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하사마을 서각동아리 첫 전시 참가

김경환 기자
2026-10-28 08:27:29




“나무에 새긴 배움의 결실”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대동면 하사마을 서각동아리가 지난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제25회 한국서각협회 김해지부 회원전 ‘동행’”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사마을 서각동아리는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의 서각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서각은 나무 등에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공예로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서각을 익히며 작품을 직접 만들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제작한 작품을 지역 서각 작가들의 작품과 나란히 전시한다.

하사마을은 대동면에서 처음으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 마을로 주민들은 농촌 문화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 서각동아리, 규방동아리 등 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지역 작가, 관람객과 교류하며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히고 농촌다움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옥 하사마을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새긴 서각 작품과 그간의 마을 활동을 지역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개발 중인 마을 서체를 활용해 우리 마을의 전통과 농촌다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사마을은 2024년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 역량 강화와 마을 경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을 통해 개발된 마을 고유 서체 ‘하사마을체’를 활용해 주민 주도의 벽화와 가구별 문패를 제작하는 등 마을의 특색을 담은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7일 ‘동행’ 전시회 관람객들이 하사마을 서각동아리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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