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업장부터 생활공간까지” 환경 안전망 강화

사업장·차량 배출가스 저감부터 취약계층 생활공간 보호까지

김경환 기자
2026-11-03 08:44:38




김해시 “사업장부터 생활공간까지” 환경 안전망 강화 사업장·차량 배출가스 저감부터 취약계층 생활공간 보호까지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가 도로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생활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27년에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저공해화와 저감장치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사업장·차량의 배출원 관리부터 생활공간 보호와 대기정보 제공까지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장부터 도로까지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시는 산업·수송·생활분야의 미세먼지 발생 특성에 맞춰 시설 개선 지원과 현장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관리계획 추진에 따라 올해 상반기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사업장 3개소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2억 1500만원을 지원하고 대기배출사업장 164개소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비 5억 2200만원을 지원했다.

시설의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돕고 있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52개소를 점검해 위반사업장 22개소에 고발,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미세먼지 배출원 순찰과 불법행위 감시를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노후차 저공해화 지속 2027년 4등급 차량·건설기계에 집중 노후 운행차와 건설기계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2026년 9월 말 기준 누적 1만 4012대의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량 조기폐차와 1494대의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했다.

5등급 경유차는 2022년 1만 2598대에서 2026년 9월 말 5155대로 약 59% 감소했으며 4등급 경유차도 1만 4848대에서 8297대로 약 44% 줄었다.

2027년에는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과 저감장치 성능 유지 관리에 총 19억 3400만원 규모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운행차는 4등급 차량 조기폐차 437대, PM·NOx 부착 2대, 1t 화물차 전동화 개조 1대 등 총 44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기계는 조기폐차 81대와 전동화·엔진교체 등 저공해화 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미 부착한 저감장치가 성능을 유지하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지원 대상자에게 유지관리 방법과 클리닝 신청 절차를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협력해 신청 누락을 줄일 방침이다.

차량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새로운 소유자에게 관리사항을 전달해 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어린이·어르신 생활공간 보호 대기정보도 쉽게 제공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대책과 함께 취약계층의 노출을 줄이는 보호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내외동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서는 어린이집 등 50개소에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 37개소를 미세먼지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기환경측정망 6개소를 통해 지역 대기질을 상시 관측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30개를 운영해 시민들이 주변의 대기상태를 쉽게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겨울·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계절관리제와 예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기오염경보 발령정보를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차량의 배출가스 저감부터 생활공간 보호와 대기정보 제공까지 연계해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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