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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50억원 투입 문화예술 즐기는 성북천길 상권 육성한다
성북구, 50억원 투입 문화예술 즐기는 성북천길 상권 육성한다
[AANEWS] 서울 성북구가 약 5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을 만끽하는 성북천길 상권 육성에 나선다.
성북구는 이달 2일 서울시가 추진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알리며 서울시 지원 사업비 30억원 외에 구의 자체 재원확보를 통해 약 50억원 규모로 성북천을 도심 속 고품격 힐링 상권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모사업은 ‘지천르네상스, 수변 중심 도시공간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자치구 대상 하천별 특징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모를 통해 사업성이 높은 하천을 선정하고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공모사업에는 성북구를 비롯해 9개 자치구 대상지가 선정됐다.
성북구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총2.5km에 이르는 성북천에 일상의 활력거점이 되는 수변광장과 지역의 인적·물적자원과 특색을 반영한 특화거리를 조성해 수변에 연접한 도시 연계공간까지 지역활력을 유도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성북구의 계획이 하천과 도시공간을 연계하는 하드웨어와 경제·문화·커뮤니티와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을 충분히 고려한 데다가 사업추진·협력체계가 우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성북천은 1960~90년대 도시개발로 복개됐다가 2010년대 들어서 청계천과 함께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 바 있다.
이후 주민의 도심 속 자연공간으로 돌아왔으나 협소한 수변 배후지 탓에 대부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의 단순 기능만 제공해왔다.
그러나 물길이 서울 도심부와 한양도성길, 북한산, 성북동으로부터 성북구와 동대문구 청계천으로 이어지고 종로를 찾는 관광객이 도보로 단절 없이 서울 중심부를 돌아 볼 수 있어 천혜의 수변관광길로 손꼽힌다.
아울러 성북동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자원과 인접하고 최근 천변을 따라 F&B 상가까지 급증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잠재력 또한 매우 크다.
구는 3년여에 이어 성북천의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상권 및 문화예술인 거버넌스 등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성북천만의 특색을 살려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이 원하는 수변감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 공모와 주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주민이 모이고 머무르고 소통하는 거점공간을 강화하고 수변 물길을 따라 각종 문화예술 컨텐츠와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수변공간을 위한 경관개선과 인프라 확충안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천은 그 자체로 역사성을 품은 매력적인 수변공간이자 지역 활력의 가능성을 가진 전통과 미래변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성북천 수변활력사업을 계기로 성북구민의 일상에서 더욱 친밀하고 활력 넘치는 수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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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50+센터, 중장년층 대상 보람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천50+센터, 중장년층 대상 보람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AANEWS] 금천구는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2월 26일까지 50+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람일자리사업은 40대 이상 장년층이 주된 일자리를 퇴직한 후에도 역량과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안정된 인생 2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이다.
참여자는 어르신·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청소년시설 운영지원, 장애 학생 학습 지원, 아동돌봄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총 120명을 모집하며 만40세~67세 서울시 거주자이면 누구나 금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 ‘사회공헌/일자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되면 9개월 동안 월 57시간 근무하게 되며 활동비로 월 548,340원을 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인생 두 번째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중장년들의 고민이 깊다”며 “보람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사회공헌의 값진 보람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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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 위해 근육도 미리 저축하세요
건강한 노후 위해 근육도 미리 저축하세요
[AANEWS] 광진구가 40~60대 중장년층 구민을 위한 ‘허약예방 중장년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에 접어들면 신체활동이 부족해지면서 근력이 감소하고 몸이 허약해지기 쉽다.
이를 방치하면 골절이나 낙상 사고를 당할 수 있어 평소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40~65세 구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도모한다.
먼저, 체성분 검사와 약력 측정 등 사전평가를 실시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이어 1:1 전문 상담을 진행해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이후 6주간은 주 1회씩 자양공공힐링센터에서 단체교육이 진행된다.
건강운동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소도구를 활용해 유연성 강화 운동 관절 스트레칭 코어근육 강화 근육 마사지법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준비물은 광진구보건소에서 무료로 대여해준다.
또한, 일상생활 속 꾸준한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제공한다.
광진구보건소 SNS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으며 개인별 운동일지를 올리는 등 참여자들 간의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단체교육이 끝나고 마지막 주엔 운동 전후 달라진 점과 보완할 부분을 1:1로 자세히 안내한다.
아울러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도 있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운동 프로그램은 분기마다 1회씩 총 4기수로 운영된다.
기수당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사전평가에서 근육량 또는 약력 수치가 표준 이하에 해당하는 자는 우선 선발될 수 있다.
1기의 경우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할 시 광진구보건소 운동교육실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신체 능력이 감소하는 중장년기엔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들여 적정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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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마스크 깜빡하고 버스나 택시 탔을 땐?”
광진구청
[AANEWS] 광진구가 오는 15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버스와 택시 차량 내에 비치용 마스크를 배부한다.
1월 30일부터 정부의 실내마스크 1단계 의무 조정 계획에 따라,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단,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수단에서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러한 일상 회복의 과도기에서 구는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한 구민들의 혼란을 예상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택시에 비치용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구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마스크는 버스업체와 개인택시를 포함한 택시 운송사업자에게 약 101,350매가 배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버스 92대에는 대당 300매, 개인과 법인 택시 1,475대에는 대당 50매가 배부된다.
이에 따라, 15일 이후부터 광진구 내 버스나 택시 이용 시 마스크를 소지하지 않거나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운전기사에게 마스크를 요청해 받아 착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구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비치용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광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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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AANEWS]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대 분야 5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창구 운영,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교육 진행, 고충민원 처리를 위한 적극행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TV시청률 집계프로그램을 활용 치매·고독사 ZERO프로그램’ 운영이 전국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앞서 시는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2020년 대통령 기관표창, 2021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수상과 2021년도에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 선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평가로 파주시는 민원실 우수기관 2관왕 타이틀과 함께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부터 오는 3월 정부포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수상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준비하는 파주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만들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 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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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파주시 현안 논의
김경일 파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파주시 현안 논의
[AANEWS]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파주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관련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공약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정책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며 51만 인구와 673㎢에 달하는 면적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파주시 전체 노선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우선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과 관련해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을 위한 준공영제 운수종사자 1일 2교대제 전환, 코로나19에 따른 시내버스 감차 운행 현실을 고려한 운행 대수 기준으로 준공영제 전환 시행 등의 건의사항을 전했다.
현재 파주시가 1차적으로 공모 결과에 선정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한 지원,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조속한 이전 등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접경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해 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선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주요 계획에는 바이오 및 4차 산업단지, 미디어콘텐츠단지, 도시지원시설 등이 포함돼 있는 만큼,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 전략사업임을 강조했다.
현재 파주시가 파주소방서·파주경찰서와 협업해 강력히 추진 중인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설명하며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현장에 김동연 도지사의 방문을 부탁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파주시 현안에 공감을 보이며 가능한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김동연 도지사께 건의한 파주시 현안은, 51만 파주시민의 염원이 담겨 있으며 100만 자족도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변화의 중심이 되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시민이 바라는 파주시의 미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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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미래혁신산업 협력 방안 논의
김동연,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미래혁신산업 협력 방안 논의
[AANEW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정보기술 등 미래혁신산업 관련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향을 만들고 있고 조직도 개편해서 가장 선도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호주가 수소를 포함해서 많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협력하면서 교류했으면 한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무 협력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호주와 한국이 천연자원을 넘어 정보기술과 4차 산업도 협력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한국과 호주가 저탄소 경제에 있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청정수소나 저탄소를 배출하는 철광석과 철, 희토류 부분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양국의 통상구조가 최근 방위산업이나 바이오테크 산업, 우주 분야 등 많은 부분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보기술 산업이야말로 양국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이어 경기도 청년들에게 해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인적교류 강화 방안, 국제정세와 인력양성, 투자유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2021년 7월 레이퍼 대사의 초청으로 호주대사관을 방문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캐서린 레이퍼 대사는 2021년 1월 주한 호주대사로 부임했으며 호주 정부 코로나19 대응 총괄팀장,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국 국장, 주대만 호주대표부대표, 주미국 호주대사관 통상 공사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무역 전문 외교관이다.
호주는 세계적인 배터리 핵심 광물 보유국이자 우리나라의 광물자원 1위 공급국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K-배터리 소재 공급망 협력, 탄소배출 제로 기술과 수소·재생에너지 등 경제·자원 분야의 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호주 퀸즐랜드주와 자매결연체결 이후 문화교류, 국제포럼 참석, 도정 이-뉴스레터 발송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조만간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7차 실행계획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주 퀸즐랜드주와 수소·재생에너지·배터리 소재 공급망 협력 등 4차산업혁명 신산업, 직업교육·훈련, 바이오·보건 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에 이어 8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11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12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주요 국가 주한대사가 잇따라 김동연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는 등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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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누이센터' 설립 주민설명회 개최 의견수렴
함양군 '누이센터' 설립 주민설명회 개최 의견수렴
[AANEWS] 함양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 누이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읍면 주민자치회, 예술단체, 청년단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이센터 건립 계획안 보고 주민의견 청취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자 부족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누이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누이센터는 행정, 교육, 문화,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건립될 예정으로 이날 설명회는 다양한 계층 군민들이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누이센터는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들을 잘 수렴해 군청 부지의 전체적인 사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누이센터 건립 시 문화예술인들의 활용공간,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할 수 있는 육아공간 마련을 비롯해 연계 일자리 창출,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은 앞서 청년, 학부모, 교육 및 일자리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서면조사 등 군민 참여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누이센터 건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함양 누이센터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군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3월까지 누이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연말까지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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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화된 남산창작센터 제로에너지건물로…에너지 소비 77% 절감
서울특별시청
[AANEWS] 서울시는 시설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된 남산창작센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친환경 저탄소 건물인 제로에너지건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건물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확보한 건물이다.
남산창작센터는 시 소유건물 중 리모델링을 통해 제로에너지건물로 탈바꿈한 첫 번째 건물이다.
시는 지난 ’20년 하반기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활성화 및 민간건물로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남산창작센터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리모델링공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1년 설계 공모로 당선된 건축사와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공사 시행 중에도 건축물 품질 향상 및 안전을 위해 시공자와 설계자, 사용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왔다.
시는 총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 벽, 천정에 화재에 강하고 단열성능이 매우 우수한 준불연 단열재를 설치하고 고효율 창호 및 시스템 냉난방기,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조명 등을 설치해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이전 대비 77% 이상 절감하는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 33.45%를 확보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및 전용 화장실, 임산부 휴게실 등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사용자의 편리한 이동 동선 및 건물 내부로의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내진 설계를 보강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북부기술교육원 제로에너지건물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효과를 분석해 리모델링을 통한 저탄소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이 활성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남산창작센터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사업은 서울시 소유건물 중 노후화되고 에너지 성능이 열악한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해 제로에너지건물 인증을 획득한 최초 사례”며 “기존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저탄소 녹색건축물로의 전환 및 민간으로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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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어있는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 비어있는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최대 3천만원 지원
[AANEWS] 서울시가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건물주는 보조금 지원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서울시는 2023년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시행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을 적극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주차장 공급·확보 한계를 극복하고자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건물주는 아파트, 교회 등 유휴 주차공간 개방으로 주차장 시설 개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거주자우선주차 요금 수준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07년부터 ’22년까지 총 814개소 19,268면의 주차장 개방으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2,200면 이상의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3개년 ’20년 1,590면, ’21년 2,091면, ’22년 2,080면으로 유휴 주차공간 공유에 대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올해는 물가상승률 및 개방주차장 운영·관리를 고려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참여 시민의 혜택을 넓힌다.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보조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건물주·이용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신규 개방 시에는 시설개선비 최대 3천만원, 주차장 운영수익보전비 3천만원 등 지원폭을 넓혀 신규 참여자 확대를 도모한다.
기존 참여자도 개방 연장 시 유지보수비 지원을 최대 1천만원까지 확대하고 소규모 면수 개방 연장 시에도 유지보수비 1면당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는 개방주차장 이용률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 최대 2백만원 및 고마운 나눔 안내 팻말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개방한 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기권 방식 외 시간제 유료·무료로 개방한 주차장은 시민들이 쉽게 주차장을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주차정보’에 위치, 개방시간, 이용요금 등을 연계·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부터 정기권 방식 외 시간제 유료·무료 개방주차장은 ‘서울주차정보’ 정보제공 미 동의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에 참여 불가능하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자치구 또는 ‘서울주차정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자치구 담당 직원의 현장 조사를 거쳐 주차장 개방에 따른 협약을 맺은 후 운영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약 1억원 이상의 고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1면당 약 54만원 정도의 저비용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편익과 기대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