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AI 시대 학교상담 역량 강화…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나선다

김희연 기자
2026-10-27 10:35:14

 

사진=문경교육지원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학교상담 역량 강화와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3일(금) Wee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와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2026년 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사업’ 1차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AI 기술이 학생들의 일상과 학교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AI 과의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수현 계명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AI 시대의 학교상담: 스마트한 업무 활용부터 학생 AI 과의존 예방·개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생성형 AI를 상담 업무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청소년 AI 과의존의 위험 요인을 살펴보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상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이어 오는 11월 6일(금)에는 Wee센터 상담실에서 위기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1대1 심리치료 자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 교수는 학생의 심리검사 결과와 사례자료를 사전에 검토한 뒤, 사례별 대면 자문을 통해 학생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함께 찾아갈 계획이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상담교사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행정·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청소년 AI 과의존과 심리 위기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진단·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후속 자문을 통해 위기 학생을 보다 세심하게 이해하고, 학생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개입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유진선 교육장은 “AI가 학생들의 일상에 깊이 들어온 만큼, 상담 현장도 그 변화에 발맞춰 대응해야 한다”며 “연수와 자문을 연계해 상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기 학생을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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