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공동으로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을 연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1월 16일 첫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교육을 총괄기획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디지털교육부가 전문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방의회의 대국민 소통능력 향상과 데이터기반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정규과정으로 마련된 디지털 역량교육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 분야를 수강할 수 있도록 3개 권역별로 총 9개 교과가 운영된다.
교육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를 투입해 현장 실습도 강화했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세부 교과과정 편성을 위해 지방의회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전담기관과 함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교육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전국 243개 지방의회에 연간 교육 일정을 통보했으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디지털 역량교육을 포함해 지방의정연수센터의 연간 교육계획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월 16일 시작되는 첫번째 교육에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정책지원관 등 18명이 참가한다.
정책지원관 대상 교육은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으로 구성됐으며 매 홀수달에 연간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지방의원 대상 교육은 모바일을 활용한 유튜브 채널 운영, 디지털콘텐츠 제작, 스마트폰 자료관리 등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기반의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지방의원 대상 교육은 지방의회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매 짝수달마다 격월로 연 6회 운영되며 학습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사례를 실습할 예정이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디지털 역량교육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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