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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영유아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세요
고위험군 영유아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세요
[AANEWS]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고위험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mRNA 백신접종을 시행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2.7.4.~’23.2.5.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ICATT 프로그램 분석결과,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접종 후 감염예방효과가 최소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와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에게 발생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등과 같이 대부분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히며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는 백신을 접종한 6개월~5세 영유아 대상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부작용의 대부분이 경증에서 중증도였으며 심각한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22.6.18.∼’22.8.21. 동안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상반응의 대부분이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접종은 2.13.부터 당일접종, 2.20.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했으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 간격으로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30개소와 상급종합병원 5개소 및 종합병원 63개소가 포함됐다.
추진단은, “영유아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는, 내원 중인 의료기관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코로나19백신 접종 안전성의 근거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검토를 위해 ‘코로나19백신 안전성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구센터 개소 후 그간의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➊접종 정보, 건강보험청구자료 등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인구집단 대상 역학 분석 결과와 ➋국외 주요 문헌 고찰 및 임상적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신과 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개소 이후 3차례 발표회를 통해 국민 관심이 높은 8개 질환과 코로나19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본 분석에는 ➊자기-대조군 위험구간 연구 또는 ➋임상시험 모사 분석 방법이 활용됐다.
초기 영국 및 유럽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GBS발생 증가가 보고됐고 세계보건기구), 유럽의약품청 등 주요 기관에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후 GBS 사례 감시를 권고함에 따라 코로나19백신과 GBS 간의 연관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가상의 임상시험을 통한 국내 자료 분석 결과에서는 미접종군 대비 백신 접종군에서 GBS 및 MFS 발생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선행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까지 인과성을 인정하기 위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AZ백신 임상 시험 과정에서 ATM 사례가 보고됐고 EMA 등에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제시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ATM 간의 연관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일부 선행 연구에서는 코로나19백신과 ATM 간의 연관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최근 세계보건기구의 VigiBase를 활용한 연구 Nguyen S, Bastien E, Chretien B et al., Transverse Myelitis Following SARS-CoV-2 Vaccination: A Pharmacoepidemiological Study in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Database. Ann Neurol. 2022 Dec;92:1080-1089.에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및 mRNA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AZ백신 및 mRNA백신 접종 후 ATM 발생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초기 EU 등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ADEM 사례가 보고됐고 EMA에서 ADEM 사례에 대한 검토를 개시함에 따라, 국내 연구센터에서도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발생한 ADEM 사례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접종 후 42일 내 구간에서 위험 증가가 관찰되었으나, 21일 28일 구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다수의 문헌에서 코로나19 백신과의 연관성을 지지하지 않음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초기 미국, 독일 등에서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다발성경화증 사례가 보고됐으며 국내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관련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발생한 다발성경화증 사례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대조구간 대비 위험구간에서 다발성경화증의 발생위험이 더 낮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백신 접종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안전하다는 일부 선행 연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까지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 및 유럽의 데이터를 활용한 기존 연구에서 미접종자 대비 AZ백신 접종 후 혈전증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됐고 접종 후 혈전 발생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하지 않은 혈전증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분석 대상 혈전 관련 질환 모두 접종 후 위험구간에서의 위험 발생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고 가상의 임상시험을 통한 분석 결과에서도 미접종군 대비 백신 접종군의 질환 발생위험이 더 낮았다.
· 또한, 최근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도 혈소판감소증이 없는 혈전 관련 질환과 코로나19백신과의 연관성을 지지하지 않는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현재까지의 근거로는 코로나19백신과의 연관성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
미국 및 유럽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대상포진 사례 및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사례 등이 보고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사례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2013년 이후 연도별 대상포진 발생률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상포진의 월별 발생률 고려시 위험구간에서 질환 발생위험이 증가했으나, 접종차수별·연령별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추진단은 ‘코로나19백신 안전성연구센터’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코로나19백신 안전성을 지속 감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아울러 백신의 장기적 안전성을 함께 검토하기 위해 기존에 분석된 질환도 새로운 자료가 축적되거나 추가적인 의과학적 근거가 제시될 경우 재분석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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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꿈과 재능이 자라나는 곳
발명의 꿈과 재능이 자라나는 곳
[AANEWS] 특허청은 창의성이 풍부하고 혁신 잠재력을 지닌 미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3월 10일부터 체험·심화 발명교육과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제2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교육청을 공모한다.
이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에 이어 두 번째로 중부권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허청이 교육청과 함께 설치할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지역발명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종합 발명교육시설로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심화 발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발명교육을 총괄하며 지역에 발명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제1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인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은 지역 전통문화와 결합한 발명문화 행사, 전시·체험공간을 학생과 시민에게 제공해 개관 9개월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발명교육의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명교육을 진행하고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정된 시·도 교육청의 직속기관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중부권 내 시·도 교육청은 사업공고에 따라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허청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4월말에 최종 시·도교육청 1곳을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동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발명교육이 그러한 역량을 기르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에서 발명교육을 경험하고 미래사회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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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엄정 대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 프로포폴, 졸피뎀 처방 기준을 벗어나 부적정한 처방을 지속한 의사 219명에 대해 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식약처는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4월 식욕억제제 등을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4,154명에게 경고 조치했으며 이후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4,154명 중 약 94.7%의 의사가 처방을 적정하게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조치는 기준을 벗어난 처방을 반복하는 등 처방 행태가 개선되지 않은 219명 의사에게 시행하는 조치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앞서 마약 분야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전문과목별 임상의사·약사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 회의를 거쳐 기준을 벗어난 처방의 의학적 타당성 등을 검토받아 최종 조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조치 이후에도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해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는 의사는 전체 마약류에 대한 취급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제정해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전알리미 등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를 적극 활용해 의료현장의 마약류 오남용에 주의를 촉구하고 우리 국민이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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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펼쳐지는 은반 위의 금빛 질주
한국에서 펼쳐지는 은반 위의 금빛 질주
[AANEWS]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B금융이 후원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3월 11일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문체부 박보균 장관과 국제빙상경기연맹 김재열 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를 찾은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박보균 장관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스포츠에 녹여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점에 서울에서 이러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무대가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과감하게 펼치고 공정한 경쟁과 우정으로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제외하면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개인전 남녀 500m, 1,000m, 1,500m 종목이 있으며 단체 계주로는 남자 5,000m, 여자 3,000m, 혼성 2,000m 계주가 있다.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쇼트트랙 강국으로 이번 대회 또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남자부 박지원 선수는 22/23 시즌 ISU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전 금메달만 무려 8개를 휩쓸며 ISU가 올 시즌부터 수여하는 ‘크리스털 글로브’의 초대 수상자이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박지원 선수의 선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
여자부에서는 1,500m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자 평창·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와 현재 종합세계랭킹 3위 김길리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
외국의 주요 선수로는 여자부 22/23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 선수의 활약이 예상된다.
아울러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월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선수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황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대회의 흥행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남자부에서는 박지원, 이준서 홍경환, 임용진, 이동현 선수, 여자부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심석희, 이소연 선수이다.
종목별 경기 일정 등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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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대상, 홍보관에서 소비자를 현혹해 액상차를 고가에 판매하는 불법행위 점검 결과
고령층 대상, 홍보관에서 소비자를 현혹해 액상차를 고가에 판매하는 불법행위 점검 결과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격이 비싼 천마·녹용·홍삼 등 원료의 함량을 속여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2개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홍보관 등에서 건강에 좋은 제품이라고 고령층 등 소비자를 현혹하면서 불법 액상차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가격이 비싸고 고령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마, 녹용, 산삼, 홍삼을 원료로 액상차 등을 제조하는 업체 24곳이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원료 함량 등 미표시 원료 함량 거짓표시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도안을 일반식품에 표시 등이다.
식품의 원재료명을 제품명으로 사용하거나 주표시면에 표시할 때는 주표시면에 원재료명과 그 함량을 함께 표시해야 하며 원재료가 추출물 또는 농축액인 경우 원재료명과 그 함량 외에도 고형분·배합 함량을 백분율로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9곳은 미량의 천마·산삼·녹용 등이 들어간 추출물로 액상차 등을 제조했으며 미량의 원료 함량을 숨기기 위해 제품 주표시면에 고형분·배합 함량의 표시 없이 ‘천마 추출물 90%’, ‘녹용추출물 90%’, ‘국내 生 녹용’ 등으로만 표시해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체 3곳은 각각 홍도라지 약 6.7%를 원료로 제조한 액상차 제품을 홍도라지 함량 46%로 거짓 표시·판매 일반식품인 액상차에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GMP 도안 표시·판매 유통기한이 경과된 블루베리 농축액 등 4가지 원료 보관 등 위반행위로 적발됐다.
적발된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은 원가가 1상자 당 4,000원~2만 1,000원인 제품을 유통업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매했고 유통업체들은 주로 홍보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1상자 당 최대 36만원, 약 321억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 홍보관 등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불법행위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액상차 등 원료가 추출물인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원료의 실제 함량인 고형분·배합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제품 표시사항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신고된 제품인지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란다.
아울러 봄나들이 관광을 빙자해 식품업체 홍보관 등에서 거짓 표시, 부당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해 고가에 식품을 판매하는 불법 행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위반사항을 발견할 때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또는 내손안 앱’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표시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기반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민께서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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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고 성공일 소방사 예우 위해 9일 제복근무자 최초 조기게양 실시
국가보훈처, 고 성공일 소방사 예우 위해 9일 제복근무자 최초 조기게양 실시
[AANEWS] 국가보훈처가 지난 7일 전북 김제시 주택 화재 진압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사에 대한 애도 및 예우를 위해 고인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9일 세종 국가보훈처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7월부터 독립유공자 작고시 조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이번에 제복근무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
조기게양은 지난해 7월 미국을 방문 중이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맥아더 기념관에서 현지 하원의원의 별세에 조기를 게양한 사례를 확인하고 독립유공자 작고시 국가보훈처 차원에서 조기 게양을 시행할 것을 지시, 고 승병일 애국지사 안장식거행일과 고 오상근 애국지사의 안장식 거행일에 시행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오전 제63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후 전주로 이동, 오후에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제복근무자 최초로 조기게양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제복 존중 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제복의 영웅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성공일 소방사의 안장식은 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거행될 예정이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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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지구본, 손끝으로 만나는 세계
내 손으로 만드는 지구본, 손끝으로 만나는 세계
[AANEWS]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구의 형태와 대륙의 위치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종이점자지구본을 전국 맹학교 12곳에 3월 9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전도와 세계지도도 함께 제작해 전국의 일선 초등학교 6천여 곳에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종이점자지구본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구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구촌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가고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종이 도면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은 점자지도도 제작해 전국 시각장애인 관련기관 1백여 곳에 배포한다.
점자지도는 총 4종으로 맹학교 등에서 지리수업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점묵자 혼용방식으로 제작했다.
QR코드를 삽입해 지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국가경계 및 해안선, 경위도선의 선형점자를 굵게 표현했으며 기호와 글자 크기를 키우고 색상을 진하게 표현해 전맹자뿐만 아니라 저시력자의 가독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남한전도에는 백령도, 대청도 등 대한민국전도의 지면상 한계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섬들을 실제 위치에 표현했다.
한편 전국의 일선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대한민국전도에는 최근에 설치된 도로 기차역, 교량 등을 포함한 최신 지리정보를, 세계지도에는 외교부와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거쳐 국가와 도시의 명칭 변경사항 등을 반영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지도의 출력용 파일은 3월 9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누구나 무상으로 내려받기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학생들이 새 학기에 최신 정보가 담긴 지도를 통해 우리 국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간 인지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지도를 제작하고 시각장애인 · 색각이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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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1차 7월 1일 시행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제9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의 시험일정, 장소,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올해 제9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제1차 시험은 7월 1일 제2차 시험은 10월 21일에 서울 지역에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4월 10일부터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코로나-19 등의 확산 추이에 따라 향후 시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건축물 보급 및 확대를 위한 전문자격으로 '22년 기준 총 54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매년 건물에너지에 대한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이론 및 실무지식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김태오 과장은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을 통해 녹색건축 전문가의 발굴·육성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의 종합지식을 갖춘 녹색건축 전문가가 배출되어 건물부문 에너지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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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 결과
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 결과
[AANEWS]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3.7.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 참석차 방미 계기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북핵차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노동당 중앙위 8기 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최근 북한의 위협적 언사 등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북한이 식량난 등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2개월만에 당 전원회의를 다시 개최한 것에 주목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재원을 탕진하고 있는 것을 개탄했다.
양측은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각종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대 도발에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를 통해 북한의 주요 자금 조달원 중 하나인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을 위한 한미 공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을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분야 독자 제재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는 한편 국제사회 및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한편 이 단장은 3.7. 제시 베이커 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를 면담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대북 독자제재 관련 구체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최근 한미가 긴밀한 공조 하에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연이어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비롯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독자제재를 추진해나가는 데 있어 주요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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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 시행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는 2023년 3월 11일 부산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2023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기사 면허시험은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 면허를 새로 취득하거나 선박에서 상위직급의 선원으로 승무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해기사 정기시험 4차례와 상시시험 30차례를 안전하게 시행했고 총 1만 8천여명이 응시했다.
이번 2023년도 정기 제1회 해기사시험은 1급부터 6급, 소형선박 조종사 등 전 등급의 해기사 면허를 대상으로 부산, 인천, 여수, 마산 등 전국 11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천 8백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안내’ 등을 철저히 준수해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응시생들을 분산시키고 응시생 간의 거리도 최소 1m 이상 유지해 응시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또한, 안전한 시험 진행을 최우선 목표로 사전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등은 문자안내 및 자진 신고 등을 통해 응시를 제한하고 시험 전일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시험 당일은 현장 발열검사를 통해 체온이 37.5도 이상인 응시생은 응시를 제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험 중 마스크 착용 권고 시험 전·후 방역, 손소독제 비치, 시험장 환기, 순차 퇴실 등 시험장 내 방역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11개 지역별로 시험장 방역점검 담당관을 지정해, 코로나19와 관련된 특이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할 보건소, 소방서와 협력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기사 시험은 선원의 직업활동 보장 차원에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 만큼, 11개 시·도 및 방역당국과 협력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번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시작으로 6월, 9월, 11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응시인원 3천여명 규모의 정기 해기사 시험과 응시인원 4백여명 규모의 소규모 상시시험을 30차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