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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제부지사 지방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광폭행진
이달희 경제부지사 지방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광폭행진
[AANEWS] 경상북도는 광역비자 관련 법률개정 건의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등 지방시대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하고자 7일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자 외국인 비자 제도개선을 통해 경북의 지역주도형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국회 경북지역 의원실 및 법제사법위원, 행정안전위원 의원실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방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기업 인력난, 대학위기, 농촌 마비 등 3중고를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할 혁신적인 인구정책과 균형발전 차원의 지방주도형 비자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며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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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난방비 타격 입은 취약계층 위해 긴급 지원 나서
광진구, 난방비 타격 입은 취약계층 위해 긴급 지원 나서
[AANEWS] 광진구가 취약계층 12,000여 가구에 세대당 10만원씩 난방비를 특별 지원한다.
구는 올겨울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예산 11억 846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1차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0,119가구다.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예산 10억 119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달 10일 세대주 계좌로 가구당 1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지원대상은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727가구다.
구는 서울시 난방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에도 난방비를 지원하고자 자체 재원으로 예산 1억 727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세대주 계좌 또는 현금으로 오는 20일에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격요건을 갖춘 대상 가구는 자동으로 지원받게 된다.
다만 올해 1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출, 사망 등의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연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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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춘 부시장, 2월 첫 간부회의서 안전, 청렴 당부
이소춘 부시장, 2월 첫 간부회의서 안전, 청렴 당부
[AANEWS] 시흥시가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와 부서별 소통을 위한 2월 첫 공감회의를 개최했다.
8일 열린 공감회의에는 이소춘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장,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정책, 수질오염사고 대응 체계 및 행동 매뉴얼 개선, 2023년 노동취약계층 유급 병가 지원 등 주제 안건과 핵심 현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소춘 부시장은 각종 사업 추진과 관련해 ‘안전’과 ‘청렴’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재난과 재해, 안전사고 등이 많았던 만큼, 시민 안전과 공직자 청렴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는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올해 모든 행정의 기본은 안전과 청렴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시 시민의 안전과 보건에 대한 의무를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설 안전 보건 매뉴얼 정비, 사업주 중대재해예방 의무 부여 등도 아울러 주문했다.
더불어 이 부시장은 공직자 청렴을 언급하며 “전 직원이 부패예방제도를 숙지해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급 이상 공직자들은 갑질예방교육을 포함한 청렴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수하고 갑질 예방과 조직 내 상호존중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출장 여비,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과 관련해 징계 관련 규정이 강화된 만큼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해 관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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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
익산시청
[AANEWS] 익산시가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귀농·귀촌을 유도한다.
시는 농촌의 오래된 주택 개량 시 소요 비용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농촌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주민이 연면적 150㎡이하인 주택을 새로 짓거나 개량하면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신축, 개축, 재축은 최대 2억원, 증축, 대수선은 최대 1억원 이내로 토지와 주택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읍, 면 지역 또는 동 지역 중 녹지지역만 신청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본인과 가족이 상시 거주할 경우에 2024년까지 최대 280만원 취득세를 감면, 대상자 선정일 이후 지적측량 수수료의 30% 감면, 장기주택저당 차입금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55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3월 10일까지 사업 대상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주택과에서 상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노후·불량주택 개량과 무주택자의 신규주택 건축으로 주거환경 개선 촉진과 주거복지를 실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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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 영어독서 ‘코칭’ 인기
익산시청
[AANEWS]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은 미국 현지 독서능력 향상프로그램을 이용한 정기회원을 모집하며 영어독서습관 형성에 나선다.
도서관은 영어 읽기가 가능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상반기 AR프로그램과 myON프로그램’참여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선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동안 AR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영어 독해가 가능해야 한다.
미국의 르네상스사에서 개발한 AR은 본인의 리딩레벨과 관심사에 맞는 지속적인 독서를 도와 성공적인 영어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학년으로 리딩레벨을 진단하는 테스트를 거친 후 개인별 독서수준에 맞는 책을 꾸준히 읽고 매주 도서관에 방문해 읽은 책에 대한 독서퀴즈 풀이를 하는 맞춤형 학습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1:1 상담을 통해 읽기와 쓰기 토론 등 개별 독서 진단도 받을 수 있다.
또한 my-On프로그램을 이용할 초등학생도 40명을 모집한다.
myON은 미국의 1만여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자책도서관으로 5천600여권 이상의 도서가 제공되고 관심도서가 자동 추천되는 시스템으로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녹음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AR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레벨의 전자책을 소장한 my-ON 프로그램에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영어 원서 읽기 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흥미 유발과 정확한 독해 능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독서 습관을 형성해 글로벌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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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학교 밖 청소년‘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창원특례시, 학교 밖 청소년‘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AANEWS] 창원특례시는 창원시 학교 밖 청소년 74여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을 통해 성취감과 학업 지속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학습의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 공간 제공 및 검정고시 대비 교재 지원, 인터넷 강의, 자율학습, 독서실 제공, 1:1 첨삭지도 등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일은 4월 8일로 전원 합격을 목표로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 기간동안 접수장에서 꿈드림사업 홍보 아웃리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수험자 중 급식을 신청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당일 무료로 급식을 제공한다.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신청 가능하며 검정고시 대비반 외에도 취업·자립 지원, 체험활동, 건강검진, 자기계발 및 자격취득과정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 또는 유예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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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청년구직자 면접정장 무료 대여 확대 실시
창원특례시, 청년구직자 면접정장 무료 대여 확대 실시
[AANEWS] 창원특례시는 올해 창원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취업 면접을 앞둔 구직 청년들에게 정장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기회 속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면정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규모를 상·하반기로 나눠 총 600명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로 1회 3박 4일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대여 품목은 남자는 재킷, 바지, 셔츠, 넥타이, 여자는 재킷, 스커트, 블라우스이다.
이용 방법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예약을 하고 날짜에 맞춰 대여점을 방문하면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취준생들에게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가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취업 성공을 위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창원특례시가 청년이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에게 특화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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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참여자 모집
익산시청
[AANEWS] 익산시는 임업인의 임산 소득 증대 및 임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산림소득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인 산림소득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산림과 또는 사업대상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림소득사업은 경영지원 강화, 생산 기반 확충, 가공 유통 기반 지원 등 임산 소득 증대를 위해 5개 분야별 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1억원 한도 내에서 5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 산림작물생산단지 임산물 생산기반유통기반 상품화 등이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에서 임산물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거나 계획 중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으로 2개 이상의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청한 사업은 선정위원회를 통한 대상자 선정을 거쳐 내년도에 시행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 및 산림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산림소득사업으로 16건에 사업비 약 1억 6천만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에 선정된 임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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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걱정 제로화. ‘익산형 농업인력풀’ 본격 운영
익산시청
[AANEWS] 익산시가 일손 걱정없는 농촌을 위해 인력수급체계를 다각화한 '익산형 농촌인력풀'을 본격 운영한다.
우선 농촌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센터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운영해 적재적소 일자리 매칭에 주력한다.
센터를 구심점으로 농촌은 물론 도시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취업자 발굴에 나선다.
베트남 외국인계절 근로자 확대 도입도 빠르게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농촌 인구 감소 및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 수급 비상으로 영농철 농촌인력난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익산형 농촌인력풀을 구축하고 농가 경영안정화에 나섰다.
우선 '익산형 인력풀'의 구심점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시만의 특성을 살려 시내지역에 거주하는 유휴인력을 모집해 지난해 연인원 2만3천775명을 농촌근로에 투입해왔다.
올해 중개실적 총3만명을 목표로 지역내 인력풀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농촌인력중개센터에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익산시청, 금마농협, 낭산농협, 여산농협과 함께 올해는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새롭게 합류했다.
노인 일자리 확대로 3월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기존 인력풀 1,700명과 올해 800명을 추가 모집해 2,500명의 인력풀 구축해 단기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도권 도시형 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해, 취업 대기자와 도시 비경제활동 유휴 인구가 대거 인력풀에 흡수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지역 숙박시설에 체류하면서 1개월 이상의 근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숙박비, 작업수당 등을 지원해 농업일자리 취업 및 농촌 정착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풀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MOU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작년 12월에 베트남 애아숩군을 직접 방문해 농업 현장과 무단이탈 방지 방안을 논의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베트남 애아숩군과 2월 중 MOU 체결이 완료되면 봄철 농번기에 5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가 수요에 따라 MOU 및 결혼이민자 4촌이내 가족 초청을 통해 상반기 120명, 하반기 100명 입국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시적 인력투입이 필요한 시설원예, 밭작물 농가의 경우 최대 5개월 근로가 가능한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유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관내·외 유휴인력 및 외국 인력 교류를 확대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익산시의 농촌인력체계 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농가 경영이 안정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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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학기 학교급식 직접 운영 나선다
익산시청
[AANEWS] 익산시가 올해 신학기부터 학교급식을 직접 운영한다.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수요공급체계를 위해 공공기반으로 설립된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3월부터 직접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 130여개와 유치원, 초·중·고 84개교에 다니는 영·유아·초·중·고 학생까지 약 3만850여명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익산원협에서 위탁운영했으나, 올해부터 푸드재단을 통해 익산시 전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및 로컬가공품을 공급하며 소규모 농촌학교에서도 식재료 전품목을 납품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먹거리 거점시설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이달 중 함열읍 제4산업단지 내 준공한다.
농산물 집하·소분·포장 등 HACCP 시설인증에 적합한 전처리시설을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안전성분석실 등 시범가동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
신학기 급식공급 계획에 따라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생산 농산물 공급을 위한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200여농가를 조직화해 연중공급이 가능하도록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수발주 및 온라인 주문시스템 구축, 물류배송, 안전성관리, 식재료 공급 협력업체 모집 등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농산물 수급이 연간 70억 규모인 학교급식에는 소량 다품목 납품이 가능해져 지역 참여 농가 확대와 판로 안정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직영 전환으로 15개 읍·면단위 소규모의 급식체계가 안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경우 지리적 또는 규모가 작아 식재료 수급이 불안해 권역으로 묶어 식재료를 공동구매해 운영했으나, 이마저도 잦은 유찰 및 학생수 감소 등으로 식재료 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됐다.
시는 기존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해부터 소규모 농촌학교에 푸드재단을 통한 식재료 전품목을 공급함으로써, 농촌학교 먹거리 불평등 해소에 앞장섰다.
기존 식재료 공급체계인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행정, 학교, 농업인·협력업체간 상생시스템을 만들어, 지역여건에 최적화된 공공형 학교급식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단계적 확대 공급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해 모두가 윈윈할수 있는 공공형 학교급식을 추진하겠다”며 “시설과 준비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3월 학교급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과 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원재료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