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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유럽 시장 공략
2023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유럽 시장 공략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 박람회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165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26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관광 행사다.
통상 개막식에 스페인 국왕 내외가 참여하며 한국은 2020년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바 있다.
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박람회에서 K-컬처, 한국 전통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관광 홍보관은 피투르 박람회 아시아태평양관 출입구 정면에 200㎡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조선백자의 순수한 색과 한복의 유려한 곡선’을 모티브로 꾸며지며 문화관광콘텐츠 존, 인터랙티브 스크린 존,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존, 방한상품 판촉 상담 존으로 구성된다.
홍보관 운영에는 방한 관광 여행사, 국적항공사, 지자체 등 총 17개 기관이 공동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VR체험 프로그램, 자율주행 로봇 등을 운영해 한국의 강점인 IT 기술을 탑재한 K-관광 콘텐츠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 유럽은 전 세계 관광객의 50.8%에 해당하는 7억 4천 5백만명이 여행을 하는 해외 관광객 최다 송출 지역이다.
특히 유럽에서 방한하는 관광객들은 아시아 역내 관광객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한국 전통문화 및 K-컬처 관심층이 많은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분류된다.
공사는 피투르 박람회를 계기로 스페인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회복세에 있는 유럽 관광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1월 18일 피투르 개막식에 참가 예정인 스페인 국왕 내외와 문화 및 관광 분야 주요 인사들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고급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전통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션 인식 VR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며 나전칠기 그립톡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를 접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UNWTO 고위인사, 스페인 주요 여행업자 및 언론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3개년 방한 인원 평균 성장률이 11%에 달할 정도로 그 잠재력이 높으며 2019년에는 스페인 방한객이 3만명에 이르는 등 양국 간의 관광 교류가 활발했다.
또한 멕시코, 브라질 등 8만명 이상의 인바운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는 스페인 시장을 활용, 유럽 및 남미 시장 확장의 기회로 삼고자 2020년~2022년까지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 행사를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 부분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K-컬처를 더해 항공·숙박·쇼핑·식음 등 전방위적 민관 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가고 싶은 대한민국’,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유럽 주요 도시와 인천의 직항 노선 운항이 속속 복원되는 것을 계기로 유럽지역 방한 외래객이 2023년 50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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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문화 확산 총력…1월 19일‘불조심 재강조의 날’
소방안전문화 확산 총력…1월 19일‘불조심 재강조의 날’
[AANEWS] 소방청은 지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이어 1월 19일을‘불조심 재강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난방기구 등 화기 취급이 많고 실내생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은‘함께할수록 안전해집니다, 국민 중심 소방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겨울철 연평균 11,27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평균 1일 화재발생건수는 110건인데 비해 11월~2월 기간 동안에는 125건으로 겨울철 1일 화재발생 건수가 15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청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이어 2월까지 화재안전 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 관심을 이어가고자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대규모 실내 놀이시설 및 공연장, 영화상영관에 대한 관람객의 피난로 확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냉동·냉장 창고 등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지도 강화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함께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안전교육을 통한 대피·대응능력 강화 등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독립기념관 1층 전시실과 전국 18개 시·도 소방안전체험관에 `22년 소방안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들로 제작한‘움직이는 포스터’도 선보인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겨울철 화재가 집중되는만큼 국민 여러분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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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등 공무상 재해보상 개선’ 공무원 등 적극행정 포상
‘소방·경찰 등 공무상 재해보상 개선’ 공무원 등 적극행정 포상
[AANEWS]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개선해 소방·경찰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하다 재해를 입은 현장 공무원과 그 유족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 작년 한 해 동안 선제적으로 정책을 개선한 공무원들이 인사상 특전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18일 ‘2022년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으로 12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에는 선제·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법령을 개정해 불편 사항을 해결한 사례, 기존 관행을 깨고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수행한 사례 등이 꼽혔다.
이번 수상자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중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직원 투표, 국민 검증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 국외훈련 우선 선발 등 본인이 원하는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김진경 사무관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소방, 경찰 등의 현장 공무원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보상하도록 공상추정제를 법제화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도 공무상 재해로 보상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 공로로 최고 등급인 ‘혁신인’으로 선정돼 인사상 특전을 받는다.
그다음 등급인 ‘창조인’으로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운영방식을 개편한 공개채용1과 이호영 전문관 생계형 재취업에 대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면제 고시를 최초로 제정한 취업심사과 이송원 사무관 인사행정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마련한 정보화담당관실 이종민 사무관 등 3명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한, ‘도전인’에는 휴직자 복무관리체계를 구축한 정보화담당관실 임동한 주무관과 인사혁신기획과 문성준 경위 공무상 재해 신속 보상 관련 법률 개정 및 전자심의를 활성화한 재해보상심사담당관실 이창현 서기관 코로나19 지원인력 신속 파견을 추진한 심사임용과 이준형 사무관과 김형렬 주무관 근골격계 질병의 공무상 재해 추정기준을 마련한 재해보상심사담당관실 손현주 사무관 공직문화 혁신 청사진을 수립한 적극행정과 윤병열 사무관과 김세미 주무관 등 8명이 선정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적극행정의 주무 부처이자 선도 부처로서 작년에 이어 올 한해에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생산적으로 일하는 인사혁신처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정책 소통 기회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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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 명절 위험요인 선제적 대응, 연휴 기간 교통안전 확보
경찰청
[AANEWS] 경찰청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해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및 교통정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기간은 차량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청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전체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적은 반면, 음주 교통사고는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음주운전이 상대적으로 증가했으며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교통량이 많은 경부선과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연휴 동안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계적 교통관리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교통안전 및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인파가 많이 모이는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 장소에 유동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인파 운집에 따른 위험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발생한 고속도로 방음터널 내 화재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해 연휴 시작 전까지 고속도로 터널 중 위험도가 높은 곳과 고속도로상 방음터널 등 459개소를 대상으로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진입 차단시설 등 안전시설을 사전 점검해, 터널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사고 제로화를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및 도로공사 합동으로 사고 다발지점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운전자 대피 및 도로통제 등 2차 사고 예방 활동과 함께, 고속도로 전광판에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혼잡 완화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고속도로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과속, 난폭운전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차 및 드론 등을 활용한 입체적 단속으로 법규위반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휴 기간 증가하는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운전 다발 지역에서 주·야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이륜차 신호위반 등 중요 법규위반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거리두기 해제 등 영향으로 코로나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명절이라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되며 귀성·귀경길 운전 중 조금이라도 졸리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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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상속주택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어려운 경우 임대주택 입주자격 인정해야”
국민권익위, “상속주택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어려운 경우 임대주택 입주자격 인정해야”
[AANEWS] 공동상속인 모두가 합의해 상속받은 주택을 소유권 이전 등기하기 어려운 경우, 상속인에게 임대주택 입주자 자격을 계속 부여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주택을 26명과 함께 공동상속 받아 임대주택 퇴거통보를 받은 ㄱ씨는 ‘상속받은 주택을 처분할 수 없는 경우’로 보아야 한다며 임대주택에서 계속 거주하게 할 것을 의견표명 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ㄱ씨는 지난 2020년 돌아가신 이모의 주택을 상속받게 되었으나 이를 모르고 있다가, 지난해 〇〇공사의 주택 소유 통보를 받고서 소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모의 주택을 상속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ㄱ씨는 어머니가 20년 전에 돌아가신 후로는 이모와 거의 연락 없이 살아와서 이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본인에게까지 이모의 주택이 상속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해 이모 사망 시점에 상속 포기도 하지 못했다.
ㄱ씨의 이모는 직계혈족이 없는 상태에서 사망해 이모의 주택은 이모의 살아있는 형제자매 3명, 사망한 형제자매의 자녀 24명을 합한 27명에게 공동상속이 됐고 ㄱ씨도 27명 중 1명이 됐다.
〇〇공사는 ㄱ씨가 주택을 소유하므로 임대주택에서 퇴거하라고 통보했다.
ㄱ씨는 ‘상속받은 주택은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처분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이로 인해 임대주택에서 나가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관련법 및 사실관계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공동주택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 기간 중 상속에 의해 다른 주택을 소유한 경우로서 주택 처분이 곤란하다고 입증되는 경우, 상속인은 해당 상속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는 점을 확인했다.
국민권익위는 27명의 공동상속인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고 ㄱ씨의 사촌 23명이 대습상속 받는 등 공동상속인 구성관계가 복잡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상태에서 27명의 공동상속인 모두가 합의해 상속주택을 처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민권익위는 ㄱ씨가 상속받은 주택은 ‘사실상 주택 처분이 곤란한 경우’로 봤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ㄱ씨를 임대주택에서 계속 거주하게 할 것을 〇〇공사에 의견표명 했다.
국민권익위 임규홍 고충민원심의관은 “민원인이 현실적으로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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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 배포… 성차별적 요소 점검
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 배포… 성차별적 요소 점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 담당자들이 양성 평등한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홍보물을 제작할 때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다양한 정책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문체부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 공연, 축제 등을 진행하면서 많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에 담당자들이 홍보물 제작 시 미처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쉬운 성차별적인 요소를 자율적으로 점검, 개선하고 더욱 세심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를 마련했다.
안내서는 문체부가 2022년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용역사업으로 추진한 ‘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 결과와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지침의 정부 홍보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점검항목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안내서에서는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을 위한 점검항목, 우수사례, 홍보물 유형별 중점 점검 사항, 홍보물 제작 단계별 중점 점검 사항, 자가점검표 등을 제시했다.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항목에서는 성별에 따라 역할과 지위, 직업, 취미, 옷차림 등에서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내용이나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에 대한 편견이 반영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등장인물 대표성 불균형’ 항목에서는 특정 성별과 연령, 장애인 등이 배제되지 않고 등장인물의 다양성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성차별적인 표현’ 항목에서는 언어 표현과 이미지 표현으로 구분해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성차별적 언어 표현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가부장적 문화 등으로 인해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더욱 유의하도록 하고 양성 평등한 대체 언어를 예시로 제시했다.
이미지의 경우에도 위치나 크기, 표현 등에 있어 성차별적 이미지가 표현되지 않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물에서 여행 가는 가족의 모습을 남성은 아기를 안고 여성이 짐가방을 끌고 가는 것으로 표현해 성역할 고정관념이 없는 사례, 예술인과 체육인 복지제도 안내 홍보물에서는 남성을 예술인, 여성을 체육인으로 표현해 성별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사례, 문체부를 소개하는 블로그 첫 화면에 다양한 인물 유형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장애인을 중앙에 배치해 등장인물 대표성 균형을 살린 사례들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아울러 보도자료, 인포그래픽, 동영상 등 홍보물 유형별 점검 사항과 홍보물 기획부터 제작 의뢰, 시안/초안 검토, 제작/배포까지 단계별 점검 사항을 안내했다.
자가점검표와 자주 묻는 질의응답 자료도 수록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의 양성평등 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정책 홍보물을 제작할 때 양성평등 관점을 적용해 홍보물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
문체부는 부처 특수성을 반영한 이번 안내서를 본부와 소속·산하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겠다”며 “안내서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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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모든 의약품 대상으로 해외제조소 등록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하려는 모든 의약품의 해외제조소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를 1월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는 업계의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해외제조소 등록 대상을 자사 완제의약품 제조용으로 수입한 원료의약품까지 확대하는 제도 시행에 부여된 유예기간이 1월 20일부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 공급이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에서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제조소 등록은 식약처 의약품 전자민원 창구인 의약품안전나라 ’ 전자민원 ’ 해외제조소 등록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12월부터 시행된 해외제조소 등록 제도는 해외에서 의약품 위해정보 발생 시 관련된 수입의약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해외제조소의 인력, 시설,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을 식약처에 등록하는 제도이다.
등록된 해외제조소 정보는 체계적으로 최신의 정보로 등록·변경 관리되고 있으며 해외제조소에 대한 위해도 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제조소 현지 실사 대상 선정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해외제조소 등록 제도가 수입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고품질의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입의약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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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품질·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준규격 개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국제기준과 인허가 기준을 조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을 1월 18일 행정예고하고 3월 2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기준규격 7종 신설 기존 의료기기 기준규격 24종 개선이다.
의료기기 기준규격 7종 신설 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열가소성 의치 상용레진’,치아의 본을 뜨기 위한 ‘치과용 실리콘인상재’의 기준규격 신설을 추진한다.
신설되는 기준규격에는 독성 등 생물학적 안전과 파괴강도 등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방법·기준을 제시한다.
암 치료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수술기’, ‘유방 촬영용 엑스선장치’ 등 5종의 기준규격 신설을 추진한다.
전기·전자파·누설 방사선 등에 대한 환자·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영상 성능 등을 담보할 수 있는 시험방법·기준을 제시한다.
기존 의료기기 기준규격 24종 개선 치아 우식 등에 사용하는 ‘레진계 치면열구전색재’의 경화시간 평가 방법 등을 추가하고 ‘연고형 근관충전재’ 시험을 위한 시험 장비를 추가로 제시하는 등 사용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별 기준규격 개선을 추진한다.
‘가스마취기’, ‘운반용 보육기’ 등이 안전사용 설정범위를 벗어날 경우 위험을 알리는 조건과 사용 시 주의사항을 명확히 제시하고 ‘자기공명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 ‘전신용 전산화 단층 엑스선 촬영장치’ 사용자·환자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위험·안전 정보를 제시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를 위해 기계·기구 17종에 대한 시험방법·기준을 개선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성능과 안전이 확보된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상세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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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을 모아 추모의 뜻 전하세요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을 모아 추모의 뜻 전하세요
[AANEWS]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어디서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택트 기반 ‘온라인 추모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후 비대면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내 ‘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설에는 기존 2차원 형태의 온라인 추모관 뿐만 아니라 3차원 형태의 온라인 추모관을 추가 개발해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간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온라인 추모관에서 문자,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및 네이버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족·친지·지인 등을 초대할 수 있으며 초대를 받은 사용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고인의 추모 사진과 영상을 공유받고 추모글도 남길 수 있다.
온라인 추모 서비스의 이용 방법 및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기존 이용자가 2차원 기반의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한 경우는, 해당 추모관 내의 3차원 전환 버튼을 누르면 입체 형태의 추모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다.
고인의 추모관을 개설한 후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메시지와 추모글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차례상 꾸미기와 간편 지방쓰기 서비스를 이용해 가족 및 아이들과 재미있게 추모관을 꾸며볼 수도 있다.
특히 고인을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 등에 모신 경우에는 안치 사진 등록신청을 통해 해당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주철 노인지원과장은“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외에도 바쁜 일상으로 또는 해외에 거주해명절에 고인을 찾아가볼 수 없는 국내·외 모든 국민들이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연휴 기간 동안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가족·친지 모두가 안전하고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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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7.5% 감소
질병관리본부
[AA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524명, 일평균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1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1.8%, 70대가 21.6%, 60대가 10.7%로 50대 이하 6.7%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일평균 21,787명, 비수도권은 일평균 21,034명이 발생했다.
1월 2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9,748명, 해외유입 사례는 815명이 확인되어 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300,563명으로 일평균 42,938명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774,32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이 3주 연속 감소했으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은 추이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2.2% 감소해 일평균 524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1.0% 감소해 일평균 51명이다.
1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3명,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이었다.
12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 치명률은 0.07%이었다.
’23년 1월 1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3.7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31.5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0.9명, 60대는 52.1명이었다.
1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300,563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42,93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85로 2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발생률은 80세이상, 30-39세이상, 20-29세 순으로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감소했으나 비중은 증가했다.
1월 1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3.6%로 전주 대비 0.1%p 감소했으며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병원 37.7%, 요양시설 35.1%, 주야간보호센터 13.3% 순이었다.
1월 1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예방접종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때문에,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3.1.8.0시 기준, 28,121,484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1,211,083명, 누적구성비 4.28% 확인됐다.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3.9% 감소됐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6.3배, ‘4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7.0배가 높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모두 30%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1월 2주차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36.1%로 지난주 대비 0.2%p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46.6%를 차지하는 BA.5 세부계통은 감소세로 세부적으로 BA.5는 28.3%, BQ.1은 7.4%, BQ.1.1은 4.7%로 확인됐고 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39.2%로 확인됐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하는 XBB.1.5는 14건 추가 검출되어 누적 총 31건이 확인됐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에 따라, ’23년 1월 4일 ~ 12일 단기체류 확진자 379명 중 분석가능한 총 39명의 검체에 대해 변이 분석을 실시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92.3%로 확인됐고 XBB.1.5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이를 포함, ’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를 통해 검역 및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중국발 확진자 총 400명에 대한 분석 결과, BA.5 세부계통이 96.5%로 대부분임을 확인했다.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