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특송물품 악용한 마약밀수 차단을 위한 검사 강화 현장점검 실시

관세청 통관국장,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 마약 검사 현장점검

김경환 기자
2026-10-29 16:02:03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이 29일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특송으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한 마약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은 10월 29일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해 특송으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한 마약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마약을 신고물품 안에 은닉하지 않고 포장박스 벽면에 진공포장 상태로 얇게 펼쳐서 이중 은닉하는 등 갈수록 교묘해지고 진화하는 마약 밀수수법에 대응해보다 실효성 있는 마약 차단을 위한 검사체계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관세청은 특송으로 반입되는 화물에 대해 정보분석으로 우범화물을 선별하고 고위험 물품에 대해 엑스레이 집중판독 및 복수판독 실시, 철저한 개장검사를 통해 '26년 1∼9월까지 총 196건, 427kg에 달하는 마약을 적발했다.

앞으로 경찰·중수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유통 과정에서 적발된 마약의 밀반입 경로·수법 등을 다층적으로 분석해 국경단계 마약 차단에 적극 활용하고 고위험 물품에 대해는 2명이 별도의 모니터로 각각 판독하는 N차 검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화물 내용물 위주이던 기존 검사방식에서 벗어나 포장박스까지 파괴검사하는 등 검사기법을 고도화하고 마약선별 검사건 전량에 대해 이온스캐너, 라만분광기 등 과학장비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등 마약차단망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할계획이다.

이 국장은 “더욱 교묘해지는 밀수 수법에 대응해 우리청도 한발 앞선 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특송물품 등 여러 경로로 반입되는 마약적발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세관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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