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의 정(情)이 꽃피고 미래의 꿈이 자란다! 2,000여 명이 함께한 ‘2026 봉화교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AI·AR·VR 첨단기술부터 지역 특색 진로체험까지… 배움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교육 축제

김희연 기자
2026-11-05 12:06:02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봉화의 따뜻한 정(情)과 미래를 향한 꿈이 내성천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성태동)은 4일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향(情鄕)의 가치로 미래를 여는 2026 봉화교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6학년도 봉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정향(情鄕) 교육: 지역 자원으로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잡고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미래형 교육 축제로 꾸며져 현장 곳곳에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행사장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준비한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들어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디지털-창의융합 한마당’은 첨단기술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AI 디지털 도장 만들기에 도전하고, 로블록스 점프맵 챌린지에 참여하며 가상공간 속 모험을 즐겼다. 증강현실(AR)로 멸종위기 동물을 만나는 체험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생태교육이 어우러져 색다른 배움의 재미를 선사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진로체험 한마당’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한국산림과학고, 한국펫고, 봉화소방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산림 굿즈 제작, 반려동물 산업 탐색, 친환경 새활용 체험, 가상현실(VR) 직업 체험 등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제의 열기는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식전 난타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연 행사는 봉꽃송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더했으며, 구미대학교 치어리딩과 비보이 서커스 공연이 펼쳐지자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면서 내성천 일대는 하루 종일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태동 교육장은 “봉화의 미래인 학생들이 디지털 첨단기술과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민과 교육 가족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봉화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성장하고 빛나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화교육한마당은 첨단 디지털 교육과 지역 고유의 정(情)을 연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의 가치를 확인한 자리였다. 봉화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교육 축제가 지역의 새로운 교육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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