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가을 햇살을 머금고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청송의 사과가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찾아간다.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 사과 브랜드 ‘청송사과’의 명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청송황금사과(시나노 골드)’의 수도권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황금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 주요 거점에서 직판 및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청 온라인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청송황금사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9일에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도 대규모 할인 판매 행사를 열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청송황금사과의 매력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로컬 판매 행사인 ‘잇다’ 프리뷰 마켓에 참여하고,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는 아차산역 일원에서 6일간 판촉·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곳곳의 소비 거점을 발판 삼아 청송의 황금빛 결실을 알리고, 새로운 소비층과 만나는 접점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청송황금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도권 유통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차별화된 청송황금사과를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경험하도록 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 형성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행사 기획 단계부터 행사장 확보와 현장 마케팅 전략 수립, 유통망 연계까지 다각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를 중심으로 관계 부서가 서울 현장을 직접 찾아 행사 여건을 점검하고 유통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청송황금사과 특유의 달콤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식 행사가 마련되며, 유통 단계를 줄인 특별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여기에 제20회 청송사과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홍보 프로그램을 더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서울 판촉·홍보 행사가 청송황금사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고 수도권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에서 정성껏 키워낸 농산물이 더 넓은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의 유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서울 직판·홍보 행사는 청송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청송황금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군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준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청송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금빛 사과 한 알에 담긴 청송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청송군은 이번 서울 마케팅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청송황금사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의 결실이 농가의 든든한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도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