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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어떻게 이루어지나 밀착점검한다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어떻게 이루어지나 밀착점검한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봄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4월 10일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현장의 안전관리현황과 유관부서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회의에는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진행 중인 ‘봄 나들이철 대비 전국 연안여객선 전수점검’ 중간결과, 권역별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 결과, 여객선 특별감찰 계획, 국민안전감독관 선발 등 2023년 주요 여객선 안전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사건·사고 사례를 발표하고 각 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인천-백령, 포항-울릉 등 지역 내 주요 관광항로의 여객선 점검현황과 사고예방대책을 공유한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을 위해 안전관리체계 정비, 여객·화물관리 강화, 선박·설비기준 강화, 교육·안전문화 확산 등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선사-운항관리자-해사안전감독관-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4중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정부 소속 해사안전감독관이 선사와 운항관리자를 지도·감독해 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안전감독관이 현장의 미비한 점을 찾아 개선책을 제시하도록 해 현장 적합성을 높인 것이다.
또한, 초과탑승·과적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여객과 화물은 전산으로 발권하고 있으며 출항 전 여객 신분과 화물 계량증명서 확인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복원성 기준을 벗어나는 선박의 개조를 전면 금지했으며 정기 선박검사 외에도 수시로 관리·감독해 불법 개조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했다.
연안여객선은 매년 5회에 걸쳐 전수조사하며 선박의 기본적인 시설·설비 관리상태 외에 여객이 비상상황에서 소방·구명설비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비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다.
구명설비는 최대 승선인원보다 10% 추가로 비치하도록 하고 어린이용 구명조끼와 유아용 구명조끼의 별도 비치도 의무화했다.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종사자와 이용객의 안전의식이 중요한 만큼, 해양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종사자 대상 재발방지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양안전체험관과 찾아가는 여객선 해양안전교육을 운영해 이용객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봄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모든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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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하세요
보건복지부
[AANEWS]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희망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조건부 지정’을 받아 단계적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0일부터 2023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을 위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대상은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됐으며 임상연구 기반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희망시 ‘조건부 지정’을 받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실시기관’ 중에서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추기까지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 ‘조건부 지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부는 2년 이내 연구계획을 접수하는 조건으로 서면심사 후 ‘조건부 지정’하고 이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지정요건을 완화·개선해 검사실과 기록 보관실의 외부 인증기관 위탁인 경우도 인정하고 체크리스트형 심사 항목을 개선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표준작업지침서 예시모델을 제공하는 등 의료기관의 편의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공모 기간은 4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첨단재생의료 누리집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한 기관에 대해서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른 시설·장비·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필수 인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단재생의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영학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임상연구를 실시하는 재생의료기관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는 이번 재생의료기관 지정제도 개선을 비롯해 의료질평가 지표 반영과 같은 정책적 노력을 지속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신 첨단재생의료 정책 방향과 지정제도 및 연구계획 심의 운영방안 등을 안내하기 위해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4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므로 역량 있는 많은 의료기관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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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3월 노동시장 동향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2023년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00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만 9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보건복지, 숙박음식,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고용 여건에도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2021년 1월 이후 증가를 지속 중이며 서비스업은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수요 증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보건복지, 숙박음식 등을 중심으로 증가를 지속 중이다.
제조업, 숙박음식, 보건복지 등 업종에서 증가폭이 확대되며 전체 가입자 증가폭 역시 확대되었으나, 교육서비스,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등 업종에서 증가폭이 둔화되고 공공행정은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업 증가폭은 둔화됐다.
3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4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1천명 증가했으며 교육서비스, 건설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천명 증가했고 지급액은 1조 333억원으로 297억원 증가했으며 지급 건수당 지급액은 약 135만원으로 0.5% 증가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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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 핸드북’ 제작 및 배포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환경 조성한다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보육교사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 핸드북’을 제작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 핸드북’은 보육현장에서 교사의 권리침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현장에 특화된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2021년 전국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보육교사 3,300명 중 30.1%가 권리침해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권리침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적 대응보다는 참고 모른척하거나 동료 보육교사 혹은 원장과 상의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보육교직원, 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 집단 면접조사를 통해 보육현장에서의 다양한 권리침해 사례를 수집·분석하는 등 선행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핸드북 형태로 제작했다.
핸드북은 보육교사가 현장에서 경험하는 노동권 침해,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한 사례에 대한 상황별 법령정보와 상호작용 예시를 비롯한 대처방안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를 위해 교사, 원장,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각각 실천해야 할 기본지침을 제시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 핸드북’은 전자책 형태로 제작되어 보건복지부 누리집,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보육정책관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 핸드북 배포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권리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분들이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상호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이번 핸드북을 통해 보육교사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환경 조성을 통해 보육교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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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제3회 수협 조합장 선거사범 46명 적발
해양경찰청
[AANEWS]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 불법 행위를 한 선거사범 46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은 “1월 2일부터 3월31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선거 대상인 전국 90개 수협 조합장,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 해 합동단속 및 고발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수협 조합장 선거 관련 금품수수 행위 등 총 23건, 46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선거사범 중 수협 조합장 후보자는 20명으로 당선자 9명, 낙선자 1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선거운동 방법 위반이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품·향응과 흑색선전이 뒤를 이었다.
실제 조합장 후보자 A씨 등은 선거운동원을 통해 조합들에게 억대의 금품을 살포했다가 해경에 덜미를 잡혔으며또 다른 수협 조합장은 재당선을 위해 수협 예산을 사용해 선거인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붙잡혔다.
해양경찰청 형사과장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임을 고려해 남은 기간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며 “선거일 이후 후보자의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해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 전개하고 검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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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수부 장관, 선박사고 인명피해 저감과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 방안 토론회 주재
해양수산부
[AANEWS]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선박사고 인명피해 저감대책’과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주제로 정책 현안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선급 기관장과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 인명피해 수치가 2021년 이후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고 하면서도 “안전사고 선박 충돌·전복 등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월에 마련한 선박사고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선박 안전과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산업구조가 친환경·디지털로 재편되고 있다”며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해 나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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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안팎의 경계 허문다
교육부
[AANEWS] 교육부는 4월 11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인문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신규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 간 비교우위 영역을 상호 활용하기 위해 3~5개의 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하되, 참여 대학별로도 2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인문사회 분야 위축이 심한 비수도권 대학의 상황을 고려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 중 40% 이상은 비수도권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3년간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총 150억원이다.
컨소시엄은 5개의 대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기술 변화 및 사회 수요와 연계해 융합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특히 참여 대학들은 수준별 단기·집중형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여건에 맞게 교과목을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컨소시엄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와 관계없이 참여 대학의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교과목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과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인문주간·인문학포럼 등과 연계해 일반 국민에게도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컨소시엄에서 정규 교과목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비교과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문 간 융합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 대학이 집중·유연학기제, 소단위 학위과정 마련 등과 같은 학사제도 개편도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인문사회 분야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집중적 지원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정 학과의 칸막이식 교육에서 벗어나 여러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학생과 사회가 원하는 역량 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업 공고 후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대학의 원활한 사업 신청을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과 7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문학의 가치와 인문학 소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를 진흥하고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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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이탈리아를 사로잡다
한국 전통문화, 이탈리아를 사로잡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베니스, 브레시아에서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3 트래디셔널 코리아 페스티벌, 댓츠 코리아’를 열어 우리 전통문화로 이탈리아를 사로잡는다.
‘트래디셔널 코리아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문화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해외거점에서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해외기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한복과 한지, 한식 전통문화 분야별 해외 교류 행사와 집약적으로 연계해 진행한다.
밀라노에서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의 역사문화시설인 팔라치나 아피아니 등에서 ‘댓츠 코리아 시각적 질서 색’이라는 주제로 개막 기념행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개막 기념행사는 4월 18일 한복 패션쇼와 한식 VIP 리셉션으로 이루어진다.
한복 패션쇼 무대에는 ‘한복 웨이브’를 주제로 단청과 화조도, 책가도, 수묵화 등 한국적 예술성을 모티브로 한 한복 총 16벌이 오른다.
한식 VIP 리셉션에서는 미슐랭 쉐프가 현지인 약 100명을 대상으로 전통한식과 음료, 퓨전한식을 제공해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단청의 이미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한복·한식·한지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상영하는 한편 사계절 소반상, 투명호족반, 전통문양 보자기 등의 한식문화와 혼례복, 외출복 등 대표적인 전통한복 4점을 전시한다.
딱지치기와 한지 모빌 만들기 등 전통생활문화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밀라노 행사에 이어 이탈리아의 대표 문화도시로 선정된 브레시아의 모카 예술공간에서도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미디어아트, 한식 상차림, 한지 공예품 전시,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베니스에서는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마르챠나 국립도서관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외기관 협업 프로젝트는 도서관, 박물관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해외 주요 기관과 교류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마르챠나 국립도서관과 한지 관련 전시와 세미나,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먼저 마르챠나 국립도서관 내 산소비노 전시관에서 한지와 한지 공예품을 전시해 한지의 가치를 알린다.
전통 한지의 질감, 내구성, 제조과정 등 한지 자체의 소개뿐 아니라 전통 종이우산 등 국내 창작자 15명이 만든 현대 공예품과 오브제 총 80여 점을 선보인다.
한지 세미나는 4월 13일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복원’을 주제로 마르챠나 국립도서관과 4월 15일 ‘전통한지의 활용과 변용’을 주제로 브레시아 카르메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다.
4월 19일에는 공진원과 마르챠나 국립도서관, 로마 국립중앙도서관이 ‘기록문화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전통한지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라노 트램에서 만나는 한식 팝업스토어, 요리 강습 등 한식문화 마케팅 한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상차림’이라는 한식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전통상 차림인 ‘소반’을 통해 한식을 마케팅한다.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밀라노 폰타나 광장을 출발해 시내 중심부를 순회하는 트램에 한식 팝업스토어를 연다.
탑승객들은 소반과 한식문화 콘텐츠 전시를 비롯해 다식, 호두 정과 등 다과 시식 등으로 한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4월 21일 밀라노의 EATALY 식문화센터에서는 이탈리아 조리학과 학생 등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 강습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식재료인 병아리콩을 활용한 콩국수와 약과틀을 활용한 다과를 만들고 함께 시식하면서 한식문화의 매력을 전한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전통문화로 확대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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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 활성화로 바른 인성을 기르고 사교육비 줄인다
교육부
[AANEWS] 교육부는 모든 학생이 공감·배려·협력 등 바른 인성을 길러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체육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중점 추진하는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올해부터 교육부는 다양한 유형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체육온동아리를 도입해 평소 체육활동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체육활동 앱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언제 어디서든 신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위한 늘봄학교에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인적·물적 체육 자원을 연계해 최근 늘어난 체육활동에 대한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에서 충족시켜 나간다.
이에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예산도 528억원을 지원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확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종목 수 확대, 체육온활동 도입 등 방과후 체육활동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고 학교폭력도 근절해 나간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적합한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학생 맞춤형으로 상시 운영해 모든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촉진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안으로 그간의 학교체육의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향후 5년 동안 적용될 ‘제3차 학교체육진흥 종합 계획’을 수립해 더욱 강화된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체육 활동은 학생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가능하게 해 학교폭력이 없는 웃음꽃 피는 학교를 만드는 핵심 기제이다”고 강조하면서 “늘어나는 체육활동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시도교육청 및 체육 유관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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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인제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인제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AANEWS] 한국관광공사와 인제군은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맞춤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인제군과 4월 10일 인제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인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대를 스마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2024년까지 서비스와 인프라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인제군은 스마트 힐링 관광을 선도하는 세계적 스마트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새하얀 나무껍질이 매력적인 자작나무 숲은 연간 45만명이 찾는 인제의 대표 관광지이며 본 사업을 통해 숲 속에서 관광객의 건강 및 심리상태에 맞춘 트레킹코스 추천 서비스, AI 음성 솔루션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말을 거는 자작나무 등 특별한 스마트 경험 콘텐츠가 구축된다.
또한, 지역주민 협의체가 운영하는 스마트 DX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인제군은 지속 성장 가능한 스마트관광지로 도약하게 되며 공사와 함께 관광객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 개방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 편의성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관광의 매력도 증진과 자생력 강화에 기여해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인제군이 스마트관광 도입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어 지역주민과 관광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