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감염병대응센터 조성… 역사부터 체험까지, 감염병 예방교육 새 장 연다

감염병 역사관·코로나19 역사관·포토존 조성 완료… 2027년부터 체험형 교육 확대

김희연 기자
2026-10-28 09:14:27

[아시아월드뉴스] 김성재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군이 감염병의 역사를 돌아보고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청도군은 신축 청도군보건소 내에 감염병대응센터를 조성하고,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감염병대응센터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기능과 군민의 예방 역량을 높이는 교육·홍보 기능을 결합한 공간이다. 군은 ‘감염병 대응’과 ‘감염병 예방’이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바탕으로 센터를 운영해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 속 예방수칙 실천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센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감염병 역사관과 청도군 코로나19 역사관, 포토존 조성을 완료했다.
감염병 역사관에는 주요 감염병의 발생 역사와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발생 추이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자료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감염병의 발생과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감염병 관리와 예방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도군 코로나19 역사관에는 코로나19 관련 기록 사진을 전시해 당시의 대응 과정을 되돌아보고, 감염병이 지역사회와 일상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포토존을 더해 방문객들이 센터에서의 경험을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청도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27년부터 감염병대응센터를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체험을 비롯해 감염병 매개체 타파 게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전시 및 예방교육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레벨D 방호복 착용과 생물테러 대응 장비 체험을 통해 감염병 대응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보호 장비와 대응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 약속 나무’와 감염병 퀴즈북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인다.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문제를 풀며 예방 지식을 익히도록 해, 손씻기와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감염병대응센터가 감염병의 발생과 대응 과정을 돌아보고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며 “군민의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감염병대응센터를 통해 과거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체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예방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감염병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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