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행약자의 산림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합천군은 경남도 내 3개 선정 대상지인 합천군, 진주시, 의령군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50%를 포함해 총 6억원이 투입되며 황매산 정상주차장과 황매정원을 잇는 0.71km 구간에 ‘수국 무장애 테마길’을 조성한다.
군은 해당 구간에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을 설치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 전망·관람데크와 쉼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합천군은 2022년에도 사업비 9억 8천만원을 투입해 황매산에 1.43km 규모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이번 추가 확충으로 황매산을 찾는 누구나 이동에 제약 없이 사계절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산림복지 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2026년 11월 사업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12월 지자체 컨설팅과 협약 체결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 2월 공사에 착수해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황매산의 아름다운 수국 군락지를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를 배려한 산림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산림휴양도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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