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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의 숨결, 도산서원에서 다시 만나다
과거시험의 숨결, 도산서원에서 다시 만나다
[아시아월드뉴스] 안동문화원은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 경내에서 ‘제31회 도산별과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 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한다.
행사는 크게 ‘도산별과 재현’과 ‘도산별과대전’ 으로 나뉜다.
재현 행사에서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시백일장에는 사전에 신청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180여명이 참가해 퇴계의 ‘성학십도’ 가운데 제8도인 ‘讀退溪先生心學圖說有感’을 시제로 삼고 당일 추첨한 압운에 따라 작품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에서는 급제자들이 관복을 입고 취타대를 앞세운 과거 급제 행렬을 펼쳐 행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도산서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포를 입고 시험을 치르는 이색적인 장면은 물론, 역대 장원자의 작품 전시와 장원시 감상, 무료 전통차 시음 행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도산네컷’, ‘통통통 도산별과 5행시 짓기’, 포토상, 퍼즐 이벤트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안동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재조명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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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실업단 대항 육상대회서 여자부 종합 우승 2연패 달성
안동시청, 실업단 대항 육상대회서 여자부 종합 우승 2연패 달성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전국 65개 여자부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400m 계주 1위, 멀리뛰기 1위, 세단뛰기 1위, 100m 2위, 100m 허들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현희, 류지연, 유정미, 김다정 선수로 구성된 400m 계주 팀은 45초87의 기록으로 종전 대회기록을 경신하며 진도군청과 청양군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정미 선수는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400m 계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희 선수는 100m에서 2위, 송유진 선수는 100m 허들에서 2위, 윤선유 선수는 세단뛰기 4위를 기록해 팀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한계를 넘어 대회신기록까지 세운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서창환 감독은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안동시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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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5일 시골에서 2일 5도 2촌 상주편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경북지역의 청년연합체를 구성해 청년세대 수요를 반영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행사’의 일환으로 5도 2촌 상주편을 9월 6일 ~ 7일 1박 2일동안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5도 2촌 상주편은 도시 청년과 상주 청년이 함께 먹고 자고 느끼며 진짜 ‘지역에서의 삶’을 살아보는 이틀간의 상주 라이프 스타일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회차에 이어 이번 2회차에도 25명 모집에 256명이 신청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속에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옥스테이, 경천섬 일대 상주 명소 탐방, 나 들여다보기, 힐링 명상주 만들기,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팀별 요리대결,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소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신청하게됐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어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상주시 청년은 물론 각지에서 온 청년분들에게 상주가 뜻깊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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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근로자 건강 보호
상주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근로자 건강 보호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지난 8일 소속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현업업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근골격계질환의 발생원인, 특징, 발생단계, 증상 등을 설명하고 올바른 작업자세, 작업 환경 개선 방안 등 근로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제공했다.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23개 부서에 대해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작업장의 작업 동작, 작업 도구, 작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해 문제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근골격계질환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업무 효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조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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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력 제고·소비 촉진 릴레이… ‘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 ’ 개최
전통시장 활력 제고·소비 촉진 릴레이… ‘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 ’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하구 장림 골목시장에서 ‘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시장 특색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장림 골목시장은 지난해부터 부산의 향토 먹거리인 ‘어묵’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어묵 요리 시식과 어묵 만들기 체험 △매일 최대 1만원 할인쿠폰 배포 △경품 이벤트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포차촌 △유명 초청 가수 공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10여 종의 어묵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어묵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어묵을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끈다.
행사 점포에서 1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이 매일 제공되며 1만 5천 원 이상의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서는 △냉장고 △정육 세트 △어묵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다.
또한 안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맥주 쿠폰이 지급돼 포차촌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야간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문화·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해학과 장단이 어우러진 ‘꼴목이 부부 공연’의 시장 순회공연 △미스터트롯 출신 유명 가수의 특별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림골목시장 노래자랑’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도 지급돼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어묵'을 특화 상품으로 육성해 온 장림 골목시장이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중심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전통시장별 특화 축제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활력을 높이고 전통시장만의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판매촉진 행사로 오는 10월 해운대구 반여2동 시장 ‘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전통시장 판매촉진 릴레이의 일환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장림 골목시장은 어묵 특화시장으로 기대가 큰 시장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맛과 흥, 즐길 거리를 동시에 선사하는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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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6시부터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의 관람권 예매를 놀_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관람권은 1매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동일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된다.
좌석은 비지정석이며 부산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서 발급된 영수증 인증을 통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콘서트는 25일과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록밴드 와이비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박정현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이무진의 무대가 확정됐으며 나머지 라인업은 행사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추후 발표된다.
현장에서는 부산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벼룩시장을 운영해 먹거리와 지역 브랜드 제품을 즐기며 공연과 함께 지역 상권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입장 시 받은 1만원 상당의 물품 구매 쿠폰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소비가 곧 문화 참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공공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은 9월 중 개설·운영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약 20억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와 숙박·식음료 등 부가 소비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생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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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에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과업의 진행 방향 등에 관한 해양생태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학교 등 해양환경·생태분야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번째 종합조사로 향후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부산연안 해양환경 및 연안해역 해양물리 조사 △해양생태계 종합 조사 △부산연안 개발 및 해양이용 계획 현황 조사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평가 및 관련 정책 제안 등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9월까지 13개월간 부산연안 전역을 대상으로 갯벌·연안·암반 생태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현장 조사와 문헌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환경, 해양물리, 해양지질·화학조사와 함께 플랑크톤, 어류, 해조류, 대형저서동물 등 해양생물 군집 구조를 분석해 생태계 건강도를 진단한다.
부산연안은 높은 해양생물 다양성과 다수의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3대 해양생태축이 교차하는 지역이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3곳과 낙동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이 위치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조사 결과는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방안 수립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지원 등 정책적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종합조사는 부산연안의 해양생태계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보전과 이용의 균형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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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관련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 시행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관련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9월 15일부터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소는 요트경기장 내 약 500면의 주차구역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나, 오는 9월 15일부터 수목 등 이설공사를 위해 요트경기장 본관 건물 좌측 주차구역 약 100면을 우선적으로 폐쇄하며 향후 요트경기장 주차구역을 재개발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요트경기장 본관 건물 우측은 수목 이설 작업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 주차 단속 △인근 공영주차장 24시간 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차 단속] 지난 7월 1일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에 대한 주차장 이용 제한 공고를 했고 특히 캠핑카 및 장기 방치 차량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공영주차장 단계별 24시간 운영] 또한 주차구역 폐쇄에 따른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요트경기장 인근 공영주차장 2곳을 단계별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 231면, 8월 23일부터 24시간 운영 중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 79면, 시설 정비 후 올해 내 24시간 운영 예정 한편 시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요트경기장 육상부 무단 계류 선박 및 수상 오토바이 323척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선박 행정대집행 기간 중 △일제 정비 사전 안내 공청회 개최 △의견제출서 접수 △전체 소유자 대상 담당 공무원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자진 반출 설득 작업으로 단 한 건의 물리적 충돌 없이 원활히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김동철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요트경기장의 원활한 재개발 공사 시행과 시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요트경기장 주차구역을 단계별 폐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중교통과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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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부산시 8개 해수욕장 폐장,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기록 경신
오는 14일 부산시 8개 해수욕장 폐장,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기록 경신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9월 14일 해운대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올여름 8개 해수욕장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부터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 8개 해수욕장이 약 세 달간의 개장 기간을 마치고 폐장에 들어간다.
올해 9월 7일 기준 부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천156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9.31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은 폐장 시점 기준으로 2020년 이후 다시 한번 방문객 수 1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지속된 폭염 상황을 반영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해수욕장을 단순한 물놀이 공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한 점이 방문객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분석한다.
짧은 장마와 이어진 긴 폭염 속 연장 운영과 함께, 부산 전역 해수욕장에서는 힐링, 문화, 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축제도 열려 방문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힐링] 해운대 ‘바다 황톳길’, 송도 ‘바닥분수’ △[문화] 송도 ‘즐겨락 페스티벌’, 기장 ‘갯마을축제’, 임랑 ‘썸머뮤직페스티벌’ △[체험] 송도 ‘해상다이빙’, 광안리 ‘패들보드’, 송정 ‘서핑’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올해 연안정비 사업 후 재개장한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다대포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서부산권 대표 관광지인 다대포해수욕장은 올해 다양한 해양레저문화·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족 단위와 젊은 층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부산바다축제’, ‘선셋영화제’, ‘키마위크’ 등 지역 특화 해양·문화 이벤트가 다대포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양레저 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저문화·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질서유지도 강화했다.
재난전광판, 현수막, 주기적인 안내방송으로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안전요원의 고정적 배치와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했다.
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외국어 방송도 병행하며 관광수용태세도 확립했다.
주요 해수욕장에는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고 개장 전·중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수질검사, 안전시설 점검, 야간 입수통제 등 문제를 철저히 관리·보완했다.
지자체·소방·해경과 함께 민간 자원봉사자가 포함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며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안전 계도, 순찰·점검을 지속하며 입수 자제 홍보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폐장 사실을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를 강화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관광 콘텐츠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하겠으며 앞으로도 해수욕장별 지역·환경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을 통해 사계절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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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체전 대비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태세 확립 나서
[99-20250909070849.png][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부터 30일까지 시 전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감염병 살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체전을 앞둔 상황에서 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훈련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진행되며 구·군 보건소 총 8곳이 주관한다. 보건,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유관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모의훈련이다.
금정구보건소 주관으로 △토론기반 도상훈련(9.9.)과 △실행 기반 현장 훈련(9.22.)을 한다.
‘토론기반 도상훈련’은 훈련 사전 토의를 통해 대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과 돌발 상황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고하는 훈련이다.
‘실행 기반 현장 훈련’은 종합 현장 대응 훈련으로 기능훈련 및 현장대응활동, 자원 동원 등을 포함하는 훈련이다.
소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현장 다중탐지 장비 활용 방법, 개인보호복(레벨 A, 레벨 C 등) 착탈의 등 보건요원의 역할을 실습하는 훈련이다.
△동래구(8.25.) △부산진구(9.10.) △수영구(9.12.) △기장군(9.18.) △남구(9.19.) △연제구(9.24.) △해운대구(9.30.) 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제행사와 전국체전을 대비해 초동조치 요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구·군별 생물테러 비축물자를 사전 점검했다.
시는 지난 △4월 국제행사와 전국체전 대비 초동조치 역량강화를 위해 생물테러 대비 대응 보건소 담당자 교육을 했다. △4~5월에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구·군 보건소와 함께 구군 생물테러 비축물자(개인보호복, 다중탐지키트 등)를 사전 점검했다.
△8월에는 부산 중부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다중탐지키트 실행 현장 실습 교육 등을 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보건,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초동조치팀이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 신속·정확하게 생물테러 의심 사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기에, 더 견고한 생물테러 대응 태세를 확립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항상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챙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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