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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즐기는 ‘썸머월드’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즐기는 ‘썸머월드’
[AANEWS] 밤낮없이 이어지는 무더위 속,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K-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컨벤션홀에서 ‘선비세상 썸머월드’를 운영한다.
선비세상 썸머월드는 ‘뛰놀며 배우는 선비정신 – 여름아 놀자’를 주제로 선비세상 미로탈출 호기심 마술쇼 컬러풀 월드 미니 워터 스플래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선비세상의 6개 캐릭터를 찾아 떠나는 ‘선비세상 미로탈출’은 입구에서부터 출구까지 미끄럼틀, 전망대, 터널 등을 통과하며 스탬프 미션을 완성하는 초대형 미로 프로그램이다.
‘호기심 마술쇼’는 지난 5월 개최한 어린이선비축제에서 남녀노소 불문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공휴일인 15일과 행사 기간 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테마와 컨셉이 있는 대형 볼풀장 ‘컬러풀 웓드’는 다채로운 색상과 모양의 공으로 가득 채워진다.
미니 물놀이장 ‘미니 워터 스플래쉬’는 분수 형태의 에어바운스와 여러 동물 모양의 오뚜기 풍선으로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간의 탈의실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선비세상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비세상 썸머월드의 자세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선비세상 홈페이지와 SNS 공식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변경된 선비세상 입장료는 일반기준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어린이/경로 3000원이며 영주시민이나 단체의 경우 성인 4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이다.
7세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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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폭염기간 버스 이용객에 ‘시원함 선물’
영주시, 폭염기간 버스 이용객에 ‘시원함 선물’
[AANEWS] 경북 영주시는 7일부터 20일까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스마트 승강장 5개소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이는 폭염이 극심해진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한 탑승 대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냉장고 설치 및 생수 비치 승강장은 보건소 장춘당약국 제2경북약국 영주종합터미널 풍기역이다.
생수는 매일 오후 1시에 승강장 마다 100개씩 총 500개를 비치한다.
이번 사업은 영광기업에서 냉장고를, ㈜로진에서 생수를 제공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원한 생수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폭염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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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8일부터 농어민수당 ‘31억원 지급’
영주시, 8일부터 농어민수당 ‘31억원 지급’
[AANEWS] 경북 영주시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관내 1만 318농가에 하반기 농어민수당 30억 9540만원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가치를 유지 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경북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다.
하반기 농어민 수당은 농가별 30만원씩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신청 시 선택한 농협에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으로 지급된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 사용이 제한되는 일반 상품권과 달리 종전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어민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들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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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상반기 체납액 징수 전국 1위, 하반기도 징수 총력
대구광역시 상반기 체납액 징수 전국 1위, 하반기도 징수 총력
[AANEWS] 대구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시와 구·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고의·고액 체납자는 소송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차량을 단속하는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해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년도 체납액 756억원 중 346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45.8%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이는 민선8기에도 10년 연속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와 구·군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은 명단공개, 신용제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와 번호판영치, 공매, 각종 재산압류 등 강제 체납처분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전수 조사해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등 선순위 권리 조사 및 말소소송을 18건 추진하고 부동산 압류를 피하기 위해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체납자의 상속부동산을 대위등기 후 3건을 공매처분하는 한편 해외이주로 국적상실 후 국내 재입국한 체납자에 대해 외국인등록번호로 취득한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을 6건 압류했다.
하반기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의·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취소 소송, 상속대위등기 후 공매,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체납자 부동산에 설정된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해 말소 소송을 추진하며 체납자의 가상자산, 회원권, 제2금융권 예·적금, 펀드 등 새로운 재산권을 꼼꼼하게 찾아내 징수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동차 운행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체납차량이 주로 출몰하는 시간·장소 등을 도출하고 단속·영치 우선 지역을 선정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개선을 추진하며 상반기에 이어 경찰청·도로공사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체납차량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반면, 납부의지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세제지원도 병행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인 납세 회피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송, 은닉재산 추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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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내 손으로 직접 선정해 주세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내 손으로 직접 선정해 주세요
[AANEWS] 대구광역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실시하며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가능한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24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총 규모는 170억원이며 사업분야는 시정참여형 청년참여형 구·군참여형 읍·면·동참여형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43일간 공개 모집한 주민제안사업을 사업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시민투표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투표는 온라인과 현장투표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대구시민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다만, 대구시 산하 공무원 및 산하 출연·투자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은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온라인 투표의 경우, 시정참여형 사업과 우수사업은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은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투표할 수 있다.
현장투표는 시정참여형 사업에 대해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 구·군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사업목록 확인 후 선택한 사업을 투표용지에 표기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한편 9월 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 열리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 및 청소년참여예산사업 최종선정 ’22년~’23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최종선정 구·군참여형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 운영 결과보고 및 승인 등을 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예산 편성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대구시 예산을 손수 만들어가는 제도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유익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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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중소기업 진흥기관 경제산업 분야 소통 강화
경상북도청©경상북도
[AANEWS] 경북도는 7일 중국 중소기업합작발전촉진센터 등 8개 기관 및 도내 중소기업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경기 둔화 속에서 양국의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중국의 경제와 산업분야 주요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중국과 한국의 최신 시장동향에 대해 청취한 후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개척과 의료·바이오산업 진출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베이징 소재 중소기업합작발전촉진센터 왕웨이 주임은“양국은 코로나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양국 중소기업 간의 활발한 인적, 경제적 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을 개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가중의약관리국 소속 중의약첨단기술진흥실의 허쯔밍 부주임은 “중국의 중의학과 한국의 한의학은 오랜 시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의 의료산업기술의 도약과 신기술의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중국 허난성, 산시성, 후난성, 닝샤 회족자치구, 지린성 등 지방정부와 상호 인력파견, 문화교류, 기념행사 등을 통해 오랫동안 우호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대한민국과 경북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다른 시장을 대체할 수 없는 핵심 국가임을 감안해 매년 중국 구매자와의 수출상담회 및 중국 유명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경제 교류활동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지난 7월 3일부터 11일까지 상해와 충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경북도의 자매결연지역인 산시성 시안과 후난성 창사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중국 구매자와의 만남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충칭과 쓰촨성 청두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국과 한국은 상호 교역과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가까운 동반자로 양국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제와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인적 교류까지 더 많은 교류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북도와 중국의 중소기업 진흥기관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실천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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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경새재 영화제
제21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경새재 영화제
[AANEWS] 문경읍 신북천 온천둔치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제21회‘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경새재 영화제’가 8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렸다.
문경청년회의소에서 준비한 이번 영화제는 개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작인 복싱선수 박시헌의 이야기를 담은 진선규 주연의 ‘카운트’를 준비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개그맨 조원석이 출연해 반전매력으로 가창력을 뽐내고 용용아저씨가 드로잉 퍼포먼스와 매직쇼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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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취약어르신 일대일 집중 돌봄’강화
경상북도청©경상북도
[AANEWS] 경북도는 폭염대응 중대본 2단계 상향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독거 및 취약어르신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협력해 일대일 집중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도에서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세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 3천413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 5만3천여명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취약어르신 1만7천 명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경로당 8,26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24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비회원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특별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4만6천632명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조기근무 및 실내근무로 전환하고 폭염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폭염 대책 기간 동안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폭염 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농사일 등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중지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어르신들이 폭염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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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잼버리 참가자 경북관광 유치에 총력
경상북도청©경상북도
[AANEWS] 경북도는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기숙사 등을 활용한 숙소 마련과 세계문화유산 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관광 관련 부서 관계공무원들은 회의를 열고 잼버리에 참가한 154개국 43,000여명의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9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동안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먼저 벽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를 중심으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천년 신라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신라문화역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 속의 한국, 로열웨이로 유명한 안동지역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관광프로그램도 구성했다.
또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와 포스코역사박물관, 포항크루즈 체험으로 구성한 동해안 관광 및 산업견학과 문경새재도립공원,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자전거박물관 등 문경과 상주의 다이내믹 체험관광을 비롯해 백두산호랑이, 자생식물을 탐방할 수 있는 봉화 백두대간 생태체험 등 총 9개 관광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경주시와 안동시는 경북의 정체성과 경북만의 매력적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는 블루원리조트 내 워터파크 시설 무료 이용과 플라잉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특별프로그램으로 신라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안동은 문화공연체험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놋다리밟기, 탈놀이단 공연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한민국 K-컬처의 원류인 경상북도의 세계문화유산과 한류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전 세계 외래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경북관광 홍보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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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포도 신품종 ‘레드클라렛’첫 세계 진출
경상북도청©경상북도
[AANEWS]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포도 재배농가, 수출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육성 포도 품종의 첫 수출식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재배면적 1위의 포도 주산지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 국내 포도 신품종 육성 연구 10년의 결과이자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세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룬 뜻깊은 자리이다.
특히 경북은 포도 수출액이 2,709만$로 전국 수출액의 88.1%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국내에서 수출되는 포도 품종 중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이날 1.5톤 정도의 베트남 첫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16~17일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레드클라렛 2차 수출이 계획되어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과피 색상, 맛, 향, 식감 등을 가진 국내 신품종 보급, 외국품종 대체 로열티 경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용 품종 개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우수 품종을 육성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경북 육성 수출 1호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은 껍질째 먹는 붉은 보석 같은 적색포도로 포도알이 크고 21。Brix로 당도가 높으며 은은한 머스켓향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어 농가에서도 관심이 높다.
또 노지에서도 수확시기가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3주 빨라 추석명절 선물용으로도 가능하며 특정시기 단일품종의 홍수 출하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베트남, 홍콩, 중국 등에서 붉은색을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적색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이 샤인머스켓과 같은 녹황색 품종과는 다른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당도, 식감, 향 등의 평가를 위한 시식행사와 재배현장에서 나무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평가회가 개최됐으며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수출하는 레드클라렛 품종을 선두로 아삭한 식감과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 수확기가 빠른 루비스위트, 사과 맛이 나는 캔디클라렛, 대립과립 수출용 글로리스타 등 다양한 우수 품종들을 2025년까지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년 전의 샤인머스켓처럼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체 모두 만족하는 품종을 경북도에서 육성해 세계로 첫 수출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품종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경북 포도 산업이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