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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조선-금융과 손잡고 탈탄소 규제에 맞서다
해양수산부
[AANEWS]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국제적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탈탄소 규제에 대응해 해운산업의 친환경선박 전환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김희곤, 위성곤, 최형두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국해운협회,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진흥공사 그리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책세미나에서는 국제 탈탄소 규제 현황, 친환경 선박 연료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 건조 확대 등 우리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운-조선-금융 상생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한국해운협회,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선박 확보를 위한 해운-조선-금융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선사는 친환경 선박 발주를 늘리고 조선업계는 고품질 친환경 선박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선박금융 지원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해운업계와 조선업계는 상생 협력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 작년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세계 4위의 해운산업과 세계 1위 조선산업의 강점을 살려 탈탄소 규제 및 ESG 경영 강화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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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자동차검사소 부실검사 지속 점검… 불법행위 16곳 적발
환경부
[AANEWS]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6월 12일부터 3주간 부실·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183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배출가스 부정적 검사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검사소 중 평균 합격률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곳 등 부실·부정검사 위험도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검사항목 일부 생략 및 검사 촬영기록 불량 사례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검사 장비 불량 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사안의 경중에 따라 최소 1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받으며 불법행위에 가담한 기술인력 14명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1월 1일부터 질소산화물 검사가 수도권 내 중소형 경유차에서 대형차까지 확대된다.
에 따라 질소산화물 검사의 이행실태를 점검한 것으로 앞으로 이륜자동차 소음도 검사 이행실태 등 환경과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간검사소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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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환경방학 선포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환경방학 선포
[AANEWS] 환경부는 7월 18일 오후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활동을 다짐하는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환경방학 캠프 참여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사랑 이야기공연,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다짐, 재활용 악기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행사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방학 캠프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우리가 그린, 플라스틱 없는 내일’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캠프는 초등학생 대상 2회와 중학생 대상 2회로 1박 2일씩 총 4회가 진행되며 사전에 선발된 약 2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캠프 행사에는 죽막해변 쓰레기줍기운동, 바다를 집어삼킨 쓰레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 퀴즈대회, 해양생물 절대지켜 보호대상 해양생물 빙고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정이 제공된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환경방학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행동이 일상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플라스틱 없는 내일을 위해 사회 전반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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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데이터 분석활용 경연으로 새로운 데이터기반 행정 모델 만든다
행정안전부
[AANEWS]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토대가 되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과학행정’ 일상화를 위해 공공부문 ‘데이터 분석활용 경연의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분석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분석, 분석·활용사례의 세 가지이다.
지난해에는 울산시 울주군의 ‘통계 데이터분석·융합을 통한 재난대응서비스 체계’ 구축 아이디어와 도로교통공단의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빅데이터 공간정보 융복합 분석활용’ 방안이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울주군은 안전 취약계층을 노령층, 미취학아동, 장애인 등으로 세부 분류해 지역별 취약계층 분포도를 분석한 후, 재난대응 대책을 체계적이고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해 큰 호평을 받았다.
모든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분석·활용사례 부문은 최근 3년 이내의 데이터 분석 결과물로서 실제 정책 과정에 활용됐다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7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참가자들의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통계청과 협업해, 통계청에서 생산·관리하는 기초자료, 행정통계, 성별·업종·연령별 카드매출 등 민간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결선 진출자들 대상으로 완성도 높은 분석 모델 도출을 위한 자문도 지원한다.
공모작 심사는 기존의 소수 전문가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다수 국민의 관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국민투표를 병행한다.
최종 수상작은 예선 심사와 결선 발표대회를 거쳐 전문가 평가점수와 온라인 국민투표점수를 합산해 정해진다.
수상자들에게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과 총 2천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범정부데이터분석시스템 분석자원 우선 배정 등 데이터분석활용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모전 수상작의 정책화를 지원하고 모든 공공기관에 확산한다.
아이디어분야 수상작의 경우 내년도 행안부 정식 분석과제로 선정해 관계부처와 공동 분석을 추진하고 우수 분석사례 역시 내년도 ‘표준모델’ 정립 과제로 선정해 전 공공기관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국민소통,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공공부문의 데이터분석 일상화와 데이터기반행정의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도 데이터분석활용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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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공무원 자녀 자긍심 UP”
소방청
[AANEWS] 순직공무원을 포함해 소방·경찰·해양경찰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소방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소방학교와 365세이프타운에서 소방과 경찰, 해양경찰 공무원 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를 운영한다.
소방청과 강원소방본부, 태백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제복 공무원의 자녀들이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성장기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월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소방공무원 자녀 320명, 경찰공무원 자녀 130명, 해양경찰공무원 자녀 50명이 2박 3일 일정을 함께 한다.
주요 구성 프로그램은 종합안전체험 챌린지 및 365소방체험 수상구조 및 CPR 화재대응 및 외상처치 등이며 안전체험관과 각종 체험시설 등 소방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
캠프 시작을 알리는 18일 개막식에는 참가 자녀 500명과 이일 소방청 차장, 최민철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태백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장이 참석해 캠프의 의미를 더한다.
이일 소방청 차장은 “평상시에 언제든지 마주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나 자신을 지키고 가족과 친구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유용한 생존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2박 3일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 손 내미는 훌륭한 제복공무원의 자녀로서 기억하며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캠프기간 동안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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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 폭염 온다”
소방청
[AANEWS] 소방청은 장마 속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 1,153건 중 51%가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은 벌써 322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병원이송 환자는 285명, 현장에서 응급처치 한 환자는 33명이었으며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4명 모두 야외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한 온열질환자 중 사망자 10명도 모두 야외에서 활동 중에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0명은 70대 2명, 60대 2명, 50대2명 순으로 5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70대 1명, 50대 2명, 20대 1명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소방청장은“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무더위 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 장시간 작업하거나 혼자 활동하는 것은 피하고 열실신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를 목격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빨리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은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국 1,625대의 구급차에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하고 구급차 냉방장치를 점검하는 한편 출동으로 인한 구급 공백 발생 시 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482대의 폭염 대비 펌뷸런스 를 지정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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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기업 맞춤형 컨설팅으로 선도기업 적극 육성한다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이끌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
본 사업은 우수한 재난안전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으나 상용화, 판로개척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왔다.
지금까지 72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아 CES 혁신상·IR52 장영실상 수상, 공공기관 납품, 인증취득, 우수조달·혁신제품 지정 등 성과를 창출했다.
2023년에도 총 24개사가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신규기업은 20개사, 기참여기업은 4개사 규모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9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제품·기술의 시장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공공조달, 재난안전 관련 인증취득 등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7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1:1 현장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최신 경향을 반영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대한 전문 컨설팅 과정을 추가로 신설했다.
또한 컨설팅 외에도 기업 간담회 개최와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참여기업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7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에 실시한 기업별 수요조사와 역량진단 수준을 고려해 전문가를 매칭하고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최소 5회 이상 지원한다.
전문가는 ISO 인증심사원, 기업재난관리사 자격 보유자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한 각 분야 전문컨설턴트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유망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 안전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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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양자의 세계를 탐험해보세요
알다가도 모를 양자의 세계를 탐험해보세요
[AANEWS] 국립중앙과학관은 ‘퀀텀 코리아 2023 후속전시회: 아는데 모르는 양자의 세계’를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지난 6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글로벌 양자축제‘퀀텀 코리아 2023’의 국제전시회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전시물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동 전시는 양자에 대한 개념과 기술적 활용까지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하고자 ‘양자과학기술 소개’,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자과학기술 소개’는 양자, 양자역학,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공간이며 ‘양자컴퓨터’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초전도 양자 컴퓨터 일대일 실물 모형과 양자 소자들을, ‘양자통신’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통신 3사 등의 양자통신 부품, 양자내성암호장비, 양자암호키분배장비, 양자난수발생 네트워크카메라 등을, ‘양자센서’에서는 뇌자도 측정시스템, 양자 라이다 센서 등을 볼 수 있다.
모든 전시물은‘퀀텀 코리아 2023’에 참여하였던 양자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기업 10곳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해 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특강과 전시기획자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가 특강으로 한림대 고재현 교수의 ‘양자의 창을 통해 바라본 자연’이 7월 29일 오후 2시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며 전시기획자 해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기간인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두 차례 운영된다.
전문가 특강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예약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로봇 개 ‘스팟’을 활용해 국립중앙과학관 정문부터 전시 장소인 사이언스홀 로비까지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과학기술을 국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관람객께서는 전시를 통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양자의 세계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활용까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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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사행정의 디지털 전환 위한 첫 제도화
정부 인사행정의 디지털 전환 위한 첫 제도화
[AANEWS] 정부 인사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첫 제도화가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디지털 기반의 정부 인사관리를 위한 ‘디지털인사관리규정’ 제정령안을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 인사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으로 올 연말 시행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사혁신처장은 디지털 기반의 인사관리에 관한 기본방향, 법령·제도 정비, 체계의 발전·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인사관리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한다.
각 기관의 운영실태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이나 상담, 포상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둘째, 공무원의 인사업무를 전자적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나 방법 등을 개선한다.
셋째, 정당한 권한이 없는 자가 개인정보나 인사상 비밀 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이를 위해 각 체계별 권한 관리자를 지정해 접근권한을 부여하도록 하는 등 정보 보호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고 관리도 강화한다.
넷째, 민간 부문과 협력해 다양한 인사데이터의 공유를 확대하고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 인사관리체계의 해외수출을 활성화한다.
이번 제정안은 ‘인사기록·통계 및 인사사무 처리 규정’ 중 ‘인사관리의 전자화’ 부분을 분리하고 디지털 기반의 인사관리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담아 새롭게 마련한 규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정부 인사 절차를 디지털로 재설계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업무처리 관행을 제거하기 위한 제정”이라며 “앞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 요소를 바탕으로 사람과 업무 전반으로 혁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정부의 디지털 인사관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자인사관리체계’을 3세대 지능형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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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집중 투자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 사업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7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16년 1.1명을 기록했던 어린이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6년까지 0.3명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지원은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15개 시·도에 방호울타리 총 736개소를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 제주는 설치 수요 없음 무단횡단이 빈번함에도 방호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노후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 곳에는 보행자용 울타리를 설치하고 과속 우려가 있는 곳, 내리막길, 곡선구간 등에는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행안부가 교부하는 172억에 지자체가 172억원을 함께 투입할 예정으로 총 344억원 규모의 통학로 방호울타리가 설치된다.
행안부는 지자체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설치를 적극 독려해 이번 사업이 금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창섭 차관은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운전자가 보호자라는 인식으로 운전할 때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