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자연·문화·산업을 교실 밖에서 만나다… 지역 연계 통합 체험학습 마무리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시·지역사회와 손잡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배움의 장 마련

김희연 기자
2026-10-28 13:27:02

 

사진=문경교육지원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문경의 자연과 문화, 산업의 역사가 학생들의 배움과 만났다. 문경교육지원청이 문경시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운영한 지역 특색 자원 활용 통합 체험학습이 오는 11월 12일 점촌북초등학교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9월 3일 점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문경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실 밖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립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17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2교 등 총 2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28개 기관의 운영을 마쳐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은 문경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새롭게 발견했다. 직접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청사초롱을 만들며 전통문화의 멋을 느꼈다. 에코월드 탐방과 석탄박물관 해설을 통해서는 문경의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석탄산업이 지역의 역사와 삶에 남긴 흔적을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해설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의 생태환경과 석탄산업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탐구 활동을 지원해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학생들은 보고, 듣고,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교과서에서 접한 지식을 지역의 실제 모습과 연결하며 문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지역의 자원이 교육과 만나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경시와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문경시와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한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경의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연·문화·산업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삶의 터전인 문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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