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소속 미술관, 문체부 ‘2026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동반 인증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경남 1위·3회 연속 인증… 윤슬미술관

김경환 기자
2026-10-27 13:42:15




김해문화관광재단 소속 미술관, 문체부 ‘2026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동반 인증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경남 1위·3회 연속 인증… 윤슬미술관 3년 만 재인증 달성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6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에서 모두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경상남도 공립미술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했다.

윤슬미술관 역시 2023년 미인증 이후 운영 체계를 개선한 끝에 3년 만에 인증을 받으며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미술관의 운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73개 미술관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운영 실적을 평가했으며 서면평가를 통과한 66개 미술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가 이어졌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번 평가에서 경남 공립미술관 가운데 가장 높은 총점을 기록하며 경남도립미술관을 앞질렀다.

2023년 평가 때보다 종합 점수가 크게 상승했으며 소장품 수집·관리, 관람객 참여, 법적·정책적 책임 이행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른 개선 성과를 보였다.

미술관은 기증 유치 전략과 정기 점검 체계를 통해 소장품 수집·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사업별 만족도 조사와 지역 소외계층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공공성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관람객 통계, 소장품 연구 자료, 지역 연계 교육 실적 등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성과를 제시한 점이 인증 획득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슬미술관은 2023년 평가에서 미인증을 받은 뒤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학예 연구, 소장품 수집·관리, 전시, 교육, 관람객 소통 등 미술관의 핵심 기능을 전반적으로 점검·보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총점 87.1점을 기록하며 인증에 성공했다.

이 점수는 경남 공립미술관 중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2023년 미인증 당시보다 20.1점 상승했으며 올해 전국 평균인 76.8점보다 10.3점 높다.

윤슬미술관은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 자료 수집·관리, 전시·교육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평가 범주 전체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미술관 운영의 기본 기능과 공공성이 함께 개선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태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경남 1위와 3회 연속 인증, 그리고 윤슬미술관의 3년만 재인증은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운영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이며 이번 평가를 두 미술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양질의 전시와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김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미술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평가 결과를 두 미술관의 중장기 운영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시 기획, 소장품 관리,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역 연계 사업 등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람객 데이터와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9년 차기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인증을 이어가기 위해 소장품 확충과 관리 예산 확보, 전문 인력 운영 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방침이다.

미술관별 인증 여부와 세부 평가 결과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됐으며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2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가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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