관, 특별전시회 ‘최소한의 옷장’ 개최
대구섬유박물관, 특별전시회 ‘최소한의 옷장’ 개최
[AANEWS]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5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의류폐기물로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성찰해 보고 책임감 있는 의류 소비를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특별전시회 ‘최소한의 옷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빠른 소비를 지향하는 패션문화와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옷을 쉽게 구입하고 쉽게 버리는 것에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에게 의생활과 환경을 연결해 ‘지속가능성 의생활과 웰빙’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체험해 보는 전시로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최근 트렌드를 즉각 반영해 빠르게 제작, 유통시키는 의류1부 ‘옷장 채우기’는 의생활에 관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식 변화를 가장 개인적인 의생활 공간인 ‘옷장’의 모양과 크기를 통해 살펴보고 현대사회 의생활 문화의 변천 과정을 시대별 복식 7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2부 ‘옷장 파헤치기’는 의류의 일생을 소개한다.
의류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 되는지 알아보고 의류폐기물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한다.
3부 ‘옷장 비우기’는 패션 ‘소비자’로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개인의 사소한 노력부터 재사용, 재활용, 기증·기부 등의 과정 등 의류폐기물을 줄이려는 노력과 대안을 소개한다.
이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은 자신이 지향해야 할 지속 가능한 의생활을 고민하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의류소비 자가진단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하고 최소한의 옷장을 위한 개인의 실천을 공유해 볼 수 있는 공간 및 인생네컷 사진촬영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또한, 5월 20일에는 입지 않는 옷을 바꿔 입는 21% 파티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한 환경인식을 개선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며 전시 기간 중 관람객으로부터 입지 않는 의류를 기부받아 전시 종료 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한 환경인식 개선천종관 대구광역시 섬유패션과장은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의류폐기물 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옷 한 벌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의류 소비를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말 연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구섬유박물관을 찾아 패션과 환경에 대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
어린이 안전교육, 평생 안전습관의 디딤돌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8일 경주 현곡초등학교에서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경주부시장, 도의원,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안전학교’현판식을 갖고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현곡초등학교를 포함해 17개 시군 31개 초등학교를 아이안전학교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된 학교는 경북도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2년간 운영한다.
올해 아이안전학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반복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교통안전, 화재안전, 응급처치, 지진 안전 등으로 구분해 학년별 맞춤형 이론·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체험교육으로는 횡단보도 보행수칙, 버스 사고 시 비상 탈출법과 완강기·소화기 사용 방법, 연기 대피체험, 심폐소생술, 방석을 활용한 지진 시 대피방법 등 세부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부터 아이안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시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어린이들의 위기대처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린 시절 몸으로 체험하고 배운 안전교육은 평생 안전습관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8
-
“경북의 방역 성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빛나”
“경북의 방역 성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빛나”
[AANEWS] 경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천5백여명이 참석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지사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해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강화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한 병상 대응 감염취약시설 음압형 환기장비 구축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반둥 시바밧 종합병원과 파순단 의과대학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8
-
제1회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관계자 40명, 영남요 방문
제1회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관계자 40명, 영남요 방문
[AANEWS] 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은 지난 3일‘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도자심포지엄’관계자 40명이 영남요를 방문해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문경 도자산업의 활성화와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한·중·일·대만·이탈리아의 도자산업 관련 전문가 중국공예미술대사 호문봉 일본 무가이 야스오 대만 조밍선 이탈리아 카린 푸쉬 글라씨 등 발표자와 중국 의흥시 자사호 연구원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단국대 부설 한국전통도예연구소 소장 박종훈 석좌교수를 비롯한 심포지엄 토론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4일에 열린 이번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도자 전문가를 통해 국제 도자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성공사례분석과 함께 문경도자산업의 외연 확장과 생활도자 산업으로의 변화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북 문경에서 조선 영조시대 이래 300년 동안 9대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도예가문인 영남요의 7대 사기장인 김정옥 명장은 국제도자심포지엄 관계자들을 맞이하며 문경의 도자산업 발전을 위해 참석해준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문경에서 뿌리 깊게 자리한 영남요 가문의 도자 역사를 소개했다.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조선 말기 문경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사옹원 분원으로 차출되어 분원 사기장으로 활동했던 영남요의 5대 비안 김운희 사기장이 광주 분원 일대에서 망댕이 가마를 만들게 된 일화와 관련 내용이 담겨있는 ‘하재일기’의 기록을 발견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심포지엄 관련자들은 1·2층 전시실에서 소개되는 7대 김정옥 사기장, 8대 김경식 사기장, 9대 김지훈 이수자의 작품과 영상을 감상하고 마지막으로 영남요의 망댕이 장작가마를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발표자로 참석한 심포지엄 관계자는“조선시대 도자 제작의 전통 기법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수하는 작업은 기록과 영상으로 대체할 수 없고 경험을 통해 몸으로 체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영남요 가문을 통해 현재진행형으로 전수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023-05-08
-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명품대회 입증하며 폐막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명품대회 입증하며 폐막
[AANEWS]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1천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품대회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체육회와 영남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으로 예선 경기는 5월 1~2일 치러졌고 본선은 3~4일 이틀간 진행했다.
제주와 전라, 강원도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참여해 1천165명이 기량을 겨뤘다.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거리를 고려해 지역별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진행했으며 그룹별 상위 50%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뽐냈다.
남자 본선에서는 공주시 김종석 선수와 영주시 전우철 선수, 서울시 최종국 선수가 36홀에서 모두 105타를 쳐 공동 최저타가 됐으나 서든 데스 방식으로 이어진 연장에서 김종석 선수가 남녀 통틀어 최저타로 최고상인 MVP로 1천만원, 전우철 선수가 남자부 1위인 500만원, 최종국 선수는 2위로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아산 이현미 선수가 111타 1위로 상금 500만원, 2위는 화천의 오미령 선수가 300만원을 차지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상금을 걸고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기 전부터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어 주최 측이 연습 라운딩 배정에 애를 먹었다.
문경시파크골프협회는 대회 2주일 전부터 각 시도별 연습 일정을 배정해 경기장인 문경시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매일 300여명씩 연인원 5천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찾았다.
특히 입상을 노리는 동호인들은 며칠씩 문경에 머무르면서 연습을 하는 등 연습 열기가 높아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이바지를 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여성 동호인은 “시설이나 경기 진행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개회식과 시상식에 모두 참여해 “올해 3곳에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대회 장소인 문경시파크골프장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회 마지막까지 많은 동호인이 남아 연장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마치 큰 골프대회를 보는 것 같다”며 “내년 대회는 상금을 2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동숙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를 무사히 마치도록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문경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