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담양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교류… 상생 협력의 길 넓혀

신라 천년 역사·문화유산 탐방부터 교육정책 간담회까지… 지역 간 교육 발전 방안 모색

김희연 기자
2026-10-28 15:49:59

 

사진=영덕교육지원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이 영남과 호남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육교류에 나섰다.
영덕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 일원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담양교육지원청과 함께 ‘2026 영·호남 교육교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서로 다른 교육환경과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해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며 영남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진 교육정책 간담회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교육행정의 변화와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추진 상황을 비롯해 소규모학교 지원 방안,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교육지원청은 각 지역이 마주한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역사·문화유산 탐방과 정책 교류를 연계해 지역의 특성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장영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영·호남 교육교류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교육 현안을 이해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교류에서 얻은 성과를 영덕의 학교교육과정과 지역 특색 교육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번 교류를 통해 높아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간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영남의 역사·문화유산을 학교교육과정 및 지역 특색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육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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