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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23년 제1차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기획재정부©PEDIEN
[AANEWS]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년도 제1차 주요 20개국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3, 인도로 출국한다.
추 부총리는 출장기간 중 유럽연합·호주·인도 등 주요 재무장관과도 양국 통상현안 및 G20 등 다자협력에 대해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 G20 의장국인 인도가 제시한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2.24~25, 인도 벵갈루루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초청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국제통화기금·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회의는 총 3개 세션, 8개 의제로 진행되며 추 부총리는 세션1의 국제금융체제·지속가능금융, 세션3의 세계경제·재무보건 의제에서 발언 예정이다.
첫째 날 추 부총리는 ‘국제금융체제’ 의제와 관련, 취약국 빈곤 감축뿐 아니라 기후변화 등 글로벌위기 대응을 위한 MDB 역할 확대를 촉구하고 저소득국 채무구제의 신속한 이행과 16차 IMF 쿼타 일반검토의 기한 내 완료를 강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지속가능금융’ 의제에 관해서는 기후 행동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튿날, 추 부총리는 ‘세계경제’ 의제에서 세계경제 블록화·분절화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국가 간 격차 완화를 위한 블록화·분절화 최소화 및 세계경제 통합과 효율적 공급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위기 완화라는 관점에서 저탄소 경제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G20의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보건’ 의제에서는 추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보건인력·장비 확충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인도·호주·EU 재무장관과도 양자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의 첫째 날인 2.24, 추 부총리는 금년도 G20 의장국인 인도의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과 면담을 통해 G20 주요의제에서 의장국과의 공조 강화 및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2.25, 추 부총리는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세계경제 현안 및 에너지·원자재 등 공급망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서 같은 날 추 부총리는 파올로 젠틸로니 EU 재무장관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양국 통상현안 및 경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올해 G20 재무분야 회의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재무장관회의와 한 차례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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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2.21 오후 5시10분 분당두산타워에서 ‘첨단로봇 전략 Alliance’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첨단로봇 산업 전략 1.0’ 마련을 위해 민·관간 협의를 강화하고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실천적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울러 로봇 업계에서 느끼는 현장애로와 정부차원의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도 같이 진행됐다.
장영진 1차관은 “로봇은 인공지능, 5G, 첨단 반도체 등 신기술이 집약된 기반 기술로 산업현장에서 로봇의 활용은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심각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재해를 줄이는 유효한 대응 수단으로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다”고 언급하며 로봇의 적극적 활용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을 미래 수출성장동력으로서 우리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유망 신산업으로 육성하려면 로봇전략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로봇 관계자들은 국내·외 수요 창출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할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면서 정부가 미진한 국내 수요, 부족한 전문인력, 관련 법령 미비로 인한 불확실성 등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특히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이, 규제로 인해 지연되는 문제를 제기하며 조속한 규제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장영진 차관은 “이번 전략에는 국내 로봇기업의 제조역량 강화, 3D업종 등 중점분야에 대한 로봇 보급확대,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로봇 친화적 환경 구축 등을 담을 계획이며 3월 중에 로봇업계 수요를 반영한 ‘로봇 규제혁신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임을 밝혔다.
산업부는 오늘 첨단로봇 산업 Alliance 출범을 계기로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정책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빠른 시일내에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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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사와 공급망 참여 확대 방안 및 미래 항공우주기술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2.21. 서울 삼성동 보잉코리아 R&D센터에서 보잉코리아 에릭 존 사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지난 11월 미 보잉사 CEO 방한 시 국무총리 및 산업부 1차관과의 면담 이후 협력 방안 구체화를 목적으로 ‘2023 미보잉 사 공급망 회의’개최, 미래 항공우주 분야 등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항공우주 제조 분야 공급망 확대를 위한 ‘2023 미보잉사 공급망 회의’개최 계획과 항공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 미보잉 사 공급망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환영하고 이번 계기로 보잉도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강화할 수 있는 상호 윈윈의 기회라고 하면서 한국 기업이 보잉에 B787과 B737 민항기의 구조물을 납품 중이고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일정 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경쟁력을 입증해온 만큼, 더 많은 국내 기업이 보잉의 협력 업체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양측 간 도심항공교통, 항공우주용 반도체, 항공생산시스템, 전문인력 등의 협력 강화와 관련해, 한국 기업은 글로벌 수준의 제조공정능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보잉 사가 한국 내 새로운 투자나 국내 기업과 사업 협력을 하는데 필요한 규제개선이나 마중물이 되는 연구 개발 등을 건의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실장은 한국은 경제구조를 민간·기업·시장 중심으로 바꾸고자, 글로벌 선진 기업의 투자·협력 유치를 전력 추진하고 있고 외투기업에 대한 세제 개편을 통해 경쟁국 대비 높은 세율 인하와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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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 개최
[AANEWS]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조선업 취업과 기업의 구인을 지원하기 위해 2월 21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5사와 5사의 사내 협력사 등 총 20개 기업과 수도권 인근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1월 6일 ‘조선분야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발표 이후 이공계 졸업 외국인 유학생이 조선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경우 실무능력검증 없이 기능인력 비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제도개선에 따라,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를 찾아가서 인력을 구하는 조선업체와 서로 연계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수요기업과 유학생이 관련제도를 이해하고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취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조선업 및 관련 직종, 비자제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선산업 동향, 기능인력 비자제도 및 유학생 특례제도, 취업가능 직종의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조선업체와 구직 외국인 유학생의 만남이 실제 채용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체별로 20개의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과 1:1 현장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가 높은 한국어 능력과 한국사회 적응력을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이 인력이 부족한 조선업체와 직접 소통해 추후 채용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외국인유학생 취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내국인 구직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조선업 밀집지역에서도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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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2년차 맞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3차 공동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발효 2년차를 맞이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제3차 공동위원회가 2.20~2.22, 3일간 화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 중, 일 호, 주 등 비 아세안 5개국으로 구성된 15개 회원국 대표단과 아세안 사무국 등 40여명이 참여해, 공동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호주 측 수석대표의 리드로 RCEP 사무국 설치·운영 방안, 경제기술협력 사업추진방안, 이행체계 구축 등에 관한 이행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우리 측은 RCEP 회원국들이 RCEP 협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임시 사무국 설립 및 예산 분담안 확정 등 신속한 이행체계 구축과 공동위 산하 4개 이행위의 신속한 가동을 통한 후속 의제 논의 등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바, 당사국 간 또는 개별국 맞춤형 경제협력의 일환으로써 우리 측 관심 분야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디지털·그린 교역 강화 등 경제·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 논의를 위해 산하 이행위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논의를 가속화해 나가길 요청했다.
또한, 우리 측은 지난 공동위에서 베트남 정부의 RCEP 발효 이후 HS코드 2022 미전환으로 인한 특혜관세 적용 지연 등 우리 기업들의 무역 애로가 논의된 결과 ’23.1월부로 베트남의 RCEP 특혜관세 적용이 시행됐다을 평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RCEP 협정이 수출과 투자를 회복시키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RCEP 이행·활용 본격화를 위해 RCEP 당사국 간 역량을 모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올해 RCEP 발효 2년 차를 맞이해 협정 당사국 간 신속·원활한 이행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공동위 등 RCEP 협의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RCEP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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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범 국가 실현을 위해 6G·위성·오픈랜·양자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도약
디지털 모범 국가 실현을 위해 6G·위성·오픈랜·양자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도약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0 오전에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K-Network 2030 전략’을 상정하고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를 방문해 발표한 후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 실현을 위한 민·관·대·중·소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Network 2030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과 작년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마련한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이다.
최근, 사회·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사회·경제로의 혁신이 가속화되며 네트워크의 수요와 역할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19’를 통해 네트워크가 우리 일상을 지키고 경제 활력을 유지하는 버팀목이자 위기극복의 첨병임을 경험했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적·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서비스의 성장을 촉발할 수 있다.
네트워크 경쟁력이 산업의 혁신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면서 기술 선점을 위한 선도국들의 투자가 확대되는 등 국가간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산업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세계 최고 6세대 이동통신 기술력 확보,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혁신, 네트워크 공급망 강화 등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원천기술 중심으로 추진해왔던 6G 연구개발에 더해 상용화, 소·부·장 및 오픈랜 기술개발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6,253억원 규모의 R&D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특허정보 분석업체인 아이피리틱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세대 이동통신의 국제 표준특허 점유율이 ’22년 기준 25.9%로 중국에 이어 2위이다.
과기정통부는 과감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6G 표준특허 점유율을 3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26년에 주요국 통신사, 제조사, 표준전문가, 장관급 정부관계자 등을 국내에 초청해 그 동안의 6G 연구성과를 모아 시연하는 “‘Pre-6G 비전 페스트’”도 개최했다.
으로써, 우리나라가 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협력의 모범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미래 통신서비스의 공간적 확장에 대비해 저궤도 위성통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범망 구축 및 핵심기술 자립화를 추진한다.
’27년에는 ‘저궤도 통신위성 시험 발사’를 통해 안테나·모뎀 등 핵심 기술을 실증하고 ’30년 이후 국방 분야에 본격 확산을 추진한다.
양자통신시장 선점을 위해 양자기기간 연결을 위한 시범망 구축, 양자암호통신의 공공분야 확산, 양자내성암호 기술개발·실증 등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Asi@Connect 및 APIS 프로젝트를 주도해 유럽-아시아 연구·교육망 연결 확대와 아태지역 연결성 확대에 기여하고 개도국의 네트워크·ICT 정책역량 지원을 확대해 네트워크·ICT 선도국으로서의 정책 경험 공유·확산을 추진한다.
고성능 서비스 수용을 위해 구내망-백본망-해저케이블 등 네트워크 기반 시설을 고도화한다.
구내망의 경우 인터넷 체감 품질 개선을 위해 ‘신축 건물에 광케이블 구축을 전면화’하고 WiFi 6E 활용을 확대하면서 ’24년 중에는 차세대 규격인 ‘WiFi 7’으로의 진화를 추진한다.
또한,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백본망 전송 속도’를 ’26년까지 2배, ’30년까지 4배 높이고 ‘해저케이블 용량 증설’ 및 ‘육양국 다변화’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제고한다.
네트워크의 저전력화를 위해 통신용 AI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고 저전력 설계·고효율 신소자 기술을 개발해 네트워크 장비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통신 분야 전력 소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동통신 기지국에 ‘AI반도체 및 AI 기반 전력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해 네트워크의 저전력화를 추진한다.
네트워크 장비는 과거 하드웨어 중심에서 클라우드·SW 기술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글, 아마존, 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이동통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 기업과 경쟁·협력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도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네트워크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의 취약한 네트워크 SW역량을 강화하고 새롭게 태동하고 있는 오픈랜 장비 산업의 성장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국내의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를 집중 육성해 현재 5개에 불과한 글로벌 강소기업을 ’30년까지 2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네트워크 SW에 대한 시험·검증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SW기반 네트워크 장비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SW 전문지원체계를 ’24년부터 구축·운영한다.
또한, 오픈랜 핵심 장비와 부품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능·성능 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와 통신3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장비간 상호운용성 실증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픈랜 국제표준화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민·관 연합체를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오픈랜 국제인증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네트워크 장비의 수출 활성화와 우리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유망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 개척단’을 파견해 해외 신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도 강화한다.
6G·양자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뒷받침할 석·박사급 고급 인재와 네트워크 SW 분야 등 시급한 실무인재 양성도 병행 추진한다.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네트워크 분야 ‘대학ICT연구센터’를 확대하고 ‘네트워크 특성화 대학원’ 신설을 추진한다.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우선 네트워크 SW 인력 확보를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기업 채용연계 및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네트워크 계약학과를 확대한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방문해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이치에프알, 오이솔루션 등의 6G, 오픈랜, 광통신 기술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참관·청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K-Network 2030 전략’의 성공적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호 장관과 주요 기업, 기관 대표들은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대·중·소 상생협력의 다짐을 담은 ‘상생협력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종호 장관은 “네트워크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기반이며 국가 주요 기간산업이자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며 “민관 협력에 기반한 6G·오픈랜·위성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SW 중심의 네트워크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해, 네트워크 장비 수출과 세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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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활용한 수출경쟁력 강화 위해 원산지검증 대비는 필수
자유무역협정 활용한 수출경쟁력 강화 위해 원산지검증 대비는 필수
[AANEWS] 관세청은 오는 3월부터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우리 수출기업이 수출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자유무역협정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이 인증한 관세사가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원산지증명서류 작성·보관 교육, 원산지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지원, 모의 원산지검증 실시,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안내 등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산지검증에 대비한 기업의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실시한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총 378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255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 신규 인증을 받고 203개 기업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과 관련해 간소한 절차를 적용받거나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은 전국 6개 세관에서 진행되며 자문 평가등급 및 중소·중견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의 자문 비용이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비용부담률을 전년대비 완화해, 전년도 매출액이 500억원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는 자문 비용 전액을 관세청이 부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의 사업참여 신청은 3월 2일부터 17일까지 관세청 자유무역협정 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 또는 자유무역협정 포털 누리집의 공고 또는 공지 사항이나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각 세관에서 개최될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구천 자유무역협정집행과장은 “최근 자유무역협정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요청이 비관세장벽, 해외통관애로 등으로 작용되고 있어, 이번 사업에 참여한 우리 수출기업이 원산지관리 노하우를 활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서 특혜관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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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학자들, 딥테크 창업에 도전하다
청년과학자들, 딥테크 창업에 도전하다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2023 실험실창업페스티벌‘LAB Start-Up 2023’을 개최했다.
축제 누리집 : labstartup.kr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과기정통부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한 창업팀 및 선배 창업팀 146팀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국민과 투자기관으로부터 평가받는 자리이다.
“과학기술, 창업의 주인공이 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42개 대학, 146개 창업팀과 투자전문가와 사업 관계자, 기관 관계자, 행사 참관객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참가팀 성과 전시, 대국민 모의투자 이벤트, 전시·IR 경연, 선배 창업자들의 특별 강연과 참가자들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2개 대학 121개 창업팀들에겐 창업 아이템 전시 및 시연과 관람객 모의투자를 통해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자율주행, 에너지·환경소재 등 딥테크 기술 분야를 창업 아이템으로 삼은 52개 창업팀이 전시장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관람객들이 121개 창업팀의 전시부스를 돌아보고 가상의 투자금을 부여받아 미래 혁신창업을 이끈 우수 창업팀에 두 손으로 직접 투자를 할 수 있는 모의투자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투자금액이 높은 상위 7개 창업팀들에게 특별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선배 수료팀들과 올해 아이코어 수료팀이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를 위해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파티 등을 개최하는 등 ‘아이코어 멤버십’을 고취하고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시·IR 경연대회] 한편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가능성과 투자 매력도를 검증할 수 있는 전시·IR 경연대회 또한 진행됐다.
전시·IR 경연대회는 사전 온라인 예선 경연대회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26개 팀이 전문 투자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앞에서 피칭, 질의응답 등을 통해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다.
전시 경연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16개 팀 중 3개 팀이, IR 경연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6개 팀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시경연은 ‘컬러비드센서’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들 재료’팀, ‘비프레임’팀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R경연은 ‘케이엠티’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티엠비’팀, ‘큐어’팀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유니콘스’팀, ‘티아’팀, ‘유니테크쓰리디피’팀 등 3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IR 경연대회 이후 메인 무대에서는 2022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을 수료한 42개 대학 123개 창업팀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7개 대학 단장이 각 대학 창업팀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그간의 창업교육과 창업 도전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더 훌륭한 청년 기업가로의 성장과 더 큰 기업으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이어서 창업팀들의 더 많은 도전과 더 큰 성장을 응원하는 세레모니가 진행되며 본 행사의 1부가 마무리됐다.
본 행사 2부에서는 학생 창업가 차기철 대표와 한국형 아이코어 선배 수료팀 김진오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강연이 준비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
한편 본 행사 시작 전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7개 대학 실험실창업혁신단장 및 산학협력단장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딥테크 창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서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CES에서 국내 기업들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최다 수상하는 등 우리의 과학기술·디지털 기술혁신 역량은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딥테크 창업 기업을 지속 육성해 미래 신산업의 ‘혁신씨앗’을 확대하고 딥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정책·제도·R&D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인원들은 간담회 이후 핵심 딥테크 기술인 바이오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창업팀인 ‘EcoTect’, ‘뉴로엑스티’, ‘에임비전’, ‘앤츠인랩’ 4개 팀의 전시부스를 관람하며 딥테크 창업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해나가겠다”며 약속했고 “대학 및 관계기관 여러분께서도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창업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디딜 개척자 분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창업팀을 격려했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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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4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을 위한 산업현장 의견 수렴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4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을 위한 산업현장 의견 수렴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월 1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2에 근거해 각 부처로부터 차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우선순위 등을 제출받아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을 매년 수립해오고 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연구계, 산업계, 학계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기관 대상으로 실시된 두 차례의 간담회에 이어 투자방향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이후 대국민 공청회, 학계 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산업분야 관련 기업의 기술임원으로 구성된 민간R&D협의체 분과별 대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2024년도 투자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정부연구개발 투자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산업계의 정부연구개발에 대한 수요 등을 논의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술패권 경쟁,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연구개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전략적으로 쓰여 과학기술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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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세계 경쟁력, 지식재산으로 날개를 펴자
제약산업 세계 경쟁력, 지식재산으로 날개를 펴자
[AANEWS] 특허청은 2월 17일 오후 3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업계 주요기업의 지식재산 담당 관계자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업계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약분야 해외 선도 기업과의 신약 개발 경쟁의 애로사항을 소개하면서 연구개발 결과를 신속히 보호받기 위한 심사·심판 서비스, 존속기간 연장제도 등과 관련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특허청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수준으로 의약품 특허 존속기간 연장제도를 개선하는 등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제약산업에서의 고품질 특허는 우리기업이 전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소”고 강조하면서 “특허청은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제약 기업들이 세계적인 우수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