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소년·어르신 함께하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캠페인’ 펼쳐

무인 단말기 실습으로 세대 잇고 일상 속 디지털 배려 문화 확산

김성훈 기자
2026-11-02 11:50:56




밀양시, 청소년·어르신 함께하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캠페인’ 펼쳐 (밀양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지난 10월 31일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에서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곳곳에 확산한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적응을 돕고 청소년과 함께 세대 간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일일 디지털 선생님’ 이 되어 어르신들에게 무인 단말기와 주문용 태블릿 사용법을 안내하고 함께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메뉴 선택과 주문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평소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경험을 나눴다.

또한 스마트도서관, 건강관리 장비, 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3종도 함께 활용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기기를 대신 조작해 주기보다 어르신들이 직접 눌러보며 익힐 수 있도록 천천히 설명하고 기다려 주는 데 중점을 뒀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봐요’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배려 메시지도 공유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따뜻한 배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중 주말을 활용해 두 차례 추가 운영하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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