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과자로 마음 나누는 ‘푸드톡’운영…초등학생 정서·사회성 키운다

김희연 기자
2026-11-05 12:16:31

 

사진=경주교육지원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주교육지원청이 과자를 매개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친구와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9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인 「푸드톡(FOOD TALK):과자로 나누는 마음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친숙한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을 열고,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자로 마음을 표현하고,놀이로 서로를 이해하다
‘푸드톡’은 과자와 그림책,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학교별 소그룹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총 6회기에 걸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
주요 활동은 ▲내 마음의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에 이름 붙이고 솔직하게 표현하기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 익히기 ▲친구의 마음과 입장 이해하기 ▲공감과 소통을 통한 긍정적인 관계 형성 등이다.
특히 과자와 그림책,미술을 활용한 친근한 놀이와 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보다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이 다를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차이를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도 쌓게 된다.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경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학교 현장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황영애 교육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경험은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학교 안에서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자를 나누며 마음을 나누고,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경주교육지원청의 ‘푸드톡’이 아이들의 마음에는 자신을 이해하는 힘을,친구와의 관계에는 따뜻한 공감의 씨앗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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