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미래 세대에 평화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청도에서 펼쳐졌다.
청도군은 2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민족통일 청도군협의회 주관으로 ‘2026년 민족통일 청도군협의회 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해 손영우 군의장,도·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함께 나눴다.
본행사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시작하는 한반도 평화이야기’를 주제로 류관열 경일대학교 주임교수와 함께하는 평화담론 확산 토크쇼 ‘우리 지역에서 답을 찾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가 거창한 구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출발한다는 데 공감하며,일상 속에서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회원신조를 낭독하며 통일 의지를 새롭게 다졌으며,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모범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100만 원을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일태 청도군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 지역에서부터 서로 마음을 모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청도군협의회가 통일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권현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곳곳에 통일의 가치를 심어 주시는 회원 여러분의 땀방울은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평화를 향한 그 발걸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대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장학금 기탁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까지 아우르며,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