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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체 개발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거짓신고 등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가 지난해 자체 개발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포착한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천 건에 가까운 의심 사례를 포착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의심사례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부동산실거래 거짓신고 토지거래허가 회피행위 등 불법행위자 391명을 적발했으며 불법증여 의심 사례 등 206건을 세무서에 통보하고 토지거래 허가 회피행위 9건은 고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16개 시·군에서 기획부동산 투기 의심 거래 957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활용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받은 실시간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지분 거래 여부, 용도지역, 기간 대비 거래 빈도 등 도의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에 일치할 경우 도가 즉시 추적에 나서는 방식이다.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등의 토지를 다수에게 공시지가의 몇 배 이상 가격으로 부풀려 단기간에 지분 매도하는 기획부동산이 대표적인 사례다.
도는 의심 거래 957건 중 부동산 실거래 거짓 신고자 391명을 적발해 과태료 3억 5천만원을 부과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임야에 대해 허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계약일 등을 거짓으로 신고한 행위 9건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외에도 가족 간 불법 증여 혐의와 거래대금이 불분명한 206건에 대해 관할 세무서에 통보해 양도세 탈루 등 불법 여부가 있는지 조사를 요청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기획부동산 혐의법인 주식회사 A는 2021년 11월 매수자 B씨 사이에 체결된 하남시 소재 임야 매매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했어야 했지만, 거래계약일을 2022년 2월로 거짓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도는 매도자와 매수자에게 총과태료 640만원을 부과했다.
C씨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광명시 임야를 기획부동산 혐의법인 주식회사 D와 실제 소유권 이전을 위한 거래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허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근저당 등을 설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소유권 이전한 사실이 적발돼 수사기관에 형사고발 될 예정이다.
도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사기 피해 접수 및 상담은 경기도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기획부동산 편법 투기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불법 사항은 행정처분 및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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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면 임대차 분쟁 조정 회의에 안 오셔도 돼요”
경기도청
[AANEWS] # 경기도 A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가게 월세 계약 만료 3개월을 앞두고 계약연장을 요청했으나, 바로 다음 달 식당 건물이 매매돼 건물주인이 바뀌었다.
바뀐 건물주 C씨는 계약연장 조건으로 B씨에게 월세 20%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주변 상가건물의 시세, 건물 노후도 등을 감안해서 오히려 월세를 내려 달라고 요구하며 분쟁이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임대차보호법 상 차임증감청구권, 주변 시세와 경기를 반영한 적정 월세 등에 대한 양측의 상반되는 의견을 조정해 ‘보증금 5% 인상과 월세 5만원 인상’으로 계약조건을 변경해 갱신하는 것으로 최종 조정했다.
경기도가 주택과 상가건물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한 경우 이를 조정하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도민 편의를 위해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는 조정 회의’와 ‘찾아가는 조정 회의’를 시행한다.
도는 그간 양 당사자의 출석을 원칙으로 경기도청이나 북부청에서 조정 회의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조정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하거나, 장시간 사업장을 비워야 하는 등의 도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는 참석보다는 ‘참여’에 의의를 두기로 한 것이다.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는 조정 회의’는 조정절차에 참여 의사는 있으나 대면 참석을 원하지 않는 경우 당사자가 사전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조정 회의 때 조정위원과 전화 또는 화상통화 등을 통해 조정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당사자는 최종 조정안을 통지받고 14일 이내 수락 의사를 서면으로 회신하면 된다.
‘찾아가는 조정회의’는 분쟁이 발생해 회의 참석을 원하지만, 이동시간 소요 등으로 신청을 망설이는 도민을 위해 해당 지역으로 조정위원이 찾아가서 조정 회의를 개최하는 서비스로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최현정 도 법무담당관은 “분쟁이 발생해 해결하고 싶어도 상대방이 조정절차에 응하지 않는 경우 각하돼 종결 처리되므로 상대방의 조정 참여는 조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조정절차에 참석해야 하는 부담을 낮추고 보다 편리하게 분쟁 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니 임대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도민이 신청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신청 내용은 임대차계약 해지, 보증금 반환, 계약갱신, 손해배상 등으로 경기도 소재 상가와 주택의 임차인이나 임대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임대차 분쟁을 포함한 민사, 형사, 가사 등 각종 법률적인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경기도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을 받으면 된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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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 방문. 불균형 해소 위해 노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 방문. 불균형 해소 위해 노력
[AANEWS]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0일 가평군과 포천시에서 진행중인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불균형 해소, 역량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 부지사는 이날 가평군에서 진행중인 영세농민들의 소득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농업 가공식품 개발·지원 센터 건립사업, 포천시에서 진행 중인 용정산업단지 내 영세 제조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추진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용정산업단지 내 가구공동전시 판매장 ‘마홀앤’을 방문하고 포천 가구산업협동조합 전시장을 둘러봤다.
가평군 농업가공식품 개발·지원센터 건립사업은 가평군 내에 거점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가공농산물 브랜드화를 지원하고 농산가공품 인증 농가 배출을 통한 농가 매출액 증대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천시 비즈니스센터는 용정산업단지 내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지원시설로 컨벤션홀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포함한 통합지원시설을 건립해 영세 제조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천 가구 공동 전시판매장은 중저가 수입가구제품과 해외 가구 제조유통업의 국내 영업점 개점으로 가구 중소업계의 불리한 경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도 경기도에서 마련한 ‘유통 인프라’다.
오후석 부지사는 “영세 농민과 제조업체들을 위한 기반 시설을 관에서 지원하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저발전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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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으로 안전성·품질 높인다
한국도자재단,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으로 안전성·품질 높인다
[AANEWS] 한국도자재단이 ‘2023년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도예인이 개발·판매하는 도자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품 품질 향상과 도자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출자해 도자 관련 소지·유약·제품 등에 대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01건의 시험분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또는 재단 쇼핑몰 입점 업체로 올해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약 33% 상향 조정해 요장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주요 시험분석 지원 항목은 유해 물질 용출 검사 소지·유약 화학성분 분석 내세제성 시험 전자현미경 결정 촬영 색소지 실험 충격강도 측정 흡수율 측정 등이며 기타 명시되지 않은 항목은 협의 후 진행할 수 있다.
시험분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에서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시험분석을 통해 발급된 시험분석 성적서 등 인증자료는 고객 신뢰도 제고뿐만 아니라 해외 도자 시장 개척 등 수출 통관 절차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험분석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 고객지원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 원료와 제품의 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국내 도자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활성화 등 도예인의 도자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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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식장 기생충 검사 무료로 해드려요. 참여 양식어가 모집
경기도, 양식장 기생충 검사 무료로 해드려요. 참여 양식어가 모집
[AANEWS]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도내 수산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수산생물 기생충 구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산생물 기생충 구제사업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연구소에서 직접 양식 현장을 방문해 양식어류의 기생충성 질병 감염 여부를 무료로 검사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 어가는 도내 어업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어가 중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명품수산물’ 생산 양식장 32곳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대상자로 선정된다.
기생충 검출 양식장에는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사용법 등 기술 지도와 함께 구충제를 최대 5회분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현장 방문 시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수산 생물질병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병 검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해당 시·군 수산 관련 부서로 전화 접수하며 문의 사항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양식어가의 안정적 경영을 돕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 지도를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총 238회의 점검을 실시했으며 기생충이 검출된 양식장 37곳에 구충제 3종 621개를 지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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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마을정원·도시숲 조성 등 정원분야 601억원 투입
경기도, 올해 마을정원·도시숲 조성 등 정원분야 601억원 투입
[AANEWS] 경기도가 올해 도내 유휴지나 자투리땅에 마을정원 18개소를 조성하고 시민 정원사 150명을 양성한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녹색공간 조성으로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정원산업 시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601억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해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 도시 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도민휴식, 여가활동 중심의 도립공원 운영 지질공원 운영·관리로 지역 활성화 기반구축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올해 이천, 포천 등 12개 시군에 공공형 5곳, 시민주도형 13곳 등 총 18곳의 마을 정원을 조성한다.
마을 정원은 유휴지, 환경 유해지 등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가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 양평 등 도내 22개 시군에 82개소가 조성돼 있다.
도는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정원 가꾸기 교육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식물·정원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조경가든대학 270명, 시민 정원사 150명을 양성하고 양성한 인력을 활용해 학교, 복지시설, 임대주택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정원관리활동도 병행한다.
또 정원의 가치 공유와 정원문화 확산에 부응하고자 오는 10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광명 새빛 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기후변화 완화, 대기 정화 등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7.9ha,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서해안 녹지 벨트 6.8ha, 가로 숲 길 44.6km를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 숲 14개소, 학교 숲 21개소를 만든다.
또한, 무장애 나눔 길 1개소, 복지시설 나눔 숲 2개소, 무장애 도시 숲 1개소, 그린커튼 1.5km 조성으로 보행 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녹색공간 확충으로 도시 숲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연인산도립공원과 수리산도립공원에는 자연환경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탐방로 정비, 주차장 조성 등 탐방객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정비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간다.
한편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올해 유네스코의 권고안을 이행하고 재인증을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정원에 대한 도민의 관심에 부응하고 민선8기 도정 철학을 구현하고자 공원녹지과를 정원산업과로 조직 개편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정원을 접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정원산업과장과 산림녹지과장 주재로 경기도와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원산림 시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올해 정원·산림 분야 추진정책 발표와 사업별 추진계획 및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개선 방안 모색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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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급식 식재료 및 유통 식품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 ‘안전’
경기도, 급식 식재료 및 유통 식품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 ‘안전’
[AANEWS]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도내 학교급식시설 식재료,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2천669건에 대해 방사성물질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학교급식시설 식재료 1천719건, 유통 식품 950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 물질인 요오드, 세슘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학교급식시설 식재료는 요오드와 세슘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유통 식품에서는 수입산 블루베리잼 3건, 메이플시럽 4건에서 세슘이 1~13 Bq/kg 수준으로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내였다.
일본 수입산 수산물 29건과 가공식품 169건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올해도 총 2천500건 방사능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는 1천830건을 검사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급식시설에 공급되도록 한다.
또한 올해 방사성물질인 검사항목 확대 추진으로 추가핵종에 대해 자체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적극 대비한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발표에 따라 방사성물질에 대한 도민 우려가 큰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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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유동인구 ‘68.57% 증가’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유동인구 ‘68.57% 증가’
[AANEWS] 제천시가 지난 10일 작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내토전통시장 내 유동인구 68.57%가, 매출건수 수산물 59.91%, 정육 26.26%가 증가했다.
시는 이 결과를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을 받아 지난 00년부터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이라 해석한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이 사업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동네 생활문화장터’를 컨셉트로 고객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해왔다.
먼저 사업단은 다양한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를 기획했다.
주말 문화장터, 장보고문화교실, 시장통 가요제, 문화축제를 개최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을 운영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 강릉중앙시장 등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엄태석 단장은 “사업은 끝났지만, 어렵게 틔운 사업 불씨를 잘 살려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장 활성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신용카드 매출과 휴대폰 이동 데이터 등 객관적인 자료를 근간으로 한 소상공인진흥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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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프로그램 ‘제과제빵’수강생 모집
제천시청
[AANEWS] 제천시 직영기관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27일까지 ‘특성화프로그램 제과제빵’참여 청소년 12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기·적성을 살려 보다 전문적인 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제과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1회차로 제빵은 월 1회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9회차로 총 3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시 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9시~오후6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2층 사무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해서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과제빵 진로를 고려하고 있거나,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거나, 청소년 파티시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적극 지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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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 올 하반기 위기아동보호센터 신설.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능형 CCTV 설치도 지원
경기도
[AANEWS]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올 하반기 학대 아동 조기 발견, 재학대 예방, 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위기아동 보호센터를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 설치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감시, 신고 대화 기능을 갖춘 지능형 홈 CCTV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북부 지역맞춤형 치안 정책을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북부를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위기아동보호센터 설치 사업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하는 사회적약자 대상 대응·보호체계 강화사업의 하나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현재 시군별로 아동학대 해소를 위한 ‘위기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위기대응팀은 경찰과 각 지자체,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기구로 월 2~3회 이상 모여 아동보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위기아동보호센터는 이런 위기대응팀을 상시 운영기구로 만드는 것으로 올해 안에 파주시, 의정부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위기대응팀과 마친가지로 경찰과 지자체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진이 참가해 상설 합동 근무를 하게 되며 피해 아동 조기 발견, 치료, 재학대 예방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위기아동보호센터를 파주시, 의정부시뿐 아니라 경기북부 타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경기북부지역 스토킹 피해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112신고이력 등을 참고해 지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월 600여명 정도로 현관 앞 지능형 CCTV 설치와 범죄 확인 시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능형 홈 CCTV는 스토킹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예방 대책으로 대상자 주거지에 설치해 범죄위험 사전 감지와 2차 피해 예방 역할을 한다.
지능형 홈 CCTV는 화면만 볼 수 있는 일반 CCTV와 달리 스마트폰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고 집 안에서도 집 밖과 대화가 가능해 신원 확인도 할 수 있다.
또, 민간 보안업체와도 연결돼 있어 긴급할 경우 출동 요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정신질환자, 주취자 등 자·타해 고위험자 보호조치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 확립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홍보 및 시설개선 학교폭력 등 아동·청소년 범죄예방을 통한 학교안전 확보 불법촬영 등 디지털 범죄 강력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북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21년 7월 1일 공식 출범하고 도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며 도민과 소통하는 치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