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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 위원회’ 구성
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 위원회’ 구성
[AANEWS]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6일 148아트스퀘어에서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 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 위원회는 인문학 및 문화 예술의 전문성을 가진 대학교수, 작가, 예술가 등 분야별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위원들은 지역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하고 인문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인문포럼 위원회는 영주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문가 그룹으로 다음달 22일부터 두 달간 진행될 ‘문화도시 영주 인문포럼’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점검한다.
또 지역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하고 도시문화와 사회구조를 연결해 미래지향적 인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일련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 13인이 모두 참석해 배용호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신중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앞으로의 인문포럼 위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촉식에 이어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윤걸 교수가 지역문화와 문화도시 영주에 대한 추진 전략 등을 강의해 위원 및 관계자들의 문화도시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배용호 위원장은 “인문학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구현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한다”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확산해 사람 중심의 미래지향적 문화도시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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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삼각지 폐선부지 활용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영주시, 삼각지 폐선부지 활용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AANEWS] 경북 영주시가 휴천동 삼각지 폐선부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1ha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나무의 호흡, 흡착을 통해 제거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숲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사업을 통해 확보한 5억원을 포함한 1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 이달 사업을 준공했다.
시는 숲에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메타세콰이어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200여 본과 관목 1만 2000여 본을 심었다.
또, 산책로 쉼터, 전망 정자, 음수대, 운동시설뿐만 아니라 삼각지 마을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계단 2개소, 이동 약자를 위한 데크 경사로 주민 복지를 위한 스마트도서관 등을 설치했다.
시는 폐철도 선로가 철거되면서 도시경관을 저해하던 공간이 개방적인 녹색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삼각지 마을 단절 해소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영주 대표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하는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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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우리밀 활용 음식개발 상품 평가회 개최
영주시청
[AANEWS] 영주시는 27일 농가맛집 ‘카페, 선비꽃’에서 우리밀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메뉴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기관 육성으로 지원한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우리밀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국내산 밀 소비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평가회는 20대에서 50대 각 연령별 시식자를 대상으로 우리밀을 활용해 개발한 새우피자, 옥수수피자, 밀크롤케익, 초코롤케익 시식 후 맛, 재료, 양, 대중성 등의 항목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평가의견은 메뉴 보완 및 개선에 반영된다.
‘카페 선비꽃’은 2015년 영주지역의 토속콩 부석태를 활용한 향토음식 전문 식당으로 개업했다.
그러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건물 리모델링, 대중적인 메뉴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 변화 시도로 브런치 카페형 농가맛집으로 탈바꿈했다.
카페 선비꽃 이신옥 대표는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해 한우수제햄버거, 돈가스 등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메뉴는 현재 시판 중이며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밀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농가맛집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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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얻은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내성4리 할아버지 경로당 개소식 열어
새롭게 얻은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내성4리 할아버지 경로당 개소식 열어
[AANEWS] 봉화읍은 내성4리 마을회관 2층에 할아버지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성4리 남자 어르신들은 2021년 보훈회관 내 경로당을 이용하던 중 건물 철거로 경로당이 폐쇄되면서 쉼터가 없어져 회합의 장소를 잃어버렸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상우회 회원들의 배려로 마을회관 2층 상우회 사무실 일부를 경로당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 합의했다.
이에 봉화읍은 적극 행정으로 새 단장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경로당 쉼터 문제를 해결했다.
개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어르신 25명이 참여해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김세중 노인회장은 “3년 동안 갈 곳이 없어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최경집 상우회 회장님과 회원들을 비롯해 군수님과 봉화읍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병회 봉화읍장은 “내성 4리는 마을 규모가 크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수도 많아 경로당이 필수인데 할아버지경로당을 새롭게 열게 되어 기쁘고 읍에서는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생활 및 편안한 휴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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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봉화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AANEWS]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석표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세외수입 관리부서인 15개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2023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에 따른 현재까지 추진실적과 징수대책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봉화군의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은 이월액을 포함해 총 12억원으로 주요 체납 원인으로 차량 관련 과태료 89%를 차지하고 있다.
봉화군은 올해 정리목표액인 1억 8천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집중 징수에 나서며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액은 정리보류 처분하고 이후 소멸시효기간 완성 시까지 재산 유무를 분기별로 조사하는 등 사후관리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홍석표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발전에 사용되는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전 부서는 체납액 독촉 및 압류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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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정자문화생활관, 함께 만들어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함께 만들어요
[AANEWS]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관광명소 만들기’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전통 항아리, 도리깨, 탈곡기 등 과거 농촌에서 사용했던 농경 물품을 지역주민으로부터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봉화지역자활센터와 협업을 통한 야생화정원 조성으로 지역주민에게 일자리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고 있다.
물품을 기증한 외삼리 유OO 씨는 “사용하지 않아 집안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 물건이 전시관에 전시된 것을 보니 무언가 특별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성대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문화공간 및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문화생활관은 누정전시관 일부를 재단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누정갤러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7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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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 이력제 귀표부착비 지원사업 추진
봉화군, 소 이력제 귀표부착비 지원사업 추진
[AANEWS] 봉화군은 올해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 5천두 대상 소 이력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표 장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의 질병 및 소고기의 위생·안전상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과 조치로 생산자 및 소비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서는 소의 사육단계 이력 관리 안정화 유도를 위해 사육두수 150두 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귀표부착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육두수 150두 이상 농가에는 자가부착 후 안동봉화축협에 결과를 제출하도록 해 소 이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634농가, 29,821두가 소 이력제에 등록, 관리되고 있다.
소고기 이력제는 사육단계, 도축단계, 포장처리단계, 판매단계, 소비단계 등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소가 출생하거나 거래 등 변경사항 발생 시 안동봉화축협에 5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안동봉화축협에서는 소에 개체 식별번호를 부여 후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고 30일 이내에 귀표부착을 완료해야 한다.
귀표를 부착하지 않은 소는 농장끼리 이동이나 도축이 금지되며 출생 등 거짓 신고나 귀표를 부착하지 않고 이동하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축산물 이력제의 내용에는 생산자, 도축장, 가공장과 브루셀라 검사 결과, 구제역 예방접종일 등이 조회가 가능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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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새마을회, 봉화양수발전소 유치에 한마음으로 동참
봉화군청
[AANEWS] 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26일 내성천 주무대앞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양수발전소 유치홍보에는 최기영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양수발전소 유치, 봉화군이 최적지다”를 외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절한 바람을 표출했다.
봉화 신규양수발전소 예정지는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으로 유치가 결정될 경우 국비 1조 원의 건설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방세수 확보,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상주인구 150명이 늘어나 인구소멸지역인 봉화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최기영 새마을회장은 “봉화군의 발전과 인구 절벽 해소,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수발전소 유치에 봉화군새마을회가 앞서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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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없는 청정고령 청소년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 실시
마약없는 청정고령 청소년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 실시
[AANEWS]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27일 고령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념 현장소통 열린행정의 일환으로 이남철 고령군수가 직접 참여해 청소년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연계 진행했다.
지난 5월 18일 이남철 고령군수의 마약근절 ‘NO EXIT’캠페인 동참에 이어 요즘 청소년들에게 쉽게 노출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해약물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한 현장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중독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고령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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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 건설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 건설
[AANEWS] 대구광역시는 K-2 공항 후적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관광, 상업, 금융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K-2 공항 후적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대구광역시는 K-2 공항 후적지를 기존의 신도시 조성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신개념의 글로벌 미래 신성장도시로 조성한다.
금호강과 연결된 물의 도시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관광·상업 도시로 만들고 UAM·로봇·자율주행 등 당대 최고의 기술을 도입해 최첨단 미래인프라를 도입하며 녹지축·중수도 등 친환경적인 도시로 조성한다.
UAM으로 20분대 거리의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혁신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창의인재를 유치하고 반도체·로봇·ABB 등 첨단산업을 선도해,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실현할 미래 경제 중심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발표하는 비전과 전략은 전문가 자문과 시민참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두바이 및 싱가포르 현지시찰 등 연구과정을 종합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3월 시민공청회에서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문화수변도시’ 계획 수준에 머물지 않고 민선 8기 시정과제인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 방식 개발’을 적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지난 계획과 주요 차이점으로는 세계적인 도시인 두바이와 싱가포르의 성공 요인인 ‘창의적 발상과 혁신의 실행’이라는 시사점을 토대로 금호강 물길 연결과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설 등으로 글로벌 관광·상업도시 조성 특별법에 따른 특구지정을 포함한 과감한 규제혁신 4차 산업혁명의 역동성을 활용한 첨단산업단지 확대 조성과 미래성장동력인 창의인재를 육성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 점이며 이를 위해 주거기능을 대폭 줄이고 상업과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의 성공 요인을 반영하되 K-2 후적지는 세계 최고의 ICT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기반의 생산도시를 지향하고 이들을 뛰어넘는 글로벌 미래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런 새로운 도시상을 추구하고 상상력을 실현하기 위해 4대 혁신전략을 설정했다.
공간혁신 전략은 K-2 공항 후적지와 금호강에서 낙동강까지 백리물길을 연결해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하고 7개의 호수와 24Km의 물길로 도시전체를 문화수변 도시로 조성한다.
또한, 24시간 이벤트가 있는 현실세계, 24시간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의 메타버스세계, 24시간 운영되어 글로벌과 연결되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로 만든다.
서비스혁신 전략은 도심항공교통 도입 등으로 통합신공항까지 20분대에 도달하도록 하고 도심 내 자율주행과 함께 지하공간을 활용한 지하물류 터널과 로봇배송 체계를 도입하는 등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혁신 전략으로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등 대구 5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인구유입과 수요창출을 이어 나간다.
또한, 관광·상업·레저·MICE 산업과 디지털 기반 신산업도시를 만들어 세계를 선도할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한다.
환경혁신 전략은 공항 활주로를 상징하는 녹지축과 팔공산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녹지네트워크를 확보해 보행 5분 거리 내 녹지에 접근이 가능한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2050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를 도입하고 중수도 등 물재이용을 통해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러한 전략을 공간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698만㎡ 규모의 K-2 공항 후적지를 6개의 밸리로 나누고 각 밸리당 1개의 클러스터를 특화하는 6밸리 6클러스터 도시특화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2 공항 후적지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글로벌 관광 밸리에는 24만㎡의 대규모 인공호수 주변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 시설과 함께 디지털 MICE 등을 배치해 ‘두바이 다운타운’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를 넘어서는 대구만의 색깔을 가진 글로벌 관광지로 만든다.
특히 그랜드 쇼핑 클러스터에는 대형쇼핑공간과 함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카지노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칠성급호텔, 첨단 스마트 기술, 문화·레저기능이 융합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만든다.
메디컬 헬스케어 밸리에는 AI·ICT·메타버스 기반의 메디컬 관광과 맞춤형 케어를 도입하고 수요기반 맞춤제조 등 메디컬 헬스케어 산업으로 확산시킨다.
특히 AI 시니어 타운 클러스터에는 AI·로봇 기반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티에이징 등 메디컬 헬스케어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
미래산업 밸리에는 대구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와 UAM,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R&D 연구소와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조세감면 등 특구지정을 포함한 혁신적 기업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
특히 로봇 클러스터에는 AI기반 로봇 서비스 플랫폼과 첨단로봇 제작 및 보급을 통해 로봇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소호+베니스 문화 밸리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싱가포르 클락키’처럼 쾌적한 수변과 함께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업무·상업·문화·여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ABB산업·K-컬처·문화·전시·여가·창조 활동이 활발한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메타버스 클러스터에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등 특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전환 밸리에는 AI·IoE·ICT 등 디지털 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 사이언스 파크, 스타트업 허브, R&D 시설 등을 잇는 글로벌 디지털 활주로를 만들고 UAM·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혁신과 함께 지하공간에는 스마트 물류터널·데이터센터·스마트팜 등으로 활용한다.
특히 인큐베이팅 클러스터에는 혁신적인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정착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창의인재 밸리에는 삶터·일터·놀이터가 함께하는 미래세대 수요를 만족시키는 쾌적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인재 친화형 정주공간으로 조성해, 대구 5대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특화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글로벌 에듀 클러스터에는 국제학교와 글로벌 캠퍼스 유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간다.
이러한 비전과 전략, 도시특화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난달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관광특구,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특별건축구역,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등 특별구역 지정을 통해 K-2 후적지의 개발여건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국외 우수기업의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업해 기회발전특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과 규제 프리존 특별법 제정으로 K-2 공항 후적지에 혁신적인 규제배제 방안을 마련해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2 공항 후적지뿐만 아니라 주변 개발제한구역 약 100만 평을 배후지원단지로 개발해 공항 후적지와 연계되는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K-2 공항 후적지의 비전이 실현되면, 글로벌 관광 밸리를 중심으로 연간 6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상업시설을 통해 6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학생·연구 인력 3천 명 정도가 스마트 창의인재 교육을 받고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K-2 공항 후적지는 두바이와 싱가포르를 넘어 상상력을 실현하는 미래생산도시가 될 것이다”며 “UAM·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고 세계인이 모여드는 글로벌 첨단산업·관광·상업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