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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 운영
경북도,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 운영
[AANEWS] 경북도는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을 시작했다.
최근 유례없는 피해를 발생시킨 집중호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를 지난 31일 공식 출범시키고 약 한 달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혁신TF는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추가피해방지 수재민 지원 선진화 신속한 피해복구를 목표로 재난안전 분야 조직혁신과 마을단위 경보대피체계 개선 등 15개 과제를 확정하고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다.
앞으로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4가지 정책팀을 운영하고 경북연구원의 연구진을 1:1로 매칭했으며 향후 전문가 자문그룹도 추가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경북도 또한 극한호우 등 미증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의 재난대응 매뉴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 마련 등 혁신적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TF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혁신TF는 현장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감지-위기상황 신속전파-긴급대피장소를 포함한 대피체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조직과 재난상황 대응의 전문성 확보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대통령의 지시로 범정부TF가 꾸려지는 만큼 지방에서는 보다 현장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국가차원의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TF활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진형 풍수해 예방과 복구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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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인명피해 보상금 신청 하이소~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야생동물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최대 100만원의 치료비를 보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도비 직접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금’은 농업, 임업 등 생산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100만원 이내의 환자부담 진료비와 사망 시 위로금 50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을 당시의 주소가 경상북도로 되어 있는 도민은 누구라도 지원 받을 수 있고 주소지의 시군 야생동물 담당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의 안내를 받아 피해보상 신청서 사고경위서 등 소정의 제출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다만,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포획 활동 중 피해를 입은 경우, 입산금지구역에 무단으로 입산해 피해를 입은 경우, 로드킬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우 등은 지급 대상이 아니며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바이러스성 질환도 피해보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경북도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금으로 지급한 예산은 5억3천2백만원이며 그 중 뱀과 벌에 의한 피해가 총 1,052건 중 938건을 차지했고 7월부터 9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뱀, 벌,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혹시라도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 보상해드리고 있으니 반드시 보상금을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항상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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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버스업계, 호우 피해지역 무료버스지원 확대 시행
경북 버스업계, 호우 피해지역 무료버스지원 확대 시행
[AANEWS]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한 교통편의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마을이장의 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봉사자 등이 개별 차량을 이용해 피해지역 방문 시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자 확대하게 됐다.
경북도는 8.1~8.15일까지 15일간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지원을 받아 수해지역 주민 교통편의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물자수송과 침수피해 주민들의 임시주거시설 이동, 자원봉사자, 군인 등의 편의를 돕기 위해 승합차 3대를 운송 지원할 예정으로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한편 지난 7.22~7.31일까지 10일간 수해지역 주민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한 결과 버스 71회 1,475명, 택시 118회 166명을 이송했으며 침수피해차량 247대를 점검하는 등 무상 지원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원해주신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수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지역민들이 빠른 일상 회복과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지원방안을 추가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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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 부회장 선출
박현국 봉화군수,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 부회장 선출
[AANEWS] 박현국 봉화군수가 7월 31일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와 경상북도 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규약에 의해 초대 회장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부회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1년이고 부회장으로 선출된 봉화군수가 내년에 회장이 되어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경상북도 영천시까지 10개 시군을 경유하는 고속도로로 총 309.5km에 사업비 14조 800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회장님과 적극 협력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통해 지방소멸과 국가 균형발전의 마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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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재야행, 이틀간 5만명 몰려 ‘큰 인기’
안동 문화재야행, 이틀간 5만명 몰려 ‘큰 인기’
[AANEWS]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린 안동 월영야행 1차 행사에 약 5만3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긴 장마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문화 토크 콘서트, 역사 퀴즈대회, 문화재 AR 프로그램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월영교 전통등간 전시, 행사장 곳곳의 조명거리,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한 대형달 등의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2차 월영야행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월영공원에서 진행되는 역사 퀴즈대회와 문화 토크 콘서트는 오는 4일 19시와 20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고 탈놀이 대동난장은 5일과 6일 오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평일에는 체험 프로그램 등은 진행되지 않지만, 상시 방문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과 일부 푸드트럭은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문화재와 더 친숙해지며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는 4일부터 개최될 2차 월영야행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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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여름휴가 없다. 폭염·수해복구 전념”
경상북도청
[AANEWS]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오늘부터 계획된 하계 휴가와 다음주 8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도 취소하겠다”며 “당분간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 폭염으로 인한 재해예방에 집중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과 관련해서는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확실한 주의를 당부하라”며 “오전 9시 이후 논·밭 일 공사장 작업 등을 못하도록 시군 및 소방과 협력해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수해복구 작업 시 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폭염이 지속될 상황을 대비해 취약계층 인명피해, 건설현장 및 야외 근로자 건강관리,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 철도·도로 등 시설물 안전점검,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 간부공무원들을 지역책임관으로 지정해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시군에 파견해 행정지도와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8월 초 예정된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출장을 경제부지사가 대신 수행토록 하고 여름휴가도 반납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해복구가 아직 한창인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 관리와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 공무원들은 주중,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주말 수해현장으로 나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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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각장 폐수 무단방류 . 강경 대응
경주시청
[AANEWS] 경주시는 민간업체에 위탁운영을 맡긴 소각장에서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발 빠르게 진상을 조사하고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7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에서 소각장 폐수 무단 방류 의혹을 제기하자, 다음날인 28일 이들 단체에서 제출한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곧바로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를 비롯해 현장소장, 현장 근무자들을 무더기로 경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감독청인 경북도에 즉시 통보했고 경북도는 28일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동영상 등으로 확인된 방류행위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류수가 흘러들어 간 인근 저수지인 피막지와 주변 하천수의 수질을 검사해 유해성 정도와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방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저수조 설치 등 시설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와 계약을 맺고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침출수 처리 방식을 바꿨다.
발생하는 폐수는 전량 재이용 하고 비상시 발생하는 폐수는 전량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전액 경주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이번 무단 방류 의혹은 지난 27일 경주환경운동연합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 경북본부가 가진 기자 회견에서 제기됐다.
이들 단체들은 “CCTV 영상과 폐수를 퍼 나가는 탱크로리의 출입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경주시가 신고를 받고도 진상 조사를 하지 않는다”며 “소각장 소장을 엄중히 문책하고 관리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베올리아 측은 “침출수 처리 비용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주는데, 이를 무단 방출할 이유가 있느냐?”며 “무단 방류를 지시한 적이 없다”며 완강히 맞서고 있다.
시는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지면 베올리아는 물론, 행위에 가담한 개인에 대해서도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소각장 운영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환경기준 준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운영해야 한다”며 “경찰 수사를 통해 위법이나 불법이 드러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리하라”고 관련 부서에 강하게 주문했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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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참석
청송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참석
[AANEWS] 청송군은 지난 7월 31일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통팔달 교통망 건설에 한층 더 다가섰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봉화, 영양, 청송, 영천 총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을 초청해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회장단 구성과 고속도로 조기 추진 및 공동협력 방안 협의를 진행했다.
제1대 회장으로는 최승준 정선군수가 선출됐으며 10개 시·군의 상호교류 협력 및 친선 도모, 공동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규약 제정,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채택했다.
한편 총사업비가 14조 8천 여 억원이 투입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경상북도 영천까지 309.5㎞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이 발표된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강원 정책과제에도 포함됐으며 올해 6월 국토교통부는 현황조사 및 교통수요 예측, 최적노선 및 대안검토,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최적 대안, 사업비 등 사업시행 방안을 제시하는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6월에 개통한 삼자현 터널과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가 조기 건설된다면 청송은 경북 내륙에서 손꼽히는 물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타지자체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송의 교통 중심지 대전환 시대를 열어 찾아오기 싶고 편리한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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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과정 수료식
2023년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과정 수료식
[AANEWS] 울릉군은 지난 30일 현포1리 경로당과 태하1리 경로당에서 2023년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 과정은 매주 토·일 5주간 진행됐으며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뇌건강 주산놀이와 주판열쇠고리 만들기, 학사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삶의 활력 증진을 도모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현포1리, 태하1리 경로당 최고령 수료자인 손경례씨와 김문선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교육과정을 통해 군민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키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울릉군은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설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울릉군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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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 개최
2023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 개최
[AANEWS]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023년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를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에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전국의 다양한 오케스트라 단체가 참여했다.
27일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칠곡석적초등학교 소리빛오케스트라가, 28일에는 마루한 청소년오케스트라, 의왕시 꿈누리 청소년오케스트라, 대구국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쳤다.
또한, 안동·마루한·합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악장 지성호, KBS교향악단 첼로 수석 김우진, 인제대 플루트 교수 오신정의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안동·청송·영주 꿈의 오케스트라 170명의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합동공연이 열렸다.
이번 축제 기간 중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안동, 영주, 예천, 청송 꿈의 오케스트라 강사 워크숍 ‘같이의 가치’를 진행해 경북북부지역 클래식 교육의 효율적 지도 방법을 논의하고 아동 교육에 관한 강의도 진행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음악교육사업으로 1970년대 베네수엘라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확산한 ‘엘 시스테마’에 모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빈민가 어린이들은 음악과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새로운 삶을 사는 기적적인 변화를 일궜다.
한편 안동은 경북지역 최초로 2012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해오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23년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악기를 처음 접한 아동들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과 연계 진행해 전국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알차고 규모 있는 사업추진으로 안동이 대한민국 청소년 클래식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