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 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접종 당부

어린이·어르신·임신부 등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서 무료 접종 가능

김성훈 기자
2026-11-09 07:06:21




원주시보건소, 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접종 당부 (원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중증화 위험이 높은 어린이와 어르신, 임신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전주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입원환자의 60% 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집중되어 있어 고위험군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원주시는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대상자의 신속한 접종을 권고했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원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원주시보건소는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진폐환자 본인 및 배우자이며 신분증과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다중 밀집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일상 속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한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영옥 원주시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은 물론 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과 일상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