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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현장 불법행위 뿌리 뽑는다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는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발맞춰 경남지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노조 전임비 요구, 채용 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해 민·관·공이 협력해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불법행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에 대해서는 ‘형법’ 상 강요·협박·공갈죄를 적용해 관할 경찰서에 즉시 고발 조치하고 월례비를 수수한 건설기계 조종사에 대해서는 ‘국가기술자격법’ 상의 성실·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자격정지 및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정지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남경찰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건설유관 협회 등은 지난 2월 16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대응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불법행위 지도·단속에 민·관·공이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한 바 있다.
올해 1월 경남도와 건설 유관 협회를 통해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54개의 건설현장에서 피해사례가 접수되어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하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공사가 피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경남도와 건설 유관 협회에서는 피해 시공사를 대신해 고발 대행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 현장 불법행위 단속은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공정건설 문화조성을 위해 도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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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내 갈등해결 위해 열띤 활동 중
지금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내 갈등해결 위해 열띤 활동 중
[AANEWS]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월 20일부터 5일간, 경남도청에서 5개 분과별로 제2차 분과회의를 개최해, 지난 1차 회의에서 발굴·선정된 첫 번째 의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연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제1분과에서는 도내 노사분쟁 사업장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장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분과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노사분쟁의 경우 현장에서 소통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경우가 많으며 꼭 해결이 아니더라도 우리 위원회가 직접 그 현장을 찾아가 들어주고 같이 해결해보려는 노력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또 그것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필요시 분쟁사업장의 노조, 사측 대표,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사전에 청취하기로 했으며 다음 오는 3월 초에 개최하기로 했다.
제2분과에서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대학생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공기업에서 지역대학 출신 인력을 채용 시 경남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제3분과에서는 청년이 머무르는 경남 조성을 위해 청년 인센티브 제공 방안과 지역인재할당제의 안정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5분과에서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차별 및 선입견 해소를 위한 교육 실시와 공익 동영상을 제작해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남은 제4분과는 오는 2월 24일에 개최해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 세대 공존으로 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3월에는 월초부터 제1분과 제3차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분과별 3차 회의를 진행하고 노사분쟁 사업장, 환경 분쟁 현장 의견수렴 등 계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지금까지 개최된 분과별 2차 회의에 모두 참석해서 분과위원들에게 “우리 도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우리 위원회에 관심이 많다.
위원회 구성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인 만큼 각계각층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들려주시어 도 정책에도 반영시키고 실현가능한 작은 성과라도 하나씩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현옥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도는 사회대통합이라는 간절한 염원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는 위원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위원회 활동을 적극 홍보해 사회통합이라는 선한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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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비스 로봇 개발 전주기 지원 본격화
경남도, 서비스 로봇 개발 전주기 지원 본격화
[AANEWS] 경상남도는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지원 사업’ 1차년도 기업지원 장비와 전용공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중소 로봇기업의 시제품 설계·제작과 성능평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도내 로봇기업들의 서비스로봇 제작·성능평가를 지원할 전용공간과 장비 및 로봇주행을 위한 실내·외 실증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공모 선정 이후 신속한 사업이행을 통해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로봇연구센터를 최근 증축 완료했으며 서비스로봇 제작·성능평가를 위해 도입한 장비 15종 15대를 현재 시험운전 중이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목업가공기, 머시닝센터, CNC선반, 3D프린터 등 시제품 제작 장비와 후가공을 위한 도장 부스 시스템, 성능검증을 위한 고정밀 레이저 측정기 등으로 서비스로봇의 설계부터 부품가공, 성능시험까지 지원할 수 있어 도내 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는 물론 경남로봇랜드재단 자립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축된 장비는 안정화 작업이 끝나는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며 2차년도인 올해에도 4종의 장비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서비스 로봇은 의료, 국방, 농업, 가정 등 응용분야가 전 산업 분야로 확장된 지능형 로봇을 말하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세계 서비스로봇 시장을 2026년에 1,033억 달러, 2027년에는 1,409억 달러까지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서비스 로봇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성장기반 마련과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로봇산업 분야 신사업발굴과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현장밀착형 정책추진으로 ‘경남 맞춤형 특화 로봇산업 중점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지원 사업이 추진되면, 도내 중소 로봇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확대될 세계 로봇시장에서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 확보와 기업지원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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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경상국립대학 및 환경측정검사센터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경상국립대학 및 환경측정검사센터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AANEWS]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기후변화 등 미래사회 환경문제 대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및 환경측정검사센터와 상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문분야 공유를 통해 환경기술개발 등 공동연구를 수행한다는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목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미래 환경정책 변화에 대응한 기술협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환경기술 변화에 대응한 기술협력 미래사회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 추진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환경보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인력 교류 및 연수지원 등 수행을 상호 협력사항으로 정했다.
각 협약기관의 공동 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사회 및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2023년부터 연구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에너지·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환경기술 교육으로 전문 미래인재도 적극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위협을 주는 기후변화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기후패턴이 크게 변화는 것을 뜻하며 현재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협약을 채택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염, 폭설, 태풍,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미래사회의 환경, 경제적 제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세계 139여 개 국가에서 2050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량을 통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인간활동으로 증가하지 않는 순 배출량 “0”를 달성하기 위한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녹색성장 이행체계를 추진하는 현재 실정에 맞춰, 3개 기관의 협약 당사자들도 지역중심의 미래사회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역량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연구원, 대학과 지역환경센터간의 협력으로 경남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사업 및 분석기술 상호교류를 통해 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역할을 수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경남지역 온실가스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로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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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사천시·의회 방문 유치 활동 전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사천시·의회 방문 유치 활동 전개
[AANEWS]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사천시와 의회를 방문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조직위 박옥순 사무처장은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을 방문해 입장권 3,000매 구매와 엑스포 기간 내 각종 행사의 하동 개최, 시청 민원실에 하동엑스포 배너 설치 등 엑스포 홍보를 건의했고 이에 대해 이 부시장은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도내 전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상생협력 의지를 밝혔으며 이 부시장은 “사천시에서도 관람객 유치 및 엑스포 홍보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천시의회를 방문해 입장권 200매 구입을 요청했고 윤 의장은 입장권 구매를 비롯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천시 의회에서 지원 가능한 모든 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인터파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 25~4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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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경남소방,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AANEWS]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절기상 우수가 지나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는 ‘얼음이 녹는 때’라는 뜻으로 얼음이 녹으면서 물속에 빠지는 사고나 약해진 지반이 붕괴하는 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최근 3년간 도내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702건으로 29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건설공사장 흙막이, 사면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사고 발생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2월 20일부터 3월 31일 6주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옹벽, 절개지 등 해빙기 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빙상사고 우려 지역에는 인명구조함, 인명구조봉, 위험지역 경보시스템을 정비해 운영한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해빙기 발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수칙을 소개하고 있다.
건설공사장에서는 축대나 옹벽의 지반이 부풀렀다가 내려앉기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벽에 금이 가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비탈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 주차나 모래 등 자재를 쌓아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절개지·낙석위험지구에서는 바위와 흙이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고 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의 훼손 여부를 살핀다.
아울러 생활 주변에서 축대나 옹벽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었거나 떨어져 나간 곳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엄민현 방호구조과장은 “겨울과 봄 사이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주변 위험요인이 없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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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전역장병 취업지원사업 협업 실무회의 개최
창원특례시, 전역장병 취업지원사업 협업 실무회의 개최
[AANEWS] 창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육군본부 및 39사단 등 군부대 관계자들과 안전총괄담당관, 청년정책담당관 및 일자리창출과 등 창원특례시 관계자들이 모여 ‘전역장병 취업지원사업 협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역 예정 또는 전역한 장병들의 취업과 미래설계를 지원하고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와 창원특례시 간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협업이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우수 기업들이 부대를 방문하는 ‘찾아오는 취업설명회 개최’, 장병들이 전역 전 다양한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군장병 창원 소재 중소기업 탐방’, 전역장병들에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역장병 우대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들이 논의됐다.
이후에도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 및 협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정제 안전총괄담당관은 “그동안 국방에 헌신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 전역장병들이 제대 후 군인으로서의 귀중한 경험과 역량을 산업계에 활용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 실무회의가 관계기관 간 유익하고 실질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중한 첫 출발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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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기록원, ‘2022년 민간기록아카이브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경상남도기록원, ‘2022년 민간기록아카이브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AANEWS]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22일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 ‘2022년 민간기록아카이브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처음 시작된 민간기록아카이브 사업은 공공기록물만으로 확인 불가한 지역공동체의 삶을 조사·기록해 경상남도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경험를 입체적으로 복원·전승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첫 사업에서는 청년 아키비스트 17명을 양성해 청년의 눈으로 ‘조천마을’, ‘장승포마을’, ‘성황마을’, ‘다랭이마을’ 등 4개 마을을 기록화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내 정책·개발 추진 과정에서 ‘사라진 마을’과 경남의 ‘기록인물’에 대한 조사와 기록화를 주요 과업으로 해, 창원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사라진 ‘퇴촌마을’, ‘연덕마을’ 2곳을 사라진 마을로 양해광, 김현철 등 2명을 기록인물로 선정해 기록화했다.
이를 통해 사라진 마을 원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구술채록을 통해 기록했으며 과거 마을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37점의 기록물을 함께 수집했다.
또한, 기록인물에 대한 기록화 내용은 ‘경남 기록사랑人’ 책자로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기록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정순건 경상남도기록원장은 “향후 민간기록아카이브 사업을 경남 전 지역으로 단계적 확산·추진해 경남의 기록유산 보전 및 기록문화계승의 책무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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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2023년도 입주기업 모집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2023년도 입주기업 모집
[AANEWS]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 내 혁신적인 관광산업 발굴 및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월 16일 오후 2시까지이다.
모집 분야는 예비 관광스타트업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2개 부분으로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총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센터 내 공용공간, 개별 사무공간 등을 이용하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컨설팅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 16일 오후 2시까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4월경 최종 발표한다.
또한 공모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3월 7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날 센터의 올해 사업계획 안내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의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선착순으로 50명까지 참석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3월 2일까지 경남관광재단 유선번호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는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첫해부터 22년까지 총 41개 기업을 선정해 신규창업과 사업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경남관광기업센터가 도내 관광 분야 창업을 기획 단계부터의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자금 등을 제공해, 기업 성장의 돋움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갖춘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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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 G-펀드 조성. ‘스타트업 천국’ 만든다
경기도
[AANEWS]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선언에 이은 G-펀드 비전 선포는 ‘투자유치’와 ‘투자제공’이라는 경기도 경제성장의 양 날개가 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이곳에서 여러분이 마음껏 하셨으면 좋겠다 가능한 부분에서 경기도가 함께하고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 뒷받침한다는 의미는 간섭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하고 싶은 대로 하시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경제 어려움 때문에 약속했던 투자를 많이 거둬들이고 있다고 들었다 앞으로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상황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G-펀드는 그래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께 창업할 수 있는 기회,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며 “이와 함께 상생과 포용을 원칙으로 안전하고 촘촘한 사회망을 만들어 고른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매직새싹에 물 조리개로 물을 뿌려 기업 투자의 새싹을 키우는 세리머니로 비전을 선포한 뒤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통한 경기도 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참여 홍보 투자기업의 기술개발, 판로확대, 경영지원 등 성장 지원 도내 투자생태계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네트워크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조 원 대 G-펀드 조성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편드 조성 계획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는 1999년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총 21개 펀드 6,712억원을 조성했으며 청산된 펀드를 제외하고 현재 남은 것은 기술독립·탄소중립·디지털전환 등 11개 펀드 4,702억원을 운용 중이다.
4,702억원 가운데 2026년까지 청산될 예정인 펀드 자금은 1,037억원으로 도는 이를 제외하고 2026년이면 3,665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게 된다.
도는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 이상을 출자, 2026년까지 총 980억원을 출자해 최소 6,700억원 규모의 펀드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980억원 이외에 나머지 자금은 민간출자자금 등을 통해 조달된다.
이렇게 조성한 자금은 스타트업 펀드, 탄소중립 펀드, 경기북부균형발전 펀드 등으로 구분돼 투자될 예정이다.
이처럼 도는 2026년까지 운용될 예정인 기존 3,665억원 규모의 펀드와 새롭게 조성할 최소 6,700억원을 더해 1조 원 이상의 G-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2월 기존 정책펀드에 ‘모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G-펀드 운용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경기도형 모펀드’는 1년 단위로 예산을 편성하는 정책펀드와 달리, 기존 정책펀드의 정산 회수금을 투자기금으로 적립해 안정적으로 출자와 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6년까지 운용될 예정인 기존 3,665억원 규모의 펀드는 청산 시 모펀드에 적립돼 계속 장기 운용되면서 미래·기반 산업 분야에 투자를 하게 된다.
6,7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위해 출자되는 올해 경기도의 투자자금은 200억원으로 지난해 110억원에 비해 82% 확대됐다.
도는 2026년 300억원까지 매년 출자 규모를 늘려 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운용 모태펀드가 2022년 5,200억원에서 2023년 3,135억원으로 40% 감축된 것과 상반되는 행보로 도의 투자 확대 의지를 보여준다.
이런 투자 확대 의지와 도의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실적, 경제전문가 ‘김동연 프리미엄’이 합쳐지면서 도는 민선8기 출범 6개월 만에 1,710억원의 규모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특히 탄소중립펀드 1호는 목표액 300억원을 3.4배 웃도는 1,030억원을 결성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초소형 프린터와 즉석 문신기계, 스마트 글래스 등 G펀드 투자를 받아서 개발한 제품들을 직접 시연해보며 창업가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얼마 전 도정연설하면서 100조 투자를 얘기했다 작년 하반기 중에만 5조 정도의 해외투자를 체결했거나 협상 중이다 반도체, 바이오, 정보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겠다”며 “전통 제조업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특히 경기북부의 특성에 맞는 기업과 산업의 육성을 통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와 성장의 기관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