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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3625만
‘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3625만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매 반기별로 발표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실시해 검증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과기정통부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검증 결과를 심의·의결해 확정한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248,397 가입자로 집계됐다.
이는 ’22년 상반기 대비 24만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증감률은 0.67%로 나타났다.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증감률이 1% 미만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년 전인 ’21년 하반기 증가폭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가입자 수 증가폭은 ‘15년도 하반기 가입자 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대체로 감소해 왔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 8,783,984 가입자, SK브로드밴드 6,419,536 가입자, LG유플러스 5,362,089 가입자, LG헬로비전 3,699,046 가입자, KT스카이라이프 2,953,347 가입자, SK브로드밴드 2,831,064 가입자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매체별로는 IPTV 3개사는 총 20,565,609 가입자, SO 14개사는 총 12,729,441 가입자, 위성방송사는 2,953,347 가입자로 IPTV 가입자는 증가한 반면, SO와 위성방송 가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IPTV와 SO간 가입자 수의 차이는 ‘22년 하반기 기준 약 784만으로 ‘22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 17,094,236, 개별 가입자 16,504,037, 단체 가입자 2,650,124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 계열의 총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KT 계열은 1,302만 가입자, 35.9%이며 SK브로드밴드는 925만 가입자, 25.52%, LG 계열은 906만 가입자, 24.99%로 나타났다.
한편 ’22년 12월말 기준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6,927,326 가입자로 파악됐다.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시장점유율 산정 시 제외된 사회복지 차원에서 무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 도서·산간 등 시장점유율 산정 예외지역의 위성방송 이용자, 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이용자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이다.
사업자별 전체 가입자 수는 KT 8,825,221.5 가입자, SK브로드밴드 6,494,009 가입자, LG유플러스 5,350,472 가입자, LG헬로비전 3,884,664 가입자, KT스카이라이프 3,129,112.5 가입자, SK브로드밴드 2,958,459 가입자 순으로 나타났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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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0.8% 증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0.8% 증가
[AA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7명,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59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7.9%, 70대가 22.4%, 60대가 11.8%로 50대 이하 7.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는 증가추세에도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는 전주와 비슷한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7.3% 증가해 일평균 14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61.7% 증가했고 일평균은 11명이다.
5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28명,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명이었다.
4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4%, 치명률은 0.05%이었다.
’23년 5월 13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7.0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8.4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1.2명, 60대는 54.9명이었다.
5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27,992명으로 전주 대비 20.8%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8,28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1로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3월 4주 이후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 30-39세, 20-29세 순으로 고령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며 발생 비중은 감소했다.
4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5.0%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0.8% 감소됐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0.8배, ‘부스터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8.8배가 높았다.
전국 중환자,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비율은 전주 대비 증가 했다.
XBB.1.9.1는 21.5%로 11주, XBB.1.9.2는 15.6%로 10주연속 증가 중이며 XBB.1.16은 9.3%로 소폭 감소했다.
XBB.1.5 검출률은 25.9%로 최근 4주간 20%대 중반 유지 중이다.
5월 16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9.0%, 준-중증병상 58.9%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0,632명으로 수도권 11,501명, 비수도권 9,131명이다.
현재 107,84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405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707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69개소 운영되고 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5월 9일 제9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신규사례 총 562건을 심의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107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5,318건, 심의 완료 건수는 86,930건으로 이 중 사망 17건 포함 총 23,796건이 보상 결정됐다.
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건 중 15,140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635건이 보상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오늘까지 재심의 등을 통해 결정된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및 사망위로금 지원사례와 부검 이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사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련성 의심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1,607명이며 사망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9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8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며 43명에게 지급 완료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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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식품첨가물 섭취 평가 결과.안전한 수준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
최근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가원은 인구 계층별로 선호하는 가공식품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과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
’22년에는 고령자의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고령자가 선호하는 김치류, 기타수산물가공품류, 발효주류 등 식품유형 60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식품유형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개에 대한 섭취 수준을 조사했다.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 조사 결과,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67.2 ㎍/kg bw/day이며 인체의 위해도 평가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0.5%이하로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했다.
또한, 조사 대상 식품 섭취자 중 고섭취군을 대상으로 위해도를 분석한 결과도 5.5%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김치류 등 가공식품 총 1,934건에 대한 식품첨가물 분석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했다.
그 밖에도 지역별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수준을 분석한 결과, 대도시 지역에서 거주하는 고령자의 스테비올배당체 섭취량이 그 외 지역보다 2배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식품 등의 제조·가공 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의 종류, 용도 등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식품첨가물의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하는 등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국민이 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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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불량 농약 유통 차단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2023년 1월 1일자로 개정 시행된‘농약관리법’에 따라 농관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된 국내 판매 농약에 대한 품질검사 업무를 올해부터 담당하고 있다.
올해 검사 물량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리고 검사 대상을 국내 출하량 상위 업체의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 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으로 검사하는 농약이 제품 규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농진청, 지자체,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신속히 통보해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불량 농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농약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농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서는 철저한 자체 품질 관리를 통해 불량 농약 유통을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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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참치위원회 총회 의장에 해수부 김정례 팀장 재선출
인도양참치위원회 총회 의장에 해수부 김정례 팀장 재선출
[AANEWS] 해양수산부는 ‘인도양참치위원회 제27차 총회’에서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팀장이 총회 의장에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2010년부터 인도양참치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석해왔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에 의장으로 선임되어 인도양 참치 자원 관리를 위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김 팀장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조업국과 연안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중재해 인도양 수산자원 관리와 관련된 주요 논점의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회원국 만장일치로 총회 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회원국 중 가장 많은 제안서를 제출하며 논의를 선도했다.
‘참치 집어장치 규제제도 제안서’ 등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속가능한 참치 조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EU·몰디브, 호주와 각각 공동으로 발의한 ‘고래 보호 및 바닷새 부수어획 저감조치’는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채택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 제2의 참치 어장인 인도양을 관리하는 인도양참치위원회의 의장에 연임됐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결과”며 “인도양참치위원회에서 국제 수산규범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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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으로 성장을 환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7일 5월 23일 이틀에 걸쳐 상장회사회관에서 올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새로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졸업 이후 변화되는 정부지원·특례와 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조기 안착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화학, 전자,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130여 개사의 중견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의 관심이 큰 금융, 조세,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중견기업 지원시책 안내와 함께 분야별 1:1 맞춤형 애로해소 컨설팅이 진행됐다.
산업부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초기 중견기업의 성장 애로해소를 위해 금융, 규제 혁신, 인력 양성 등 성장사다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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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학인 사기진작 정책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정부가 산·학·연 여성공학인의 역할 확대,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정책 수립에 본격 돌입한다.
여성공학인의 목소리를 듣고 여성공학인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발굴해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엘타워에서 ‘여성 공학인 인재 육성 및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여성공학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은 발표에서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서 여성 공학인 네트워크 구축, 업종별 1:1멘토링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포스코 김희 상무는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피어㈜ 김화영 대표는 실력으로 평가하는 문화를, ㈜쏘카 이유림 연구원은 여성 롤모델 중요성을 언급했다.
서울대 정유라 연구원은 2030 젠더간 교류가 필요하고 여성의 임신·출산으로 인한 공백 기간을 대체하는 남성에게도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리더쉽 교육, 여성 공학인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및 정부의 전문인력 지원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산업부는 올해 여성 공학인 채용박람회, 신진여성연구원 산업현장 진출 지원, 경력단절 여성연구원의 취업 교육, 창업 및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 및 중고등 여학생의 산업현장 체험 활동을 추진한다.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여성 공학인들이 우리 경제성장과 국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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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활력 높인다
행정안전부
[AANEWS]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가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의 위임에 따라 생활인구의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인구의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5월 18일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교통·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생활인구의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 및 관련 법령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 둘째,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셋째,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하거나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이다.
또한 ‘생활인구의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은 생활인구 산정 대상, 산정 내용, 산정 주기 등 생활인구 산정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생활인구 산정 대상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이며 산정 주기는 월 단위로 한다.
산정 내용은 성별, 연령대별, 체류일수별, 내·외국인별 생활인구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일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하고 내년에는 전체 인구감소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산정·공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인구 산정을 위해 주민등록 정보, 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 정보, 이동통신데이터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 통계청 등과 협업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분석결과가 정책 추진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부처나 지자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생활인구 데이터를 정책에 활용함으로써 과학적 통계에 기반해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젊은 직장인의 방문이 많은 지역은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고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할 수 있다.
중앙부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각종 특례를 추가하거나 예산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생활인구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통해 신산업 육성과 민간투자 유도를 검토 중이다.
한창섭 차관은 “국가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생활인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정책지표에 생활인구를 반영하는 등 생활인구의 안착과 활용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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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내성 가진 미생물 발견…화장품 원료 활용 후속 연구 추진
자외선에 내성 가진 미생물 발견…화장품 원료 활용 후속 연구 추진
[AANEWS]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인천대 서명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외선에 내성을 가진 국내 미기록 극호염성 고균 16종을 발견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예정이며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로 발견된 고균들은 염전의 강한 자외선과 수분 증발에 의한 세포의 파괴를 막기 위해 박테리오루베린이라는 붉은색 유기 색소 카로티노이드를 만들어 낸다.
이 색소의 자외선 유해 작용 억제와 항산화 효과는 식물에서 유래된 토마토의 리코펜이나 당근의 베타-카로틴에 비해 더 높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미 박테리오루베린 색소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는 고급 항노화 피부관리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이에 착안해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자생 호염성 고균들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염전 등 국내에 드문 극한 환경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해 국가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 이들 생물자원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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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원서제출기간 3일→5일로 연장
공무원시험 원서제출기간 3일→5일로 연장
[AANEWS] 오는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시험부터 3일이었던 원서 제출 기간이 5일로 연장되고 수험생 편의를 위한 원서 제출 관련 사전알림 서비스도 처음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2일부터 원서 제출을 시작하는 ‘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부터 원서 제출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사처는 국가공무원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험생 편의를 위해 7급 공채 1차 시험 원서 제출 기간을 기존 5월 23일~25일 3일에서 22일~26일까지 5일로 연장한다.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수험정보는 기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원서 제출 기간, 시험 일정 등을 연초 1회만 제공하고 개별 알림은 없이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원서 제출 7일 전, 시작일 제출 마감 1일 전 등 3회 개별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단, 개별 수험정보를 받으려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시험별 원서 제출 사전알림’ 수신을 동의해야 한다.
임영환 공개채용과장은 “이번 원서 제출 기간과 수험정보 사전 제공서비스 확대 등을 계기로 우수 인재가 공직에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기존 5년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이 폐지됨에 따라 이번 7급 공채시험에는 성적 취득일에 상관없이 1차 시험시행일 전날까지 발표된 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