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현장애로 지방정부와 함께 기술개발로 해결한다

11월 20일까지 ‘지역주도 문제해결’ R&D 참여 지방정부 모집

김경환 기자
2026-11-08 12:02:36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연구성과의 현장 활용을 높이기 위해 2027년부터 ‘농업농촌현장애로단기해결기술개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를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지역주도 문제해결 R&D’ 분야에 참여할 지방정부를 모집하고 있다.

‘지역주도 문제해결 R&D’는 지방정부가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민간 연구기관·농업인 등과 협력해 기술개발부터 현장 실증, 성과 활용·확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가 농업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기존 R&D사업과 차별화된다.

농식품부는 현장 밀착형 R&D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 현장 수요, 국민 제안, 정책 수요 등을 폭넓게 수렴해 총 79건의 현장문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현장문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13개의 후보 과제를 마련했고이 중에서 총 7개 지방정부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지역 현안에 적합한 과제를 선택해 11월 20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방정부는 공모를 통해 실증농가 등이 포함된 민간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연구성과의 지역 내 활용·확산 방안 등을 담은 세부 추진계획을 2027년 1월까지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선정평가를 거쳐 지원과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청년 창업기업, 농산업체 등이 겪는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화 문제해결 R&D’도 추진한다.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기술의 개선·보완 및 현장 실증을 지원해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총 12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원내용과 신청방법은 2027년 1월 연구개발사업 통합 공고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이번 R&D 사업은 기존 연구기관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지역 현장을 잘 아는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민간 연구기관·농업인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장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발된 기술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확산되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