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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세대 간 이음을 위한 소통·공감 교육 실시
병무청, 세대 간 이음을 위한 소통·공감 교육 실시
[AANEWS] 병무청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본청 및 소속기관 과장급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세대 간 이음을 위한 소통·공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젊은 세대의 공직 입직 증가로 조직 내 소통방식이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중간관리자의 소통관리 능력 등 새로운 역량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 바람직한 역할 인식을 통해 소통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개인별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 다양한 갈등 사례에 대한 해결방안 토의 등 참여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세대공감 소통이란 서로 간의 차이가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며 나의 입장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소통의 문제점을 느끼고 개선점을 살펴보는 데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성과 포용력을 가진 관리자의 소통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는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직결될 것”이라며 “상호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세대공감 분위기 확산으로 젊은 병역의무자의 눈높이에 맞는 병무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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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국세청장, 진출기업 세정지원 약속
국세청
[AANEWS] 국세청은 5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3차 한·말레이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진출기업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세정협력 및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능적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교환을 활성화하고 국제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제12위 교역국으로 작년 교역 규모는 역대 최고치인 267억 불을 기록했으며 최근 우리 기업의 대 말레이시아 해외직접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양국 교역·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과세당국 간 세정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에 공정하고 우호적인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세정 측면에서 뒷받침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18.9월부터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중요한 국제 공조 체계 중 하나인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양국 간 조세정보 교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국세청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를 위한 상호합의절차 및 이전가격 사전승인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청장회의에 앞서‘말레이시아 진출기업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진출기업의 세무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를 말레이시아 국세청에 전달하고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청장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 국세청이 ‘한국기업을 위한 민원담당자’를 지정해 우리 진출기업을 전담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또한 양국 국세청장은 지능적 역외탈세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과세당국 간 긴밀한 조세정보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금융정보 자동교환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교환대상 금융정보의 품질 향상과 교환정보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방안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양국의 조세정보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과의 발전적인 세정외교를 펼쳐, 우리 진출기업의 이중과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조세정보 공조를 지속해서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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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은 달라도 함께 걸어가는 우리가족” 제18회 입양의날 기념행사 개최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제18회 입양의날을 맞아 5월 11일 오후 2시, 노들섬 다목적 홀 숲에서 ‘2023년 제18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입양가족, 한국입양홍보회 등 입양관련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수상단체인 아침고요둥지복지회를 포함해, 입양문화 개선과 입양가족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14개를 수여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입양은 태어난 가정에서 자랄 수 없는 아동에게 영원한 내 편을 찾아주는 가장 좋은 보호의 방법이다”고 말하며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입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18회 입양의날을 맞아 5월 11일 오후 2시, 노들섬 다목적 홀 숲에서 ‘2023년 제18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입양가족, 한국입양홍보회 등 입양관련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식, 입양아동 합창단 및 축하공연 등 기념식,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야외 체험행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입양문화 개선과 입양가족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에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14개를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단체인 사단법인 아침고요둥지복지회는 28여 년간 입양가족자조모임 지원, 입양부모 양육 교육, 저소득 입양가정 양육비 및 교육비 지원을 등 실시해 입양가족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유삼례는 아들 셋을 양육하면서 2명의 자녀를 입양해 행복한 입양가정으로서 주변에 귀감이 됨으로써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그 외에도 건전한 입양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해외입양인연대 소속 이동헌 사무총장, 입양을 기다리는 많은 아이들을 훌륭하게 돌봐주신 박승자,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해오신 이주영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학생· 위탁모· 교사·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권익과 입양인 지원을 위해 노력한 9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입양은 태어난 가정에서 자랄 수 없는 아동에게 영원한 내 편을 찾아주는 가장 좋은 보호의 방법이다”고 말하며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입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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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휴대전화 사용’시범운영 확대 시행
‘병 휴대전화 사용’시범운영 확대 시행
[AANEWS] 국방부는 병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와 관련해 소지시간을 아침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로 하고 시범운영 부대를 추가해 ’23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국방부는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 범위를 판단하고 임무수행과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각 군별 2~3개 부대를 대상으로 ’22년 6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유형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국방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중간형‘이 병사들의 복무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초급간부들의 부대·병력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중간형‘을 시행할 경우 임무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휴대전화 소지·사용 제한 기준을 구체화하고 위반 시 제재기준을 강화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다만, 국방부는 지난 시범운영 대상이 전 군의 5% 수준이고 ’중간형‘ 적용기간이 2개월에 불과하며 보완대책을 실제로 적용·검증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에서 시범운영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현재 일부 군에서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병력관리 앱을 전 군에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다양한 유형의 부대를 대상으로 전 군의 20% 수준까지 확대해 6개월간 추가적인 시범운영을 시행하면서 문제점을 지속 식별하고 보완대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휴대전화 앱을 병영생활 및 병력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병 휴대전화 사용 관련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훈련병은 7월부터 모든 신병교육기관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시범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훈련병의 경우에도 휴대전화 사용이 심리적 안정 및 가족과의 소통에 긍정적이므로 군인화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국방부는 병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를 통해 장병 소통여건과 복무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군 본연의 임무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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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실리코망간 반덤핑조사 최종판정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제436차 무역위원회에서 베트남 및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의 반덤핑조사 건에 대해 향후 5년간 2.30~11.04%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연장하기로 최종판정했다.
동 판정은 지난 ‘17년 덤핑방지관세 부과 이후 ㈜디비메탈 등 3개사의 재심 요청에 대해, 이해관계인 회의, 서면조사 및 현지실사,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처 이루어졌다.
무역위원회는 베트남 및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종료할 경우 덤핑 및 국내산업피해가 지속되거나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정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산은 전쟁으로 인해 생산설비 가동률 정상화에 장기간 소요되는 점, 현재 유럽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덤핑 및 국내산업피해가 지속되거나 재발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정했다.
이번 무역위원회의 최종판정 결과는 2023년 5월 21일까지 기획재정부장관에게 통보하고 기획재정부장관은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여부를 2023년 7월 21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조사대상물품인 페로실리코망간은 철강 생산과정에서 산소, 유황 등 불순물을 걸러내고 철을 더욱 단단하게 하거나 진동, 소음을 줄이는 용도에 사용되는 부원료로서 국내시장 규모는 약 3천억원대에 달하며 이중 재심사대상 물품이 약 5%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무역위원회 판정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이 덤핑방지관세부과 연장을 확정하면 덤핑재발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공정경쟁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이집트산 백시멘트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공고했다.
이는 국내 유일의 백시멘트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유니온이 이집트산 백시멘트의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피해 발생을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충분한 증거자료를 제시했다고 무역위가 판단함에 따른 것이다.
조사 참여를 원하는 이해관계자는 무역위원회에 조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무역위원회는 가방 디자인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이는 ㈜마치인터내셔널이 국내기업 ‘A’를 상대로 자사 디자인권을 침해하는 가방을 수입하는 것이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조사신청을 했고 무역위원회가 조사개시에 필요한 요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함에 따른 것이다.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는 개시 후 통상 6-10개월 동안 서면조사, 기술설명회 등을 거쳐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판정하고 불공정무역행위가 인정되면 피신청인에게 시정조치 및/또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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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범 1주년 계기,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보건복지부
[AANEWS] 전병왕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5월 11일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사회서비스원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회서비스원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1개 중앙사회서비스원과 16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한 민관협업 활성화 및 사회서비스 혁신 지원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게 다양화·다변화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의 민간기관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2021년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다양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민간기관의 회계·인사·노무 분야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안전점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에 대응해 173명에게 1,166건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사회서비스 분야별로 특화된 종사자 교육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제고해 왔다.
전병왕 실장은 민간기관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서비스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의 다양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진흥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도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혁신을 위한 민관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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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하설산 등 455ha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확대 지정
제천 하설산 등 455ha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확대 지정
[AANEWS] 산림청은 5월 11일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보호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자 하는 곳은 충북 제천의 하설산 등 30곳으로 총 455ha이며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한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국제적으로도 보호지역이 갖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학술진흥 등 다양한 가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에서 작년에 체결된 쿤밍-몬트리올 프레임워크에서는 보호지역 면적 확대 및 보전·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가 내재된 곳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꼭 보전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확대 지정한 곳은 산림복원사업 등을 통해 생태계 경관과 다양한 생태서비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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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2차관은 5월 11일 오후 2시 30분 디지털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챗지피티 등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해 인공지능 윤리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제네시스 랩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무회의 안건이었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모든 간담회 과정을 기자단에게 공개하는 동시에 기자단이 함께 토론에 참여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언론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챗지피티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사람 수준의 지적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누구든지 체감하게 되면서 거짓정보 생성, 편향성 강화 등의 의도하지 않은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에 사람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 유럽연합 등의 인공지능 권고안을 반영해 3대 원칙·10대 요건으로 구성한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수립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인공지능 개발에서 활용까지 전 단계에서 함께 지켜야 할 내용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윤리기준 제시에서 더 나아가 윤리규범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부와 민간에서 윤리원칙을 적용한 사례와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산을 위한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과기정통부 최동원 과장이 정부의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인공지능 윤리기준 제정부터 실천방안 마련, 윤리정책포럼 운영 등 민간 자율적 윤리체계 확립을 위한 그간의 정책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센터장은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준수 여부를 기획자·운영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개발한 ‘자율점검표’의 내용을 소개하고 대화로봇·작문·영상 분야별 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이강해 단장은 인공지능 윤리기준 중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4가지의 핵심요건을 기반으로 개발자가 참고할 수 있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담은 ‘개발안내서’의 내용과 공공사회·의료·자율주행 분야별 개발안내서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발표했다.
이어 네이버 송대섭 이사가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와 함께 만든 ‘네이버 인공지능 윤리준칙’을, 엘지 인공지능연구원의 김유철 부문장이 ‘엘지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기업의 자율적 노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제네시스랩 이영복 대표가 공정성이 중요한 채용 분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안내서를 적용한 현황을 발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립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를 위해 먼저 간담회 참석 기업들의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실천을 위한 자율적 노력을 공유하고 윤리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현재 인공지능의 위험성 정도를 평가하고 현재의 위험이 통제 가능한 범위인지도 검토했다.
박윤규 2차관은 “챗지피티 등장 이후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이 산업과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쟁점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기술의 개발부터 활용의 전 단계에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만큼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와 관련해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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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성용 씨 임명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성용 씨 임명
[AANEWS]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김성용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를 5월 11일 자로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성용 신임 단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무용수로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쳤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동아무용콩쿠르의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무용가로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무용수 출신 안무가로서 특유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왔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무용수들의 뛰어난 역량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구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 안무가를 역임하며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인이 모든 분야·장르의 K-컬처에 갈채를 보내고 있는 만큼 신임 단장이 한국 현대무용도 세계 무대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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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해외NCS 최신동향 공유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11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한국직업자격학회와 ‘해외 NCS 최신동향 공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직업자격학회 등 정부와 학계·연구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영국과 호주의 NCS 주요 동향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최근 해외 NCS와 국내 NCS의 비교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포럼 주제는 외국의 NCS 운영체계 영국의 직업능력표준 동향 호주의 직무능력표준 동향 외국과 우리나라 NCS 현황 비교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외국의 NCS 운영체계’ 연구 대상 국가는 영국, 호주, 독일 프랑스 등이다.
포럼에서는 이들 국가의 직무능력표준 도입 사례와 도입 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 참여 비중을 분석했다.
그리고 각 국가의 NCS 도입 전후로 발생했던 주요 논쟁 사항과 현안을 공유했다.
‘영국 직업능력표준과 호주 직무능력표준 동향’은 최근 산업환경, 노동시장 변화 등에 따른 영국과 호주의 NCS 운영체계 및 개발 절차 변경 등 동향이 주된 내용이다.
영국은 노동·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NOS 전략을 발표했다.
NOS를 신규 기술에 신속히 연동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국 전역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개선·운영해 노동 이동성을 강화함으로써 현장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할 전망이다.
호주도 직업훈련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NCS의 직접 수요자인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노력했다.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의 의견수렴 및 이해충돌 조정 과정을 체계화한다.
또한 융복합 기술 등 변화에 대응하고자 NCS 개발 및 승인기관을 변경하며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그밖에 훈련패키지를 현행화 및 간소화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해 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외국과 우리나라 NCS 현황 비교’에서는 위 2개 국가와 우리나라의 국가별 직무능력표준 운영체계를 비교하고 향후 국내 NCS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공단은 포럼을 통해 NCS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품질관리로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확산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산업구조 변화는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그에 맞춰 NCS의 변화도 필요하다”며 “해외사례를 검토해 우리 사정에 맞게 적용해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과 자격체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