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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33회 아우라지 뗏목축제 개최 ‘8월 1일부터 이틀간 개최’
정선군, 제33회 아우라지 뗏목축제 개최 ‘8월 1일부터 이틀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아우라지 뗏목축제’ 가 올해로 33회를 맞아, 2025년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우라지 추억여행·깊은산골 노래마당’을 주제로 정선아리랑과 뗏목문화, 주민자치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여름축제로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뗏목 시연과 제례, 정선아리랑 공연, 지역 문화동아리 공연 등 정선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복지TV 탑가요쇼 공개녹화가 함께 열려, 여름밤 아우라지의 감성과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동식 뗏목 탑승, 나룻배 체험, 물수제비 던지기, 떡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제3회 여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2026년도 마을 사업계획안을 함께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주현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아우라지의 감성과 여량면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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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반기 수출액 117억 달러. 작년 동기 대비 7.9%↑
창원 상반기 수출액 117억 달러. 작년 동기 대비 7.9%↑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은 117억 2,49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상반기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다.
또 올 상반기 수입액은 30억 3,990만 달러를 보였으며 무역수지는 86억 8,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10.4% 상승했다.
창원지역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광역, 기초 단위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네 번째로 높았다.
창원시는 주요 기업들이 올해에도 굵직굵직한 해외 수주를 이끌어 내면서 앞으로의 수출 전망 역시 긍정적인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루마1, 나이리야1, PP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과 9,000억원 규모의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4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와 3,9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2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K9 자주포는 터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호주, 이집트, 루마니아 등에서 운용 중이다.
최근에는 베트남과도 수출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팀 코리아’ 가 26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여기에 핵심기자재를 공급할 전망이다.
7월에는 현대로템이 폴란드 정부와 K2 전차의 2차 수출계약 협상을 완료하면서 9조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현대로템은 폴란드가 발주한 1조 3,000억원 규모의 신규 트램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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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중고등학생,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실력 발휘
양산시 중고등학생,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실력 발휘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주최로 지난 25일 ‘2025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와 본행사 내 특별행사로 진행된 ‘양산시 중고등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는 올해 총 33개 대학 63개 팀이 접수해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양산시 중고등학생 경진대회에는 12개 팀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구조물에 대해 진동대 시험을 거쳐 최고의 내진 구조물을 뽑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별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적 협력을 위해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소재한 양산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참가 학생들은 ‘양산타워를 지켜라’ 주제로 창의력을 발휘해 재난상황에도 튼튼하고 오래 버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양산타워를 제작해 선보였다.
대학생 부문 전국대회에서는 고려대학교 KUERI팀과 충북대학교 견뎌봐유팀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에 출전권과 제반 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양산 지역 중고등학생 부문에서는 증산고등학교 기둥팀이 양산시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구조물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들이 내진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혀갈 것으로 이론적 지식의 실질적 적용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및 교육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양산시가 추진 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만큼 지진안전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방문해 학생들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안전 도시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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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폭염 취약계층 안전 점검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박동식 사천시장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28일 관내 주요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과 냉방시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폭염경보가 지속 발효 중인 가운데,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시민들이 쉼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두량6리경로당, 유천경로당, 용강주공경로당 등 관내 대표적인 무더위쉼터 3개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무더위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무더위쉼터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의 냉방상태, 위생관리, 편의시설 배치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자들에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주길 당부했다.
현재 사천시에는 총 423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이 중 실내 쉼터는 355개소, 실외 쉼터는 68개소이다.
쉼터 대부분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설치돼 있으며 일부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에도 마련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로 총 1억 395만원, 냉난방기 추가 지원으로 6400만원을 투입했으며 쉼터 이용자들을 위해 부채, 쿨토시, 쿨마스크 등 폭염 대응 홍보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방문은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문제를 살피고 해법을 찾아가는 민생중심의 생활밀착형 시정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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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군장병에 ‘웰컴박스’호응 속 추가 배부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군 장병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배부한 ‘인제 웰컴박스’ 가 군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추가 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12사단 예하 부대에 웰컴박스 110여개를 제작해 배부한 데 이어 장병들의 긍정적인 반응 힘입어 과학화전투훈련다 소속 장교, 부사관, 군무원에게 100여 개를 추가로 제작·배부한다.
‘인제 웰컴박스’는 인제군으로 새롭게 발령받은 군 장병에게 지역사회의 환영 인사와 함께 군정정보, 생활에 유용한 자료 등을 제공해 지역 정착과 전입신고를 독려하고자 마련된 정책이다.
‘웰컴박스’에는 △전입혜택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관광명소 및 맛집 정보 등이 담긴 홍보자료와 함께 인제군 카드형 지역화폐인 인제 채워드림카드 등이 담겨 있다.
김장웅 지역발전과장은 “지난 웰컴박스 배부 이후 군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인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1년 이상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중 인제군에 전입신고를 마친 사람에게 △전입지원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매 △CGV 영화관람권 세대당 2매 △하늘내린오대쌀 세대당 10kg △상수도요금 세대당 3개월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 장병에 한해 1인당 전입장려금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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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청년 대상 '평창 취미 실험실' 클래스 강사 모집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이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평창 취미 실험실'의 클래스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실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센터와 강원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평창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총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평창 취미 실험실'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취미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간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예, 미술, 디저트 등 지역성과 청년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평창군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9세 이하 청년 중, 해당 분야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갖춘 강사 또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다.
모집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지원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 내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강사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5회차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는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평창군은 2024년 1월 1일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로컬 기반 프로그램과 청년 대상 교육·행사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로컬안에서 행복한 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교육, 지역 탐방,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연결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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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차 열매채소 푸드아트테라피'로 편식 예방 프로젝트 이어간다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특화사업으로 운영한 ‘1차 열매채소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의 성과에 이어 이번 ‘2차 열매채소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해 유아의 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유아가 채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1단계에서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 활동, 활동북, 교육 영상 등을 활용해 채소에 대한 흥미를 높인 후, △2단계, △3단계, △4단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편식 개선을 유도한다.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6일 해당 프로젝트의 하나로로 열매채소를 활용한 2차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미술치료 기법을 접목한 창의적 놀이와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 탐색 △열매채소의 영양과 편식에 대한 이해 △열매채소를 활용한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부모와 함께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채소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형성하고 자기 표현력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남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는 “올해는 친숙한 열매채소를 지속해서 활용해 아이들이 채소를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평창군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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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도시침수 대비 하수도시설 정비사업 적극 추진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침수 예방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빗물받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확대로 인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급속히 유출됨에 따라, 군은 주거지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6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부터 집중 정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총 2,800개소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를 점검하고 이 중 정비가 시급한 1,550개소에 대해 보수·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수맨홀 펌프장 40개소 점검 후 15개소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빗물받이와 배수로 오수 맨홀 펌프장 내 낙엽, 쓰레기,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세정 작업을 통해 우수의 원활한 배출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연말까지 맨홀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이탈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락방지시설 500여 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및 오수관로 내 빗물 유입방지를 위해 노후 맨홀 뚜껑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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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시장, 도시 성장동력 추가 확보 ‘드라이브’
육동한 시장, 도시 성장동력 추가 확보 ‘드라이브’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정 드라이브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과제 추진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도시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9개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역점과제 실무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두 번째 점검 회의로 △중장기 프로젝트 △대선 지역공약 △내실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2026년 정부예산 확보 △공공기관 이전 대응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략 수립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 △민생경제 대응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대부분 국가와의 공조가 필수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춘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과제로 꼽힌다.
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토대로 각 과제별 국정동향과 정책방향을 정밀 분석하고 새정부 기조에 대응하는 전략적 시정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우리 시 내부적으로 더 견고하고 더 탄탄하게 준비해 실행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진상황과 과정을 보다 면밀히 살펴 기회의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유치한 사업의 완수와 함께 그 이후를 대비한 성장동력도 꾸준히 만들어가야 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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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폭염 속 근로자 안전 보호 총력…온열질환 예방 강화
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본격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안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 작업이 이뤄질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주시는 시 직접 수행 사업은 물론 도급·용역·위탁 수행사업, 발주공사 등 전 부서의 관련 사업장 전반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온 노출에 취약한 업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지도를 펼치고 있다.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온열질환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작업 중 다량의 땀을 흘리는 작업장에는 생수나 이온음료 등 수분 보충용 음료와 소금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하고 냉방기나 통풍장치 등 온·습도 조절 설비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경우에는 일정 주기의 휴식이 의무화되며 특히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과 함께 그늘진 공간이나 휴게시설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휴식이 곤란한 현장에는 개인용 냉방장치나 보냉조끼 등의 보호장비를 지급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
아울러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근로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하는 점도 중요 사항으로 강조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각 부서에는 폭염 대응 매뉴얼과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해 자체 점검과 예방 중심의 사업장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폭염은 단순히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위험요소로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취약 현장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여름나기를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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