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0.8% 증가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낮음’으로 유지

김희연
2023-05-17 12:32:11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20.8% 증가



[AA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7명,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59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7.9%, 70대가 22.4%, 60대가 11.8%로 50대 이하 7.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는 증가추세에도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는 전주와 비슷한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7.3% 증가해 일평균 14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61.7% 증가했고 일평균은 11명이다.

5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28명,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명이었다.

4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4%, 치명률은 0.05%이었다.

’23년 5월 13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7.0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8.4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1.2명, 60대는 54.9명이었다.

5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27,992명으로 전주 대비 20.8%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8,28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1로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3월 4주 이후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 30-39세, 20-29세 순으로 고령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며 발생 비중은 감소했다.

4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5.0%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0.8% 감소됐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0.8배, ‘부스터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8.8배가 높았다.

전국 중환자,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비율은 전주 대비 증가 했다.

XBB.1.9.1는 21.5%로 11주, XBB.1.9.2는 15.6%로 10주연속 증가 중이며 XBB.1.16은 9.3%로 소폭 감소했다.

XBB.1.5 검출률은 25.9%로 최근 4주간 20%대 중반 유지 중이다.

5월 16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9.0%, 준-중증병상 58.9%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0,632명으로 수도권 11,501명, 비수도권 9,131명이다.

현재 107,84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405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707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69개소 운영되고 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5월 9일 제9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신규사례 총 562건을 심의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107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5,318건, 심의 완료 건수는 86,930건으로 이 중 사망 17건 포함 총 23,796건이 보상 결정됐다.

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건 중 15,140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635건이 보상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오늘까지 재심의 등을 통해 결정된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및 사망위로금 지원사례와 부검 이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사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련성 의심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1,607명이며 사망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9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8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며 43명에게 지급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