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나무재선충병 하반기 방제 추진

예방 관리 총력

김성훈 기자
2026-11-09 07:59:01




삼척시, 소나무재선충병 하반기 방제 추진...예방 관리 총력 (삼척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산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경동과 오분동 일원에서 하반기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되면 나무가 말라 죽고 매개충에 의해 주변 소나무류에도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감염목을 제거하는 작업뿐 아니라 주변 나무의 감염을 예방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6억 3300만원을 투입해 도경동 일원 151.4ha 규모의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완료하고 감염목 15그루를 포함한 고사목 등 844그루를 제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4억 3600만원을 들여 도경동 일원 내 추가 대상지98.35ha 규모에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실시한다.

오분동 일원에서는 감염목 7그루를 포함한 고사목 등 376그루를 제거하며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찰과 소나무류 이동 관리도 병행한다.

차량과 드론으로 발생지역 주변의 감염 의심목을 살피고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협조해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농가를 수시로 점검한다.

반출금지구역 내 이동 제한사항도 안내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작업 과정에서 방제 대상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소나무류 이동 제한을 준수하고 고사목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에서는 2021년 1월 등봉동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방제와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