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긴장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수능응원키트’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 관내 10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학교를 방문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3,600여 개를 전달했다.
수능응원키트에는 초콜릿, 사탕 등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구성했으며, 다음주 수능을 앞두고 잠시나마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응원과 힘들 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수험생들이 손쉽게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필요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선희 보건과장은 “수능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는 시기이기에, 간식꾸러미가 수험생들에게 잠시라도 미소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예방과 심리 정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 자살예방 교육, 고위험군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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