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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업무 관련 외부인 접촉 시 …‘의무 신고’
조달청, 업무 관련 외부인 접촉 시 …‘의무 신고’
[AANEWS] 앞으로 조달청 직원은 업무와 관련해 조달기업 임·직원 및 조달청 퇴직자 등 외부인과 접촉 시 의무적으로 기관에 그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조달청은 공정, 투명한 조달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기 위해 ‘조달청 공무원의 외부인 접촉관리 규정’을 개정해 외부인과의 접촉 시 반드시 기관에 신고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은 공공조달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불공정 조달 유착 요인을 원천 차단해 공정한 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신고 범위는 조달물자 계약, 비축물자 구매 및 관리 등 모든 조달업무와 관련해 불공정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외부인과 접촉이 있을 경우 모두 신고해야 한다.
기존에는 일정금액 이상 계약,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 일부 조달업무와 관련해 외부인과 접촉해 청탁, 접대 등 부정행위가 있는 경우에만 신고해왔다.
조달청은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보고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개정과 함께 입찰평가 과정 불공정 개입 차단, 청렴 조달인 선정 포상 등 공정하고 청렴한 재정 전문 집행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강도 높게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번 규정 시행으로 직원과 외부인 간의 불필요한 접촉이 감소돼 조달행정 업무에서 외부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시도가 효과적으로 차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렴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투명한 조달행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공정한 경쟁으로 조달기업이 건전한 경제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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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동물의료 서비스 체질 개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 등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동물의료개선 전담반’을 구성하고 3월 15일 오후 2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반려인들의 부담과 동물병원별 진료비 편차, 진료비에 대한 사전 안내 부족 등 문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수의사법’을 개정하고 진료비 부담 완화와 진료 투명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진료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동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물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진료비 부담 완화 방안을 포함해 동물병원 의료사고 분쟁조정 지원체계 마련, 부적절한 동물의료행위 처벌 강화, 치과 등 전문과목 및 2차병원 체계 도입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들에 대해 개선 및 발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물의료개선 전담반’은 송남근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팀장으로 동물의료단체,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 수의학 교육계 등 20여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진료 투명성 강화, 동물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 동물의료 지원 인프라 강화 등 3개 분야별로 실무협의단을 운영하며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의견수렴 등 논의를 거쳐 금년 10월 중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전담반의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동물의료와 사람의료 체계 비교, 해외 제도와의 비교 등 국내 동물의료 현주소를 면밀히 진단하고 동물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과제 및 세부 추진방안을 제안할 연구용역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남근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의료 서비스 수요는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으나 서비스의 질은 반려인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전담반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와 현장에 기반한 동물의료 서비스 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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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제 선택의 폭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 신약인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주식회사의 ‘바다넴정’ 2개 함량을 3월 13일 허가했다.
‘바다넴정’는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제로 저산소증유도인자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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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조리용 굴…꼭 익혀서 섭취하세요
가열조리용 굴…꼭 익혀서 섭취하세요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굴 섭취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신고사례가 증가해 가열조리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철 굴이나 굴무침 등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542건으로 지난 겨울철 같은 기간에 비해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도 좋은 식품이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봄철 패류 생산 금지구역에서 굴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뿐 아니라 패류독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 판매하는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나, 환자의 구토물과 배설물 등으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금지 지하수의 오염 예방과 소독기 설치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다.
식약처는 특히 영유아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 영유아 시설에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 실천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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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 출범
환경부
[AANEWS] 환경부는 수소 상용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3월 14일 출범한다.
수소 상용차 지원단은 차종별 이해관계자와 정례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이 겸임으로 지원단장을 맡으며 수소 버스 보급 지원계와 수소 화물차 보급 지원계로 조직이 구성된다.
지원단은 차종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급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무공해차 45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중 광역버스, 대형 화물차 등 대형 상용차는 전기차 대비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수소차로 보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부는 올해 수소 버스 700대와 수소 화물차 100대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 상용차는 2020년 출시된 시내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광역버스가 정식으로 출시되어 인천,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수요가 있는 지자체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11톤급 수소화물차는 경기, 대전 등 주요 물류 기지가 입지해 있는 지자체와 주요 물류사를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3월 22일 서울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차종별 정례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간의 수요가 실제 보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소 버스 보급을 위해 시내버스 운수사업자, 전세버스 운수사업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 화물차 보급을 위해 주요 물류사 및 화물차 이용이 많은 공공기관 등과 정례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수소차 제조사, 상용차 충전소 사업자, 각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 상용차의 보급은 가야 할 길이지만,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며 “수요가 보급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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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읽어주는 식품안전나라 서비스 시범 운영
식약처, 읽어주는 식품안전나라 서비스 시범 운영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노인·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식품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와 ‘움직이는 카드뉴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서비스는 '22년 식품안전나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식품안전나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자를 음성 콘텐츠로 변환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식품안전뉴스 정보를 듣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식품안전나라 월간지인 ‘매거진F’에서 ‘국내·외 핫이슈’와 계절별 식품 안전정보 등 ‘이달의 식재료 이야기’를 매달 선정해 음성으로 정보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움직이는 카드뉴스’는 애니매이션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데이터 등 주요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콘텐츠이다.
‘식품안전나라 랜선여행’, ‘숫자로 보는 식품안전나라’ 등 식품안전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카드뉴스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일상생활에 유용한 식품안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에게 유익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참고로 서비스 시범운영 후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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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전 보트 미리 점검하세요”해양경찰청,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해양경찰청
[AANEWS] 해양경찰청은 오는 4월부터 전국 주요 동력수상레저기구 출·입항지에서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 점검 무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에서 보관하다 성수기에만 활동하며 5년 주기 안전 검사에 의존하다 보니 기구를 방치하거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워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봄이 되면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았던 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다 단순 고장 등으로 표류되어 구조되기도 하는데, 이 중 일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암초 등에 의해 좌초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성수기에 연 2회 이상 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은“동력수상레저기구는 일반 선박에 비해 선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해 표류 사고 발생 시 충돌·전복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이 꼭 필요하다”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를 꼭 신청하시어 점검 방법도 배우시고 출항 전 안전수칙 준수로 즐거운 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해양경찰청으로 접수된 해상 수상레저 사고 총 2,639건 중 2,136건인 81%가량이 단순 고장에 의한 표류 사고다.
기구별로는 모터보트 ’ 고무보트 ’ 세일링 요트 순으로 모터·고무보트를 이용한 낚시 활동이 전체 표류 사고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사고의 원인은 정비 불량’ 운항부주의’ 연료고갈 순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사고가 85%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개인 레저활동자들의 출항 전 철저한 기구 점검 및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점검 서비스는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며 해양교통안전공단, 수리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추진기관 및 기초 장비 상태 등 기구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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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학수사, 최고의 외부 전문가 111명과 함께한다.
경찰청
[AANEWS] 경찰청은 14일 선도적 미래치안, 첨단기술 기반의 과학치안 구현을 위해 과학수사 분야에서 경찰을 지원해줄 제6기 과학수사 자문위원 111명을 위촉했다.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를 맞이하는 과학수사 자문위원은 분야별 최고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과학수사 관련 제도·기법 등 정책자문, 주요 사건·사고 발생 시 과학적·기술적 분석 및 지원을 담당한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붕괴 사고 어린이 스포츠센터 살인사건 등에서 사고 현장 합동조사, 법심리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범죄의 지능화·고도화 추세에 따라 매년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과학수사 자문위원의 분야별 자문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그간 인공지능 분야, 아동학대 관련 법의학 분야 등을 보강해왔으며 이번 6기 자문위원에는 뇌공학·수의법의학 분야 전문가 등을 신규로 위촉해 뇌파 분석, 동물 부검 등으로 자문영역을 확장했다.
경찰청은 “과학적 증거와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범죄수사를 지원하는 과학수사 분야는 감식에서 감정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수사 기법의 연구개발까지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찰의 과학수사 역량에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더해져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경찰 수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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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AANEWS]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4일 오후 2시 30분 강남세움센터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장애인의 근로 현장을 살펴보고 이용장애인, 부모대표 및 시설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9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약자복지, 사회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스탠다드 3가지 정책방향을 담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일정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발표 후 장애인 복지시설 관련 첫 현장 행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서 근로사업장·보호작업장·직업적응훈련시설 3가지 시설유형이 있다.
강남세움센터는 3개의 직업재활시설 외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이 함께 있어, 시설 간 연계로 장애인직업재활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강남세움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는 전통적인 제조업과 다르게 기증품을 상품화해 재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근로장애인 41명 전원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강남세움보호작업장은 근로장애인 45명과 훈련장애인 30명이 비누, 제과제빵, 화훼를 주로 생산하며 제과제빵 분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획득해 양질의 빵을 어린이집 등에 납품하고 있다.
강남세움직업훈련센터는 24명의 훈련장애인에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사업장, 보호작업장과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강남세움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 강남세움보호작업장, 강남세움직업훈련센터를 순서대로 방문해 장애인의 직업활동을 살펴보며 이용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조규홍 장관은 이용장애인들과 함께 강남세움보호작업장의 비누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하면서 현장 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 주재로 시설 종사자, 이용장애인 및 부모대표, 지자체, 전문가 등과 함께 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규홍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운영상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시설 이용장애인의 경험, 시설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의견 등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관련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조규홍 장관은 “직업재활시설에서 밝은 표정으로 근로활동을 하고 계신 장애인분들을 보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주 발표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토대로 장애인의 경제활동 분야, 특히 직업재활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직업재활 종합 발전계획 수립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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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차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대상 두 번째 현장 간담회
보건복지부
[AANEWS]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3월 14일 오후 2시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노인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3월 9일 경기도 부천시 현장 간담회에 이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현장 간담회이다.
의성군은 전국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4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의성군의 노인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현황 및 향후 ‘의성형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의성군과 같이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고 도시에 비해 기반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농촌 지역의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보건·복지 정책을 적극 수행하는 대표적인 농촌형 지자체로서 높은 고령화율에도 불구하고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는 의성군 복지과 및 보건소 공무원, 민간협력기관, 노인맞춤형 돌봄 수행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서비스 제공에 있어 농촌 지역의 어려움과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느낀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어르신들이 도시나 농촌 어느 지역에 거주하시든 동일한 수준의 기본적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 추진 시 다양한 지역 상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오늘 현장 간담회와 같은 지역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이 있어야만 정부가 추구하는 ‘수혜자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역시 가능할 것이다”며 이에 “정부는 지자체가 주민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보건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