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농업공무원 15명, 경남서 스마트농업 기술 배운다

김성훈 기자
2026-10-27 13:04:08




KOICA 연수 진주 중앙시장 방문 (경상남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아제르바이잔 농업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술 전수와 현장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사업’의 3차년도 과정이다. 지난 20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연수는 아제르바이잔 농업공무원들이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운영 사례를 익히고 자국 농업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생들은 경남농업기술원과 함안 시설원예연구소, 밀양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하동 토마토 스마트팜 등을 방문해 온실 환경관리와 노지 스마트농업, 시설 운영 및 작물 재배기술을 살펴봤다.

농업 인공지능활용 전략과 스마트팜 구축·운영에 관한 강의도 진행했다. 이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전주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 연구시설을 찾아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보급 사례를 확인했다.

연수생들은 시설원예부터 노지·과수 분야까지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과 운영 사례를 비교하며 자국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했다.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부산 자갈치시장과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상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7일에는 거창 사과 스마트팜과 하동 딸기 스마트팜을 방문해 과수·시설원예 분야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살펴봤다. 이어 28일에는 연수에서 배운 기술을 자국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양권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이번 연수는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자국의 농업 여건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술 전수와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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