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앞두고 식품·공중위생 특별점검 강화

10.1.~11.7. 주요 관광지·행사장 주변 음식점, 숙박·목욕장업소 특별점검 진행… 식중독·빈대 및 부당요금 피해 예방

김성훈 기자
2026-11-02 07:08:16




부산시,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앞두고 식품·공중위생 특별점검 강화 (부산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 주변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불꽃축제 개최일인 11월 7일까지 점검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제기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숙박·목욕장업소의 빈대 발생 및 숙박요금 관련 소비자 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와 16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식재료 취급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조리장과 조리기구 청결상태, 식품의 소비기한 및 보존·유통기준 준수, 영업자·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메뉴별 가격표시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다수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 및 관광지 인근 음식점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영업자 대상 식중독 예방수칙 지도·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도·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조리종사자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시설기준 위반 등 총 41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와 찜질방을 운영하는 목욕장업소에 대해서는 빈대 예방 등 시설 위생관리와 숙박요금 표시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숙박업소 144곳, 목욕장업소 18곳 총 162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숙박업소는 객실 침구류와 공용시설의 청결상태, 영업장 및 온라인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게시요금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숙박요금 관련 민원이나 신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목욕장업소는 찜질방과 수면실 등 이용시설 및 침구류의 청결상태, 빈대 발생 여부와 예방·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빈대 발생 취약구역에 대한 자율점검과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등 예방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시는 축제기간 적정요금 운영과 친절서비스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향후 점검 및 신고를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는 특별점검과 연계해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와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지난 10월 16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10월 21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두 차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숙박시설 공정가격·친절 캠페인과 연계해 위생안전과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물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수칙, 숙박·목욕장업소 빈대 예방·관리요령, 숙박요금 및 음식점 가격표시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16개 구군에서도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주변, 음식점·숙박업소 밀집지역 등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위생안전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부산불꽃축제가 개최되는 11월 7일까지 특별점검을 차질 없이 이어가며 축제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공중위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부터 숙박시설의 빈대 관리, 요금표시 준수까지 위생안전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부산불꽃축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