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문충초등학교와 유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학교폭력 피해 치유 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긍정적인 학급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마련됐다.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문충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드라마 각본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을 연극적 요소로 경험하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를 통해 일상 속 작은 말과 행동이 친구에게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강초등학교에서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집단활동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친구 사이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학급규칙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보고,자신의 행동과 교우관계를 돌아보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고민했다.또한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외되는 친구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학급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법을 나누며 공감과 협력의 의미를 배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단순히 처벌이나 갈등의 문제가 아닌,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일상적인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친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며 건강한 또래관계의 중요성도 함께 일깨웠다.
류시경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학생들이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피해 학생 지원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