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식품박람회서 ‘미래 농업’ 길을 묻다

GAP 포럼·그린바이오 심포지엄 잇달아 열어...안전·저탄소 해법 모색

김성훈 기자
2026-11-08 09:59:53




진주시, 농식품박람회서 ‘미래 농업’ 길을 묻다 (진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중 4일과 5일 MBC 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제2회 농식품 안전 진주포럼’과 ‘그린바이오 심포지엄’을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사)대한민국 GAP 연합회와 함께 연 농식품 안전 진주포럼은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농식품 안전관리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GAP 농업인과 소비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GAP 는 농산물 생산 과정의 위해 요소를 미리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제도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덕화 대한민국 GAP 연합회장과 김장억 경북대 명예교수는 GAP 를 농산물 안전성과 탄소중립을 함께 이룰 미래 농업 정책으로 꼽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농업인이 쉽게 활용하도록 GAP 와 저탄소 실천 매뉴얼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농업인의 경제적 이익과 소비자 신뢰를 함께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박람회 기간에는 ‘GAP 농산물 홍보관’도 운영돼 전국 연합회 회원 농가의 GAP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5일에는 ‘그린바이오가 만드는 농업의 미래 : 고부가가치 산업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경남 지역 바이오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은 경남의 특화 산업인 항노화·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지·산·학·연 협력 체계를 다지고 지역에 정착하는 글로컬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가 그린바이오산업 정책 동향과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 기후위기 시대의 식량안보, R&D 성과 사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공유와 참석 기업 멘토링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GAP 는 안전한 먹거리와 탄소중립을 함께 이루는 제도이고 그린바이오는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꿀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지역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