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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코로나 이전보다 1.7%포인트 증가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균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문체부는 ‘장애인 프렌들리’ 부처로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도에는 감소했으나 2022년도에는 26.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4.9%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에 비해 약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완전 실행자 비율을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2.3%포인트 높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가장 높고 10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근처 야외 등산로/공원’이 45.7%로 가장 많았다.
체육시설 이용률은 16.7%로 나타났으며 체육시설 이용률이 여전히 낮은 주요 이유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 ‘시간이 부족해서’,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 순으로 파악됐다.
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이용한 시설에 대해 물은 결과 ‘민간 체육시설’이 4.7%로 가장 많고 ‘공공 체육시설-통합 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순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이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는 ‘거리가 가까워서’가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시설 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 ,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경험자들에게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은 ‘비용 지원’이 3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경험자들의 운동 참여 동기는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서’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 친구 및 지인 권유’,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 ‘인터넷’ 순으로 조사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와 지원 기간,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 문화셈터, 국가통계포털에서 1월 말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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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중앙보훈단체장 신년간담회 3년 만에 개최
국가보훈처
[AANEWS] 2023년 새해를 맞아 국가보훈처가 17개 중앙보훈단체장을 초청해 보훈정책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신년간담회가 17일 열린다.
그동안 각 단체별 소통은 있었지만, 17개 중앙보훈단체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국가보훈처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17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보훈처 실·국장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4·19민주혁명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17개 중앙보훈단체장이 참석하는 신년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가보훈처는 보훈대상 등록·심사체계 개선과 국가유공자 보훈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의 보훈의료 서비스 제공, 정전 70년을 맞아 참전국과의 연대 강화방안 등 2023년도 주요 보훈정책을 단체장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각 단체별 건의 사항을 듣고 보훈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데 이어 특히 최근의 북한의 무인기 침투 등 안보 상황과 국가보훈부 승격 관련 국회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보훈단체는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국가보훈부 승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으며 국회의원 199명에게 보훈부 승격 입법 동의서를 받기도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신년간담회는 국가보훈처가 추진할 주요 보훈정책을 설명드리고 보훈단체장님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며 “특히 올해는 보훈가족분들의 오랜 염원인 국가보훈부 승격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일류보훈’구현과 보훈 60여 년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보훈단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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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제105기 신규임용자 졸업식 개최
소방청
[AANEWS]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17일 11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05기 신규임용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출되는 제105기 신규임용자는 중앙119구조본부와 7개 시도에서 소방사 경채·공채로 채용된 180명이다.
지난해 8월에 입교한 이들은 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현장실무를 익혔으며 특히“자신들의 채용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현장을 직접 경험한 5주간의 관서실습 과정이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손꼽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성적우수자 등에 대한 상장 및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영예의 소방청장상은 최우수 성적을 거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김훈지 소방사가 차지했고 문혜정 서규종 윤한영 이상경 박용석 이일형 소방사는 중앙소방학교장상을 수상한다.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게 된 김훈지 소방사는 “뜨거웠던 여름, 유난히 추웠던 겨울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교관님들과 그 힘든 시간들을 함께한 동기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사히 교육과정을 잘 소화해 준 신규 임용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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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재개발원, ‘인신매매방지법’ 시행 관련 경찰교육 세미나 개최
경찰청
[AANEWS] 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2023. 1월 12일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경찰의 역할 변화를 전망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경찰교육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인신매매 방지법 시행에 따른 경찰 역할의 변화 인신매매방지법 시행과 피해자보호 방안 등 2가지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인신매매 방지법 시행에 따른 경찰 역할의 변화’에서는 법무법인 헌원 이정원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 변호사는 “인신매매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신고 출동부터 수사 과정 전반에 걸쳐 법상 권리보장과 가해자 수사 및 피해자 안전조치 등에 대한 경찰 역할 변화와 그에 따른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인‘인신매매방지법 시행과 피해자보호 방안’에서는 경찰대학 한민경 교수가 발제했다.
한 교수는 “캐나다, 호주 등 국외의 인신매매 실태조사에서 다른 폭력 범죄보다 인신매매 사건 심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인신매매 피해자보호 지원은 한층 복잡하고 심각하다는 점이 확인됐다을 언급해, 인신매매 피해자가 최초 인지된 경찰 단계에서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각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신매매방지법 시행에 따른 전문 교육과정과 교과목을 개편해 국민 안전을 위한 현장 경찰의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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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올해부터 지방의회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 본격 실시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공동으로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을 연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1월 16일 첫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교육을 총괄기획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디지털교육부가 전문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방의회의 대국민 소통능력 향상과 데이터기반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정규과정으로 마련된 디지털 역량교육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 분야를 수강할 수 있도록 3개 권역별로 총 9개 교과가 운영된다.
교육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를 투입해 현장 실습도 강화했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세부 교과과정 편성을 위해 지방의회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전담기관과 함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교육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전국 243개 지방의회에 연간 교육 일정을 통보했으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디지털 역량교육을 포함해 지방의정연수센터의 연간 교육계획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월 16일 시작되는 첫번째 교육에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정책지원관 등 18명이 참가한다.
정책지원관 대상 교육은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으로 구성됐으며 매 홀수달에 연간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지방의원 대상 교육은 모바일을 활용한 유튜브 채널 운영, 디지털콘텐츠 제작, 스마트폰 자료관리 등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기반의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지방의원 대상 교육은 지방의회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매 짝수달마다 격월로 연 6회 운영되며 학습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사례를 실습할 예정이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디지털 역량교육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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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바다의 불청객 ‘패류독소’, 안전관리 강화한다
빨라지는 바다의 불청객 ‘패류독소’, 안전관리 강화한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패류 공급을 위해 ‘2023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겨울철에서 봄철 사이에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동·서해안까지 확산되며 패류독소를 보유한 조개류,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를 섭취할 경우 근육마비, 기억상실,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패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변화 등으로 예년보다 발생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상 2∼3월에 수립한 패류독소 안전성조사 세부계획을 1월로 앞당기고 조사정점을 확대하는 등 패류독소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마비성 패류독소의 경우, 1월에서 2월까지는 작년 조사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되었던 정점에 대해 주 2회 조사해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패류독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기인 3월부터 6월까지는 조사정점을 113개에서 129개로 확대해 주 1회 또는 주 2회 조사하고 패류독소가 간헐적으로 출현하는 시기인 7월부터 ’24.2월까지는 조사정점 108개에 대해 월 1회 조사해 연중 패류독소 발생에 대비·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설사성·기억상실성 패류독소 조사정점은 패류독소가 확산되는 시기에는 54개소에서 59개소로 간헐적으로 출현하는 시기에는 52개소에서 59개소로 확대해 월 1회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패류독소 조사 결과, 패류독소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되는 경우 조사정점 내 해역을 ‘패류 출하 금지 해역’으로 지정하고 금지해역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품종이 아닌 타 품종 출하를 희망하는 패류 생산 어가의 경우 사전조사를 거쳐 허용기준에 적합한 패류만 출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패류독소 원인인 유독성 플랑크톤 확산 검출 경향을 예측하기 위해 유독성 플랑크톤 모니터링을 2월, 3월 각각 월 1회 실시했으나, 올해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출현 가능한 시기인 1월부터 6월까지 3주 1회로 확대해 어업인 등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패류독소 주 발생해역에 대해서는 당일에 시료채취, 분석, 조사결과 통보, 채취재한 등 후속조치 등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립수산과학원·지방자치단체·생산자 단체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패류독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카드뉴스, SNS 등 홍보를 강화하고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종별 조사 결과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현수막 게시, 어업인 문자 등으로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패류독소 허용기준 초과로 인해 채취패류 출하 금지 해역으로 설정된 곳에서 임의로 패류를 채취·섭취하지 않도록 어업인, 관광객, 낚시객 등 해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패류독소는 패류를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으므로 패류독소 허용기준 초과 해역에서는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패류 양식어가에서도 패류독소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검증된 패류만 출하해 안전한 패류 공급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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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미세먼지 나쁜 날, 관측 이래 가장 적어
환경부
[AANEWS] 환경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등급을 넘은 날이 전국 단위의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로 가장 적은 17일이었다고 밝혔다.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등급을 넘은 날이 62일이었던 2015년에 비해 45일이 감소했으며 직전 연도인 2021년 23일에 비해서도 6일이 줄었다.
17개 시도별로 ’나쁨‘ 등급을 넘은 날은 각각 6일에서 40일까지로 지역적 편차가 크지만, 연중 ’나쁨‘ 등급 이상 일수가 30일을 넘는 충청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21년에 비해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1년과 같은 18㎍/㎥로 2년 연속 최저치를 유지했으며 이는 2015년의 26㎍/㎥에 비해 31% 개선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주·전남·충남·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1년 대비 1∼2㎍/㎥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초미세먼지 상황 개선은 국내 정책 이행, 국외 여건 호전, 양호한 기상 조건 형성의 복합적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국내적으로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발전·수송·생활 등 분야별로 상시 대책이 이행 중이다.
또한,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고려할 때,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것이 농도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2년 1∼11월 중국 전역이 평균 28㎍/㎥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과거에 비해 국외에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2년은 연평균 기온·습도·풍속 등의 기상 상황이 2021년과 유사했지만, 서울 등 중부 지역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황사 일수 및 대기 정체 일수가 줄어든 것이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그간 농도가 개선되기는 하였지만, 최근 고농도 상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미세먼지 문제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하면서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충실히 완수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말에 발표한 ‘제3차 대기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향후 10년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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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규제 완화한다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규제 완화한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청년 등 예비 창업자의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과 서울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자,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는 교량·터널의 건설, 항만·부두의 개발 등 해상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을 통해 항행안전 위험 요인을 조사해야 한다.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은 사업자 등이 수행해야 하는 해상교통안전진단을 대행하는 업을 말하며 해사안전법령에 따른 장비와 기술인력 등의 자격을 갖추어 해양수산부에 등록해야 한다.
그동안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을 하려면 30억원 상당의 선박조종 시뮬레이터를 직접 소유해야 하며 이로 인해 장비의 구매, 유지·관리 및 장비설치 공간 확보 등 시설기준을 갖추기 위한 막대한 창업비용이 필요했다.
또한 승선경험과 해상교통안전진단 경험을 갖춘 해기사 경력자를 확보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그 결과, 2009년에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등록제도를 시행했으나 창업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인력 요건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4개사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사안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의 시설기준과 기술인력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우선 고가의 선박조종 시뮬레이터를 직접 소유하는 대신 임대한 경우에도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시설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또한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의 기본자격인 해기사 경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 조선해양공학 등 관련 학위·경력을 대체자격으로 인정해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을 창업할 수 있게 된다.
정태성 해사안전국장은 “공유경제 도입으로 청년 등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해사안전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창업요건을 완화했다”며 “창업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등록 누리집에 방문해 사전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운영사무국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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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산하 갤러리코어, 강진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한국민화뮤지엄 산하 갤러리코어, 강진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AANEWS]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민화 전문 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이 갤러리 등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박물관 및 강진군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해 공식 갤러리인 ‘갤러리코어’를 설립해 현대민화를 통한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는 한편 다양한 아트페어 참여를 진행해오고 있다.
과거 전시 위주에서 아트페어 위주로 미술시장이 개편된 상황에서 좀 더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아트페어 참여가 가능한 갤러리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특히 최근 미술 애호가 인구 증가 및 연령층 확대 추세에 대응해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갤러리코어는 지난해에도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 인천아시아아트쇼’에 참가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강진 지역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한편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진愛 흔들리다’와 가우도 등을 홍보했다.
2023년에도 관내외 기획전 및 다양한 아트페어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국의 20만 민화 인구를 포함하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강진군이 민화를 보기 위해 찾아가야 하는 민화의 고장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미술 애호가들의 경우 원하는 작품 또는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원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을 적게 느끼는 집단적 특성을 갖고 있어 관외 전시 및 아트페어를 통해 박물관 및 강진군으로의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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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유럽 시장 공략
2023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유럽 시장 공략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 박람회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165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26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관광 행사다.
통상 개막식에 스페인 국왕 내외가 참여하며 한국은 2020년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바 있다.
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박람회에서 K-컬처, 한국 전통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관광 홍보관은 피투르 박람회 아시아태평양관 출입구 정면에 200㎡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조선백자의 순수한 색과 한복의 유려한 곡선’을 모티브로 꾸며지며 문화관광콘텐츠 존, 인터랙티브 스크린 존,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존, 방한상품 판촉 상담 존으로 구성된다.
홍보관 운영에는 방한 관광 여행사, 국적항공사, 지자체 등 총 17개 기관이 공동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VR체험 프로그램, 자율주행 로봇 등을 운영해 한국의 강점인 IT 기술을 탑재한 K-관광 콘텐츠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 유럽은 전 세계 관광객의 50.8%에 해당하는 7억 4천 5백만명이 여행을 하는 해외 관광객 최다 송출 지역이다.
특히 유럽에서 방한하는 관광객들은 아시아 역내 관광객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한국 전통문화 및 K-컬처 관심층이 많은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분류된다.
공사는 피투르 박람회를 계기로 스페인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회복세에 있는 유럽 관광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1월 18일 피투르 개막식에 참가 예정인 스페인 국왕 내외와 문화 및 관광 분야 주요 인사들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고급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전통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션 인식 VR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며 나전칠기 그립톡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를 접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UNWTO 고위인사, 스페인 주요 여행업자 및 언론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3개년 방한 인원 평균 성장률이 11%에 달할 정도로 그 잠재력이 높으며 2019년에는 스페인 방한객이 3만명에 이르는 등 양국 간의 관광 교류가 활발했다.
또한 멕시코, 브라질 등 8만명 이상의 인바운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는 스페인 시장을 활용, 유럽 및 남미 시장 확장의 기회로 삼고자 2020년~2022년까지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 행사를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 부분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K-컬처를 더해 항공·숙박·쇼핑·식음 등 전방위적 민관 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가고 싶은 대한민국’,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유럽 주요 도시와 인천의 직항 노선 운항이 속속 복원되는 것을 계기로 유럽지역 방한 외래객이 2023년 50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