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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의약품 수급대응 제1차 민·관협의체 개최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10일 현행 품절의약품 대응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과 남상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지난해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해열진통제 수급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6차례 개최해 코로나19 및 독감 유행에 따른 감기약 품절 및 사재기 우려 등에 대응해 수급 안정화를 추진했다.
이후 감기약 이외에도 변비약, 고혈압약 등 일부 의약품의 수급 불안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약국 현장, 언론 등의 문제 제기가 있어, 현행 품절의약품에 대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로 큰 틀에서 품절의약품의 수급 안정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수급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 현황 등을 설명했고 보건복지부는 유통 관련 조치, 처방 협조 권고 등 현행 대응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단체는 감기약 등 현장의 품절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관협의체는 현행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과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품절’의 범위와 기준을 정해 현안에 대응할 것을 결정하고 관련 세부사항 등은 향후 실무자급 회의를 통해 논의한 후 민관협의체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향후에도 의약품 품절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의약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소통해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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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승리 위해 가용 자원 총동원 체제로 전환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3.10. 10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외 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 및 경쟁 PT, 대내외 홍보 등 올해 추진할 유치활동의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민·관의 유치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회의 모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최지 결정까지의 시간이 9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경쟁국 간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섭을 강화하고 다자회의, 특사파견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11월 말, 대한민국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기 위해 상반기에 사실상의 판세를 결정짓는다는 마음으로 민관이 한 팀이 돼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건 보고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BIE 현지실사 대응, 홍보, 대외교섭 등 ‘23년 유치활동 계획을 전반적으로 발표하면서 올해 말까지 예정된 BIE 관련 모든 일정을 충실히 준비할 뿐만 아니라 유치분위기 붐업, 대외 교섭을 통한 지지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현지실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실사 계기에 국민적인 유치열망 전달을 위해 다양한 국내 홍보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해외에서는 BIE 총회 계기 등 파리 현지 부산엑스포 홍보를 확대하고 특사단 파견 등 유치 활동과 연계해 방문국 언론 타겟 홍보 등 맞춤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해 박람회 부산 유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는 그간 유치교섭 현황 및 상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앞으로도 ‘Korea One Team’ 기조 하에서 정부, 민간 등 모든 주체들이 엑스포 유치를 외교활동 최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교섭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더불어 외교부는 가용한 모든 외교적 자산을 활용해 유치교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각 정부 부처 및 민간의 원활한 교섭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유치지원민간위원회 역시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중점국가 대상 민관 경제사절단 집중 파견 등 기존 경협관계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신규 경협사업도 발굴해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유치지원민간위원회에서는 세계인이 함께 인류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의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11월 말경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현지실사 이후에도 개최지 결정 시기까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BIE 관련 주요 일정에 충실히 대응하면서 유치 교섭활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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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AANEWS]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8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했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는 4.7로 직전 5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됐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했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해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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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한달 사이 2.2배 증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한달 사이 2.2배 증가
[AANEWS] 질병관리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2월초에 비해 한달 사이 2.2배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3년 9주차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10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1월경 유행 정점에 도달한 이후 3월까지 발생했으나, 2022년에는 10월~11월 사이에 예년대비 이르지만 작은 유행을 보인 이후 감소했다가, 올해 2월부터 다시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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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국가와의 K-의료 협력 활성화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3월 10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걸프협력회의 대사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주한대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알 사디 오만대사, 사미 M 알사드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 카타르 대사 및 다야비 파르한 알 라쉬디 쿠웨이트 대사가 참석했다.
그간 중동 GCC 국가와의 협력 현황을 보면 ‘21년 중동 GCC 국가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약 1,400여명 수준이며 해당 지역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의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등 총 11곳 이다.
또한, 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의사·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중동 주요 협력 국가와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중동의료인 연수프로그램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GCC 국가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 개정,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정부환자 위탁 치료 등 기존 협력 사업의 강화를 위한 논의를 했으며 특히 보건복지부 측은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진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을 촉구하고 의료인력 중동 진출 및 제약·의료기기 분야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에 주한 GCC 대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규홍 장관은 “GCC 국가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지난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하고 올해 1월 대통령께서 UAE를 방문하는 등 교류를 증진할 좋은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보건 분야는 수소, AI와 함께 중동 지역과 함께할 유망한 미래 산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와 GCC 국가 간 보건의료 분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양측 국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UAE대사는 간담회에 참석한 대사를대표해 “오늘 간담회가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한국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언급하며 “양측이 앞으로 많은 기회를 통해 자주 만나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의료기관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등 규모가 코로나 이전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GCC 국가와의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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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남 합천군 산불피해지 2차 피해 예방에 나서
산림청, 경남 합천군 산불피해지 2차 피해 예방에 나서
[AANEWS] 산림청은 지난 8일 발생한 경상남도 합천군 산불이 진화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 조사와 응급 복구로 2차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o 한국치산기술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진단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행해 응급복구 필요지를 선정한다.
또한, 지자체 현장 조사 이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산불피해 조사·복구반’을 운영해 분야별 세부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o 합동 조사 시 더욱 정밀한 조사를 위해 위성영상·드론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하고 경상남도 및 유관기관 등의 참여로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복구공정 및 소요 예산을 산출해 복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 응급 복구는 주택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사업 및 긴급 나무베기를 실시하고 항구복구는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긴급 진단 및 합동 조사를 통해 산불피해지의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여름철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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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한국노총 77주년 창립기념식 참석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10일 11시, 한국노총 13층 여율리에서 열린 한국노총 77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정식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노총의 창립 77주년을 축하하며 중요한 사회적 주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그리고 현재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공장법 시대의 낡은 노동법·제도 개선, 노사의 불법·부당한 관행 개선,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노동운동도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노사 법치주의 원칙하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조합원들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께 신뢰받는 노동운동을 위한 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해소하고 미조직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생과 연대의 노동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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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편 논의 착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편 논의 착수
[AANEWS] 고용노동부는 3월 10일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과제인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뒷받침하면서 안전보건 관계 법령 간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전면 개편하고 노후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기술 및 산업구조의 변화 등을 반영해 현대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을 출범했다.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은 대상 범위가 방대하고 여러 분야에 걸친 전문성에 기반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점을 고려해 학계, 법조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법령, 안전·보건 공학, 형사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노사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실무자도 참여해 연말까지 집중 논의하고 법령과 기준의 전면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전문가 논의 과정 중 구체화된 정비방안은 연중 순차적으로 제조, 건설 등 분야별 해당 정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대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수요자인 사업주, 근로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전문가 논의 과정에 반영해 검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사업장 규모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벌칙 규정을 신설하는 등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하고 사업주와 함께 근로자도 안전보건 확보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관련 하위법령 개편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관계 법령의 보호범위, 적용기준 등을 비교 분석해 중복규제는 개선하는 등 법령 간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업주의 구체적 안전보건조치 의무가 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대해 일차적으로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개정안 입법예고 했으며 이에 이어서 노후 규정을 현 기술 수준과 현장의 작업 실태에 맞춰 전반적으로 보완하는 등 안전기준의 현장 적합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산업현장에 ‘위험성평가 기반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재까지 축적된 산업재해의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별 안전·보건 기준 간의 정합성을 진단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대해 상시적으로 개선 제안을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창구[안전보건 새로고침]도 개설한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모든 국민, 노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의견을 넓게 수렴한 후 충실히 검토해 정비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경제 수준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개혁적인 조치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환기하며 “무엇보다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조치를 사전적으로 이행하고 산재발생을 예방하는 위험성평가 기반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확립되어야 된다”고 했다.
또한, “위험성평가가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기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 시스템의 기본 토대인 법령과 기준을 그에 적합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위원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기본 제도를 정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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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를 위한 병무청–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업무협약
병역명문가를 위한 병무청–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업무협약
[AANEWS] 병무청은 3월 1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취지와 예우 확대를 담은 이기식 청장의 서한문에 고경수 병원장이 화답해 이루어진 성과이다.
그동안 병무청은 전국 200여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1,200여 개의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 체결로 국민들에게 의료·금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는 해당 병원에서 종합검진비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병무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해당 병원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와 그에 따른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업무협력도 추진하게 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1989년에 개원해 최상의 의료, 연구, 교육을 통한 인류의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서울 동북부지역 중심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92년부터는 병무청 지정병원으로도 선정되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에도 적극 협조해왔다.
고경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장은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의 편익 증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예우받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함께해 준 상계백병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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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2023 한국정원 심포지엄’ 개최
국립세종수목원, ‘2023 한국정원 심포지엄’ 개최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7일 한국전통정원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23 한국정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대표 전시원인 한국전통정원을 특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한국정원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옛 그림에서 본 창덕궁의 나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이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고문헌 속의 전통식물’ 김종근 플러스가든 대표의 ‘한국전통정원에 도입 가능한 정원식물’ 오준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취병 재현의 딜레마와 기회-식물소재의 선택-’ 권용진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장의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정원의 현황’ 등 정원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강연이 실시됐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진행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와 다양한 교류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전통정원과 분재원을 중심으로 전세계 수준의 K-가든 모델을 표준화하고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