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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공무원·자원봉사자 총력 투입
하동군,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공무원·자원봉사자 총력 투입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최근 발생한 기록적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옥종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민간 인력까지 총동원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극한호우가 쏟아지며 하동군 전체 평균 강우량은 404mm를 기록했고 그중 옥종면은 무려 661mm로 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남면은 133mm로 가장 적었다.
이번 폭우로 하동군 전역에서는 27일 기준 총 155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230억원에 이른다.
공공시설 피해는 110건, 사유시설 피해는 45건으로 집계됐고 농경지 피해는 총 142.2ha에 달하며 이 가운데 딸기 등 원예작물 피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6대 딸기 주산지이자 하동군 딸기 재배면적의 91.9%를 차지하는 옥종면은 1246동의 시설하우스가 침수되어 재배 기반 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군은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 직원 약 250명이 1/3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섰다.
현재까지 공공시설 피해의 91%에 해당하는 102건이 응급 복구를 마쳤으며 도로·하천·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이 우선적으로 정비됐다.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의 복구를 이끈 것은 공무원과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었다.
하동군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하루 평균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복구 현장을 지켰다.
공무원 총 759명을 비롯해 민간 618명, 군인 475명 등 총 1852명이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 단체로는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성민방위,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하동분회,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JCI 하동청년회의소, 하동청년연합회, 하동군자율방범연합대, 하동청실회, 재향군인회, 하동·남해 로터리클럽, 의용소방대, 농업인 단체, 농협군지부, 하동교육지원청, 하동빛드림본부, 경남교통문화연수원, 더불어민주당 귀농귀촌위원회 등 지역 내외 20여 개 단체가 힘을 모았으며 1365 포털을 통해 접수된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도 동참해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들은 침수된 농가의 하우스 내 진흙과 침전물 제거, 철재 구조물 해체, 비닐 및 쓰레기 수거, 딸기 모종 철거, 농막 청소, 오리농장 구조 활동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나섰고 일부 지역에는 미니 포크레인까지 투입되어 복구 속도를 높였?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이들의 땀방울은 곧 희망이 되어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새마을 군 지회 강병준 회장은 “수해 현장을 마주한 마음이 무거웠는데,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며 “누군가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력 지원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복구를 위해 가용 장비도 모두 동원했다.
나흘간 덤프 65대, 살수차 51대, 굴착기 304대 등 420대의 장비를 투입해 군민들의 일상 복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동군은 이재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 308세대 601명의 대피 주민 가운데 귀가가 어려운 1세대 2명에 대해서는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안전하게 보호 중이다.
구호키트 145세트와 대피 꾸러미 10세트, 1인당 9천 원 이내의 식사 및 식자재도 지원하고 있으며 교류협력 부서와 면사무소는 매일 아침 봉사자들에게 간식과 안전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복구 활동은 단순한 피해 수습이 아니라 군민의 삶과 생업을 지켜내는 일이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현장의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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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로 잇다, 경주 APEC의 길” 이범식 박사 400km 대장정 완주
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아시아월드뉴스]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400km 도보 종주에 나선 ‘왼발 박사’ 이범식 씨가 2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도착하며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전 국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 박사의 발걸음은 APEC 개최 도시 경주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경주시는 이날 HICO 광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시민 동행 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박사의 완주를 축하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라고취대의 힘찬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축하 화환 전달과 환영사, 왼발 풋 프린팅, APEC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범식 박사는 “무더위와 장맛비 속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이번 여정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경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고 저의 이 작은 발걸음이 경주 APEC의 성공이라는 큰 걸음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범식 박사의 이번 도전은 장애를 넘어선 용기의 상징이자, 지방도시 경주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APEC의 여정과 맞닿아 있다”며 “불가능에 맞서는 도전, 그리고 함께 걷는 연대의 힘이 진정한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주시는 박사님의 의지와 열정을 이어받아, 역대 가장 품격 있는 APEC 정상회의로 세계에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범식 박사는 지난 7일 광주 무등산을 출발해 담양, 순창, 함안, 거창, 합천, 고령, 대구, 경산, 영천 등 10개 지자체를 거쳐 이날 경주 HICO에 도착했다.
이 박사는 22일간 400km에 이르는 여정을 오롯이 걸으며 ‘왼발의 기적’을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경주 구간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응원에 나섰고 동행 서포터즈 80여명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이락우 APEC지원특위 위원장과 시의원들도 도보에 동참해 완주에 의미를 더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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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정기재물조사 앞두고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정기재물조사 앞두고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8일 2025년 정기재물조사 시작에 앞서 관내 전 부서 물품관리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품관리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정기재물조사를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물조사 절차 △물품관리시스템 활용방법 △전자태그 리더기 사용방법 △조사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정기재물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올해는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시가 보유한 물품의 실재 여부, 상태, 대장과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해 공용물품의 효율적 관리 및 예산 낭비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재물조사는 책임 있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 실효성 있는 재물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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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강구안의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긴 밤밤페스타
통영 강구안의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긴 밤밤페스타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난 26일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통영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강구안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수천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통영의 매력적인 여름밤을 즐겼다.
이날 야간관광 특화도시 특화 콘텐츠인‘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로 구성된 ‘도담 앙상블’ 이 출연해 올드보이,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대중에게 친숙한 한국 영화 음악을 연주했다.
전 좌석을 꽉 채운 관람객들은 강구안 밤바다에 울려 퍼진 선율에 모두가 매료돼 공연을 즐겼으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가득했다.
특히 강구안에 새롭게 조성한 강구안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현장에서 공연을 송출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게임형 미션투어‘미로를 달리는 자, 용왕의 입맛을 찾아라’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 모두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며 또 하나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으며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 디저트 및 지역홍보부스도 매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상가 1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 제시 시 통영수제맥주 할인 이벤트와 신활력 추진단의 로컬 마켓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인근 상가의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테이블을 40세트 이상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동참했다.
행사장을 수놓은 만 개의 캔들은 강구안을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며 방문객들은 만 개의 캔들과 강구안 밤바다가 만들어낸 몽환적인 풍경에 매혹돼 연신 사진을 찍으며 빛나는 통영의 밤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전국 곳곳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무소음 DJ 밤밤파티 취소 등 당초 계획보다 행사규모를 축소해 진행됐으며 강구안을 찾은 방문객 수는 6,000여명 이상으로 타 주말 강구안 방문객 수와 비교해 3 ~ 4배 이상 증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는 야간경관을 지속 개선하고 야간 콘텐츠를 상설운영하며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명성을 굳건히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도시지역의 ‘십시일반 천만프로젝트’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의 밤을 밝혀, 지역 상권과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으며 10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오는 8월 2일 토요일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다섯 번째로 개최된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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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이 ‘2025년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주관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월 23일 기재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약 1개월간의 검토 끝에 7월 1일 예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인 1GW로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약 2.6조원을 한수원에서 전액 부담해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상·하부 저수지 및 발전설비, 이주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에 신규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파급효과와 양수발전소를 연계한 개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정규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 지원금을 활용한 주민복리사업 재투자, 순수 1.8조원 규모의 건설비 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매년 14억원의 장기세원 확보, 양수발전소 주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시설 개발로 신규 관광명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업주관사인 한수원에서 주관하는 타당성 조사용역이 실시 중에 있으며 유치 신청 전 철저한 사전 검토를 거친 만큼 연내 예타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군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예타 통과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전 행정절차와 함께 실시계획 승인 및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2028년 착공 후 203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군에서는 사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비롯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예타 대상 선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한 걸음 나아갔다”며 “아직 예타 통과 관문이 남아 있는 만큼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한수원,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타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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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인재들 의기투합…반도체 유리기판 기술로 세계 도전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미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루미엔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해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의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 대비 처리속도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나 양산된 사례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루미엔는 이러한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유리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 관련 기술을 통해 시제품 검증 등 상용화 준비를 마쳤으며 전 제조공정을 자체 내재화한 수직 계열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이런 기술력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수년간 직접 손으로 가공하고 발로 뛰고 시험하며 현장에서 피와 땀으로 이룬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전략적 선점시장으로 평가받는 유리기판 기반 기술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우위을 바탕으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반도체특화단지의 기존 반도체 기업들과 지역 청년 중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신생 기업간의 상생 및 시너지효과로 이어져 구미반도체특화단지의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국가전략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 할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차세대 반도체 환경에 핵심부품으로서 양산에 성공한 적이 없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인 루미엔의 투자 유치는 구미 반도체특화단지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직결되며 구미시가 미래 선도형 신생 응용소재·부품 산업시장을 선점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루미엔과 같이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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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수해 현장서 구슬땀
김윤철 합천군수,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수해 현장서 구슬땀
[아시아월드뉴스] 김윤철 합천군수는 7월 26일과 2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6일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정희용, 주호영, 이인선, 추경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협의회 관계자 200여명이 합천군을 찾아 수해 피해 농가 주변의 토사와 쓰레기를 정리하고 현장 복구를 지원했다.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등 60여명이 각각 삼가면과 가회면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정리 작업에 동참했다.
김윤철 군수는 양일간 여야 의원들을 만나 수해 현장을 돌며 복구 작업을 함께했고 피해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복구 진행 상황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공유했다.
그는 의원들과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전하고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전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에서 달려와 준 국회의원들과 봉사자 여러분들의 온정이 수해로 힘든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합천군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합천군을 포함한 다수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복구 지원과 생계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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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뛰며 웃다
진병영 함양군수,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뛰며 웃다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지난 7월 26일 병곡면 등구정 일원에서 ‘2025 함양군 귀농귀촌인 연합회 명랑운동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간의 유대 강화와 정보 교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등 100여명이 함께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도 행사에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여러분이야말로 함양 농업의 미래이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주역”이라며 정착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병구 함양군 귀농귀촌인 연합회장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최근의 호우와 폭염 등으로 모든 회원이 참석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다음 행사에서는 더 많은 분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합회가 자발적으로 주최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정착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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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함안군보건소,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야읍 내 11개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주도로 신체활동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로당 이용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구성 된 ‘스마트지킴e’는 마을별 2명씩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와 화상장비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이 일상속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경로당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는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일상속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개인 아이디에 따라 자동 저장되며 기록이 누적되어 건강 상태의 변화 추이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 데이터는 보건소 전산 시스템에 자동 업로드되어 보건소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화상장비를 활용한 원격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노인 대상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웃음운동, 노래 운동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스마트지킴e’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방향 및 장비 활용법 안내가 진행됐으며 향후 보건소 건강매니저의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지킴e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마을 단위 주민주도적 건강생활 실천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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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먼파워 키움–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과정’ 자문회의 개최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먼파워 키움–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과정’ 자문회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칠곡군은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우먼파워 키움 -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과정’의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창업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군 사회복지과, 도 경제진흥원 여성인력개발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공회의소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진행됐다.
지역 내 창업전략, 금융지원 판로 확대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소상공인 및 창업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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