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10월 29일 열린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염동열 후보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유죄 확정 이력을 지적하며 직원 임면권을 가진 대표이사로서 누구보다 공정한 인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당시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돼 업무방해 유죄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박 의원은 “판결문에 따르면 후보자가 합격 취지로 지시한 대상자들의 자기소개서 점수가 상향되는 방식으로 채용됐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이 건넨 명단은 무게가 전혀 달랐을 것이고 취지를 불문하고 명단을 만들어 제공한 것은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염 후보자는 개인정보 때문에 명단 형태로 정리했을 뿐이고 당시 행위는 정치적 행위로서 법리적 문제는 있었을 수 있으나 양심에 비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박대현 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은 공감하지만, 직책이 갖는 무게와 권한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며 “채용비리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만큼 인사의 공정 가치를 누구보다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정책제안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검토하며 외국인 관광객 숙박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의 조기 일몰에 대비한 대책 마련과 재단 자체 해외지사 설립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우선 활용하는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1월 3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의장을 거쳐 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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