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활동 보호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안동 선비문화 체험과 현장 중심 민원 대응 교육으로 학교 관리자 전문성 높여

김희연 기자
2026-11-04 11:51:14

 

사진=칠곡교육지원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동 일원에서 관내 교(원)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육활동 보호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관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반복 민원에 대해 관리자가 보다 침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연수 첫날 참가자들은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이어진 교육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방법과 실제 학교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공정한 판단과 경청,배려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학교 관리자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상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민원 응대의 기본 원칙과 처리 절차를 비롯해 민원 발생 초기 대응,사실관계 확인,갈등 조정 및 소통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또한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고 전문적인 민원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배움과 성찰에 문화 체험을 더한 시간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월영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안동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담긴 공동체 정신을 느꼈다.아울러 전통향토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학교 관리자 간 유대감을 다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라는 공통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동시에 지역의 전통문화 속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고,학교 현장에서 쌓인 업무 부담을 잠시 내려놓으며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진화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지키기 위한 학교 공동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 관리자들의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