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연당리 고분군’35년 만에 다시 세상 밖으로

김성훈 기자
2026-10-30 16:40:19




‘고성 연당리 고분군’35년 만에 다시 세상 밖으로 (경남고성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고성군은 10월 30일 오후 3시에 고성 연당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에서는 지난 4월부터 고성 소가야 주요 고분군 중 하나인 고성 연당리 고분군에 대해 본격적인 학술조사를 추진해 왔다.

고성 연당리 고분군은 1991년 경남대학교가 학술조사를 실시했고 2018년 전국 비지정 고분군 실태조사 및 2019년 가야유적 정밀 분포조사를 통해 4개 구역 95기 정도의 봉토분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체적인 조사와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고성군은 2026년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고성 연당리 고분군 Ⅱ구역 3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인 3호분과 그 외곽에서도 석곽이 발견되어 총 2기가 확인됐다.

각각의 봉분에서 주구와 봉토가 확인되어 다곽식이 아닌 단독분으로 확인됐으며 갑옷, 대도, 토기류, 옥제 장신구, 이식 등이 출토됐다.

이번 조사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연당리 고분군은 소가야의 육상 교류를 증명하는 중요 고분군으로 주변 가야고분군과의 관계성을 입증해, 광활한 가야고분군의 교류네트워크를 복원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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