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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다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다
[AANEWS] 한국관광공사와 가톨릭관동대는 관광 분야 교육협력을 통한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5월 17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가톨릭관동대 측에 ‘관광e배움터’ 의 관광·ICT 융합형 교육과정 및 관광기업과 연계한 실무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톨릭관동대는 관광 전공 학생들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데 이를 활용해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한 관광업계의 특징 및 청년들의 관광업계 취업에 대한 선호도 감소로 인해 관광 분야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생애주기별 관광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결을 강화하고자 관광특성화고 실무교육, 청년층 대상 관광기업 공동 실무 교육 및 인턴십 지원, 경력단절여성·신중년 및 시니어 대상 직무교육 등 연령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에 막 입문하는 청년 양성도 지원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강원도 내 유일한 관광거점도시인 강릉 소재 관광학과 보유 대학 중 하나인 가톨릭관동대와의 업무협약은 향후 관광 교육 분야 내 관·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관광산업 내 인재 유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e배움터’는 2022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교육 플랫폼으로 연말 기준 누적 학습자수 약 3만명, 교육과정 수료건수 약 4만 8천 건으로 현재 문화·관광콘텐츠·안내해설·숙박업·여행업 등 325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관광기업 및 관광 분야 예비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현업 활용 지원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이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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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LG전자 사무직 노조와 소통 간담회 실시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5월 16일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 국민의 연금개혁안 마련과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을 위해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조’와 국민연금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참석자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퇴근 시간 이후 사업장 인근으로 찾아가 진행됐다.
이기일 제1차관은 참석자들과 연금개혁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노조가 제시하는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준환 노조위원장은 “연금개혁 시 오늘처럼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해서 들어줄 것”을 요청했고 간담회 참석자는 “현재 국민연금은 지속가능한 구조가 아니며 세대 간 형평에 맞는 개혁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다른 참석자는 “국민연금 급여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면 보험료를 더 낼 의향이 있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노동조합원들께서 주시는 생생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 수용가능한 상생의 연금개혁을 통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연금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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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6차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5월 17일에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제6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보건의료계 상황을 확인하고 진료공백 발생 방지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보건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응급 상황 등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점검 등을 통해 진료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진료공백 발생으로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절하게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정부와 보건의료계가 지켜야 할 최우선가치”고 강조하며 “간호사들께서 지금까지 환자 곁을 지켜오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환자들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정부는 간호사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간호사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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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현장 안정화 위해 병원계와 간담회 실시
보건복지부
[AANEWS]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17일 10시 30분 대한병원협회를 방문해, 병원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후 의료현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 요청 및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이 여느 때처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환자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병원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요양·돌봄 현장에서 여러 직역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조화롭게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협업방안에 대한 병원계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다양한 사회 목소리를 함께 들으며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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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병원, 깨어있는 자세로 화재 예방 및 초기대응 역량 강화
보건복지부
[AANEWS] 중부권 거점 공공정신의료기관인 국립공주병원은 5월 16일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주소방서와 협업해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훈련은 화재 대응 요령을 체득하는 훈련에 초점을 두었고 입원 병동에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공주소방서의 협조하에 화재 대응과 피난, 응급조치 방법 등을 진행했다.
국립공주병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견자의 119 신고 자체 자위소방대의 소화기·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훈련 및 환자와 직원의 신속한 모의 대피 역량 등을 훈련했고 공주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화 및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보고 방법을 익히는 등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평상시 깨어있는 자세와 실전과 같은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 직원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자체, 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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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챗봇상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특허 ‘챗봇상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AANEWS]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상담이 필요한 국민은 이제부터 개선된 챗봇상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챗봇상담 운영 1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챗봇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사용자의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산업재산권 출원 증가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대국민 특허상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챗봇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챗봇상담 건수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전체 상담 건수 중 챗봇을 이용한 상담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 내용은 챗봇상담 접속경로 확대, 챗봇-채팅상담 간 상호 접속인터넷 주소 제공, 질의응답 데이터베이스 수시 현행화 및 실시간 미·오응답 정보 수집 강화 등이다.
챗봇상담 서비스의 접속창구를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대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챗봇상담과 채팅상담 간 상호 접속 인터넷 주소를 제공해, 양 상담 간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법·제도 개정사항 반영 및 사용자 의견 청취를 통해 질의응답 데이터베이스를 수시로 현행화해 정보의 적시성을 확보한다.
또한 전문성이 높은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미·오응답 상담내용을 수집하고 학습자료를 보완해 챗봇상담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허청은 챗봇 사용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수요자 중심 챗봇상담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기범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산업재산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챗봇상담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응답률 및 답변정확도를 향상시켜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특허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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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정신, 국민과 함께’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18일 거행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18일 거행
[AANEWS] 국가보훈처는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영상, 경과보고 헌정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5·18민주화운동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계속 된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가족을 지켜낸 아내이자, 누이이자, 엄마인 ‘오월 의 어머니’들을 조명해 광주의 아픔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화합의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애국가는 1980년 당시 버스 총격 사건지로 5·18의 아픈 역사를 딛고 매년 치유와 평화 기원의 축제를 여는 주남마을 소재의 지한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창한다.
여는 영상은 오월 광주를 지켜본 ‘5·18 시계탑’ 이야기로 오월정신의 가치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되짚어 보고 5·18민주유공자 후손이 미래세대 대표로 5·18민주화운동의 경과를 현장에서 보고한다.
이어지는 헌정공연 ‘오월의 어머니’는 5·18의 상처 속에서도 오월정신을 지키고 알리는데 일생을 바친 ‘오월의 어머니’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고 소리꾼 이봉근이 나훈아의 곡 ‘엄니’를 헌정곡으로 바치며 오월의 어머니를 비롯한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한다.
다음 기념공연은 오월정신을 지키고 미래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국민들의 인터뷰 ‘함께 잇는 오월’ 영상을 소개하고 광주·서울·부산·대구 지역의 청소년과 청장년층 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이 대합창곡 ‘바위섬’을 노래한다.
이 곡은 1980년 고립된 광주를 위로하던 노래였지만 이제는 오월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에게 오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긍지와 약속의 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모두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올해로 43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통해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오월 광주의 희생과 헌신 위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흔들리지 않는 오월정신을 국민과 함께 책임있게 계승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민식 처장은 이날 기념식 후인 오전 11시 20분부터 5·18민주화운동 단체장을 비롯한 오월어머니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 내에서 5·18당시 시민들이 시민군에게 나눠줬던 주먹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뒤, 주먹밥 식사를 하며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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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본 윤석열 정부 1년, “전략적 모호성 벗어나 가치외교로 선회”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외신은 지난 1년간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실험과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이 펼치는 정상 세일즈 외교와 윤석열 정부가 그리는 새로운 대외정책 방향에 주목했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관계 개선’을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요소이자 주요 성과로 평가했으며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맷 The Diplomat’ 등은 “어려움 속에 출발한 윤석열 정부가 외교 등에 정책 노선을 분명히 함으로써 국정 1년 차에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고 논평했다.
북한의 핵 도발 위험과 대중 관계, 양분된 국내 정치 환경과 지지율 등은 과제로 지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자체 시스템에 등재된 한국 관련 외신기사들을 분석해 ‘숫자로 보는 1년’과 ‘통계로 보는 1년’, ‘한국문화 1년’ 등을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간 주요 성과와 과제들을 짚어 보았다.
전체 외신기사 38,674건 중, 외교안보와 정상외교/대통령 관련 기사는 총 10,513건으로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17%가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및 한미 정상회담, 일본 기시다 총리 답방 등 대형 외교 이벤트가 이어진 집권 12개월차에 집중됐다.
통상 월간 3천 건 정도의 기사가 수집되는데, 집권 12개월차에는 절반을 훌쩍 넘는 기사가 정상외교 관련 내용이었다.
이 시기 외교/사회 분야 주요 키워드를 보면 한·미·일 정상들 이름과 함께, ‘정상회담’, ‘국빈’, ‘한미동맹’, ‘워싱턴’, ‘선언’, ‘백악관’, ‘협력’, ‘만찬’, ‘방미’, ‘방한’ 등 외교 행사 및 주요 성과와 관련된 단어들이 두드러졌다.
특히 국빈 방미에서 발표된 ‘워싱턴 선언’은 “핵 사용 전략수립 과정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중심 역할을 부여한 것[뉴욕타임스]”으로 “윤 대통령이 마침내 구체적 성과를 얻어냈다[블룸버그]”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외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한미 파트너십을 ‘위대한 성공’이라 표현하고 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오랜 냉각기를 벗어나 ‘미래’를 이야기하기 시작한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을 맞았다”고 표현했다.
‘지지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미-중, 미-러 간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 정부와 정책 ‘전환’을 분명히 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외교 분야에 모호성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정상외교 외에도 우리나라는 우주기술과 방위산업의 성장 면에서 외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공으로 한국은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했으며 세계 8위의 무기 수출국,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등의 타이틀도 얻었다.
헝가리 주간지 ‘만디네르’는 “위기에 닥쳤을 때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투자해 온 점”을 한국 우주기술 성장 요인으로 꼽았고 중국 인터넷 신문 ‘펑파이’는 “한국이 개발한 일부 무기가 세계 일류 수준이면서 동시에 구매자들 수요를 만족시킬 유연한 가격전략도 취하고 있어 중국이 관심을 기울일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인터넷 신문 ‘에포크타임스’는 “한국 무기 산업 구축이 무기 공급원 확보의 의미를 넘어, 아시아에서 중요한 지정학적 주체로서 군사-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화 방면에서 지난 1년은 ‘더 글로리’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한국 드라마 히트작과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백악관에서 연설한 K-팝 그룹 ‘방탄소년단’, 디지털 만화 시장을 선도하는 ‘웹툰’ 등을 중심으로 두문자 ‘K’가 활약한 한 해였다.
프랑스 ‘레제코 ’는 ‘K-터치’라는 표현을 썼고 호주 ‘오스트레일리언 파이낸셜 리뷰’는 “글로벌 대중문화에 K-에너지가 불어 넣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 ‘컨버세이션’은 “K-팝의 세계적인 인기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은 해외 언론에 의해 ‘새로운 멋’으로 자리 잡았다”고 논평했고 벨기에의 ‘드 스탄다르드’는 한류가 문화적 현상일뿐만 아니라 한국을 ‘브랜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의 유력 영자 경제지인 ‘이코노믹타임스’는 ‘K-파워 한국의 소프트파워 지배’라는 제목으로 “미-중 논쟁 가운데 한국은 조용히 문화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고 썼다.
특히 인도는 최근 몇 년 새 ‘한국문화’ 부문 외신 보도량이 급증한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문화’ 부문 기사 6,970건 중 인도 언론 보도량은 1,529건으로 2위인 미국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도 올 4월 미국 국빈 방문 때 상·하원 합동 연설과 하버드대학 대담 등에서 한국 콘텐츠를 이야기의 소재로 삼는 한편 “한국문화의 성공적 전파는 100% 민간과 시장의 노력이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 ‘AP통신’과 일본 ‘마이니치’ 등 여러 외신들은 대통령이 소프트파워를 연설의 한 축으로 삼은 것에 주목했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투자를 약속한 배경도 한국문화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한국이 글로벌 문화 수출 종주국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위치에 올라섰다는 의미”고 평가한 외신[벨기에 후모]도 있었다.
지난 1년간 외신 보도를 총평해보면 윤석열 정부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여소야대의 불리한 정치 환경 속에 힘겹게 출발했지만, 대외정책 방향을 분명히 정함으로써 임기 첫해를 예상보다 성과 있게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한류 또한 여러 갈래의 ‘K’로 세분화되어 세계인의 삶 곳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신들은 지지율 상승 등 확실한 국정 동력 확보를 주요 과제로 짚었으며 향후 국정운영의 중요 분기점으로 내년 4월 총선을 꼽았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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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지자체 간담회 개최
환경부
[AANEWS] 환경부는 5월 18일부터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방안과 환경보건 정책 협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 담당자, 환경보건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건 전문가들의 참여를 위해 한국환경보건학회의 2023년 봄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반 환경보건 정책 추진 강화방안, 지역협력 사례, 지자체 환경보건계획 이행지표 등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실시된다.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는 2021년 ‘환경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의 환경보건 관리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시도별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지역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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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더욱 안전하게, 안전보안관이 살핀다
우리 지역 더욱 안전하게, 안전보안관이 살핀다
[AANEWS]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안전보안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이론 및 실습 교육이 포함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지난 5월 1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전략 중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과제의 후속 조치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 10일에는 충청남도와 세종시 소속 안전보안관 23명을 대상으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며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는 17일에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전국 시·도 안전보안관 대표 2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4D 재난영상체험, 연기탈출체험, 지진체험, 완강기체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며 위급 상황 시 국민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하반기에도 안전보안관에 대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전보안관의 신청을 받아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각 시도에서도 지역 내 안전체험관에서 실습 참여형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최근 크고 작은 재난들이 빈발함에 따라 지역 내 인적자원의 역할과 안전 역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라며 앞으로 안전보안관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